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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외국인 전용 클럽서 마약사범 및 불법 체류자 대거 검거 - "마약 음료 10만 원"…외국인 전용 클럽서 마약사범·불법 체류자 검거 / SBS / #D리포트 2024. 12. 2.

작은비움 2024. 12. 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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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2h_2Ulp3HRk

 

수원 외국인 전용 클럽서 마약사범 및 불법 체류자 대거 검거

최근 경기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베트남인 전용 클럽에서 경찰과 출입국 외국인청의 합동 단속을 통해 대규모 마약사범과 불법 체류자들이 검거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단속은 해당 클럽이 마약 유통 및 불법 취업, 불법 체류자들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는 첩보를 바탕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마약 음료 판매 및 현장 체포
경찰과 출입국 외국인청은 20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하여 새벽 시간에 단속을 벌였고, 클럽에 있던 손님과 종업원 등 36명을 상대로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20대 베트남 국적의 남성 12명이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되었으며, 필로폰과 MDMA 등이 검출되었습니다. 또한, 현장에서 케타민 0.7g이 발견되어 압수되었습니다.

단속 과정에서 체포된 한 손님은 클럽에서 필로폰이 들어간 탄산음료를 한 잔당 10만 원에 구매해 마셨다고 진술했습니다. 이러한 진술은 클럽 내에서 조직적으로 마약이 유통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불법 체류 및 취업자 검거
단속 과정에서 불법 체류자와 불법 취업자 24명도 출입국 관리법 위반 혐의로 체포되었습니다. 이들은 베트남인들을 주요 고객으로 삼아 예약제로 운영되는 클럽의 내부 구조와 비밀 통로를 활용해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비밀 통로 차단, 철저한 단속 진행
해당 클럽은 외부와 연결된 비밀 통로 세 곳을 통해 외부로 나갈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었으나, 단속 팀은 사전에 입수한 평면도를 바탕으로 모든 통로를 차단한 뒤 작전을 진행해 성공적으로 클럽을 봉쇄하고 단속을 마쳤습니다.


클럽 운영과 마약 유통 경로 조사
클럽은 한국 국적을 취득한 30대 베트남인이 운영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주로 베트남인을 대상으로 예약제로만 운영되었습니다. 경찰은 클럽 업주와 마약 투약자들을 대상으로 마약 유통 경로를 확인하고 있으며, 클럽에 대한 행정 처분도 검토 중입니다.


이번 사건의 시사점
이번 단속은 외국인 전용 클럽에서 발생한 마약 문제의 심각성을 보여줍니다. 단속을 통해 마약 유통 경로와 불법 체류 문제에 대한 단서를 확보한 만큼, 지속적인 감시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경찰과 출입국 외국인청은 앞으로도 외국인 대상 불법 행위에 대한 엄격한 조치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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