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윤석열 씨" 듣고 있나…서서히 퍼지더니 '폭발' #뉴스다 / JTBC News

작은비움 2024. 11. 29.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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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EqdQdGp-F_s

윤석열 대통령 퇴진 요구, 전국 대학가에서 확산

전국 대학가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국선언이 한 달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은 윤 대통령의 모교인 서울대학교에서도 교수와 연구자들의 시국선언이 발표되며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서울대 교수 및 연구자 525명은 "민주주의를 거부하는 대통령을 거부한다"는 내용의 시국선언문을 발표하며, 윤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서울대가 인권과 민주주의 가치를 제대로 가르치지 못하고 기술 지식인만 양산한 것에 대해 참담하고 죄송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대학가 곳곳에서는 윤 대통령을 비판하는 대자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대에는 “아내에게만 충성하는 대통령”이라는 비판이 담긴 대자보가 붙었으며, 이는 학생들의 양심을 일깨우는 거울처럼 교수들을 부끄럽게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국선언은 서울대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말부터 현재까지 4,000명이 넘는 교수들이 시국선언에 참여했으며, 참여 규모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습니다.

 

천주교 사제들 또한 윤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주교 5명을 포함한 천주교 사제 14,000명이 참여한 선언문에서 이들은 "헌법과 국민의 신뢰를 저버린 대통령의 책임을 물어 파면을 요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러한 비판 여론에도 불구하고 대국민 소통 부족, 논란 회피, 언론 탓 등으로 대응하며 국민들의 실망감을 더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최근에는 골프 연습이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의 외교적 교류를 위한 준비"라는 해명을 내놓으며 논란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국민과 역사에 대한 책임을 느낀다는 교수들과 사제들은 이제 "물러나는 것만이 국가와 국민을 위한 길"이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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