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와 베센트, 결국 연준 장악한다!ㅣ美 국채 강매 통한 세계중앙은행 구상, 한은은?ㅣ한상춘의 지금세계는ㅣ한국경제TV 2024.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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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와 베센트, 연준을 넘어 세계 중앙은행을 구상하다
미국 경제와 통화정책 변화의 흐름
트럼프 행정부가 재정정책과 금리를 둘러싼 새로운 전략을 펼치며 연준의 역할을 넘어서는 글로벌 통화정책 구상을 진행 중입니다. 트럼프와 재무부 장관 스티븐 므누신(베센트)이 주도하는 이러한 정책은 미국 국채 금리를 안정시키고, 강력한 달러 정책을 유지하기 위해 각국 중앙은행과의 협력을 강조합니다.
연준(Fed)의 역할 변화와 세계 중앙은행 구상
과거 연준은 미국 국채를 매입하며 경제 안정화를 주도해왔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는 연준 대신 각국 중앙은행을 통해 미국 국채를 소화시키는 새로운 전략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이는 국채 발행 물량을 조절하고 유동성을 확보하며, 글로벌 통화 정책을 실질적으로 지배하려는 시도로 해석됩니다.
국채 강매와 머니 머신의 등장
트럼프 정부는 일본, 한국 등 동맹국을 '머니 머신'으로 지목하여 미국 국채를 강제로 매입하도록 압박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책은 미국 내 감세와 뉴딜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한 재정 적자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함입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이 같은 국채 강매는 미국 경제를 지탱하며, 세계 경제 질서에서 미국의 주도권을 강화하는 전략적 도구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미국과 한국의 통화정책 비교
미국은 빠른 물가 안정화와 함께 금리를 적극적으로 조정하여 경제 성장률을 높이고 있습니다. 반면 한국은행은 물가는 잡았지만 피벗(금리 인하)의 시점이 늦어 경기 둔화를 해소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는 한국 경제의 내수 침체와 고금리로 인한 가계부채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는 상황입니다.
트럼프의 세계 중앙은행 구상의 의미
트럼프의 세계 중앙은행 구상은 기존의 연준 중심 글로벌 금융 체제를 넘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는 미국 중심의 경제 질서를 유지하려는 전략으로, 달러 강세를 통해 글로벌 금융 시장을 지배하고, 각국 중앙은행이 이를 지원하도록 설계된 것입니다.
한국의 대응 전략
한국은행은 이러한 글로벌 통화 정책 변화 속에서 새로운 전략을 마련해야 합니다. 특히 미국 국채 강매 압박과 같은 외부 변수에 대해 선제적인 대책이 필요합니다. 금리를 신속히 인하하여 내수 경제를 회복시키고, 글로벌 금융 질서의 변화 속에서 자국의 경제 주권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