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중국은 환영, 일본은 불안…이재명의 실리외교, 진짜 기대해도 될까?

작은비움 2025. 4. 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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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m12NG-MkpcQ

중국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윤석열 탄핵' 반응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소식에 대해 중국과 일본의 반응이 극명하게 갈렸습니다. 특히 중국 온라인 커뮤니티와 포털에서는 윤석열 탄핵 관련 뉴스가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고, 중국 누리꾼들 사이에선 "한국인들 축하한다"는 반응까지 나왔습니다. 중국 관영 매체들은 관련 판결을 생중계하며 민주주의의 작동 과정에 대해 호기심 어린 시선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 이유는 뚜렷합니다. 윤석열 정부는 미국과 일본 중심의 외교노선을 택하며 중국과 각을 세운 바 있습니다. 반면, 중국은 과거부터 이재명 대표에 대해 상대적으로 우호적인 시선을 보여왔으며, 그가 대통령이 된다면 한중관계가 개선될 여지가 있다고 판단하는 분위기입니다.

이재명은 친중? 진중? 실은 실리 외교주의자

일각에서는 이재명이 친중 노선을 택할 것이라는 우려도 있지만, 영상 속 평론가는 이를 단순한 이분법으로 보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이재명은 국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실리 외교를 강조해 왔고, 실제로도 다양한 외교적 사안에서 균형 잡힌 입장을 보여왔습니다.

예를 들어, 사드(THAAD) 배치 문제에 대해서는 중국의 반발을 의식해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고,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해서는 강하게 반대하며 단식 투쟁까지 벌였습니다. 이러한 행보는 친중이나 반일이라는 이념적 프레임보다 국익과 국민의 안전을 중심에 둔 접근 방식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외교는 '줄타기'…'어장관리'가 답이다?

해당 영상에서는 외교를 연애에 비유해 흥미롭게 설명합니다. 미국과 일본, 중국이라는 세 강대국 사이에서 한 쪽에 몰빵하기보다는, 줄타기를 하며 국익을 최대한 끌어내야 한다는 논리입니다. 이를 "어장 관리 외교"라고 표현하며, 어느 한 쪽에도 확실한 신호를 주지 않되, 모두가 한국을 탐내게 만드는 전략을 최고 수준의 외교라고 말합니다.

윤석열 정부가 미국과 일본에 치우친 외교를 펼치며 중국과의 관계를 악화시킨 반면, 이재명은 상대적으로 유연하고 전략적인 외교를 펼칠 수 있는 인물이라는 평가입니다.

김현종 카드까지? 협상력도 기대되는 조합

이재명 캠프에는 과거 노무현 정부에서 활약했던 외교통상 전문가 김현종 전 외교안보특보가 포진해 있습니다. 영상에서는 김현종을 "양복 입은 검투사"라고 부르며, 미국과 중국을 상대로도 긴장감을 유도할 수 있는 실력자라고 평가합니다.

김현종의 전략기획능력과 이재명의 유연한 협상력이 조합되면, 미국의 트럼프 정권이든, 중국의 시진핑 정권이든 어떤 상대와도 효과적인 외교 전략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일본은 불안…이재명의 반일 이미지 부각

일본의 반응은 사뭇 달랐습니다. 니케이신문 등 일본 언론은 윤석열 탄핵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내놓으며, "한일 관계에 고비가 올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일본 입장에서 윤석열 정권은 역사 문제와 경제협력 등에서 우호적인 파트너였기에, 이재명 정권의 등장 가능성은 불확실성을 의미합니다.

특히 일본 언론은 이재명의 과거 반일 발언과 행동들을 문제삼으며, 향후 한일관계 악화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는 오히려 국내 친일 프레임을 걷어내고 자주적 외교 노선을 원하는 국민들에게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북한·러시아·중국…동북아 정세 변화 속 기회

국제 정세 역시 이재명 외교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는 배경이 됩니다. 북한은 러시아와의 관계를 강화하며 기존과는 다른 노선을 걷고 있고, 중국은 미국발 경제 제재와 안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의 외교적 중립을 필요로 하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한국이 전략적 모호성을 유지한다면, 외교 무대에서 상당한 이익을 끌어낼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실용주의 외교, 경제에도 긍정적 효과

이재명은 외교뿐 아니라 경제에서도 실용주의를 강조해 왔습니다. 영상에 따르면 이재명은 “반중, 반일, 친미, 친중이라는 이념보다, 국민이 잘 사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갖고 있으며, 외교를 통해 관광객 유입, 수출 확대 등 경제적 이익을 극대화하겠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중국 관광객의 재유입, 한중 경제협력 재개 등은 한국 내수시장과 수출산업 모두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영상 속 표현처럼 "명동에 중국 관광객이 밥솥을 들고 와서 싹쓸이하는 모습"은 더 이상 과거의 일이 아니게 될 수도 있습니다.

결론: 이재명 외교의 핵심은 실리와 유연성

이번 영상은 '이재명 외교'가 이념적 구분이 아닌 국익 중심의 실리 외교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 일본 사이에서 어느 한 쪽에 몰빵하지 않고, 각국과 전략적으로 협상하며 최대의 이익을 도출하는 유연한 외교 스타일이 이재명의 강점이라는 것입니다.

특히 김현종과 같은 베테랑 외교관이 팀에 합류함으로써, 이재명 체제 하에서의 외교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국제정세가 요동치는 지금, 이재명표 외교는 한국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안겨줄 수 있는 '매력적인 선택지'일지도 모릅니다.


관련 키워드: 이재명 외교, 실리외교, 윤석열 탄핵, 중국 반응, 일본 반응, 김현종 외교, 한중관계, 한일관계, 트럼프 외교, 사드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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