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보험 후유장해 평가 시점, 언제부터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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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보험 가입자라면 누구나 예상치 못한 사고에 대비해 다양한 담보를 설정해둡니다. 그중에서도 '후유장해 보험금'은 신체적 장애가 남았을 때 지급되는 중요한 보장 항목입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후유장해 평가가 언제부터 가능한지 정확히 모르고 있어 보험금 청구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후유장해 평가 시점과 보험사 대응 방식, 유의해야 할 점을 정리해보겠습니다.

후유장해 평가, 언제부터 가능할까?

후유장해 평가 시점은 다친 부위와 장애 정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후유장해 평가는 사고 발생 후 일정 시간이 지나야 가능하며, 다음과 같이 구분할 수 있습니다.

1. 일반적인 후유장해 (골절 및 관절 장애 등)
   • 사고 발생 후 6개월 경과 시점부터 후유장해 평가가 가능합니다.
   • 다발성 골절, 관절 내 골절, 척추 골절 등이 이에 해당됩니다.
2. 신경계 계통 장애 (식물인간, 하반신 마비, 전신 마비 등)
   • 가입 시점에 따라 평가 가능 시기가 달라집니다.
   • 2018년 4월 1일 이전 가입자: 사고 발생 후 6개월~1년 사이 평가 가능
   • 2018년 4월 1일 이후 가입자: 사고 발생 후 1년 이후 평가 가능
   • 신경계 계통 장애는 최대 1년 6개월을 넘기지 않는 범위 내에서 평가해야 합니다.

보험사의 꼼수, 늦어지는 후유장해 평가

일부 보험사는 고액 보험금 지급을 지연시키기 위해 '재평가'를 요구하기도 합니다. 특히, 중상해를 입은 경우 보험사 측에서 의료 자문이나 주치의 소견을 근거로 2년 후 재평가를 요청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험사가 후유장해 평가를 미루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보험금 지급 전에 피보험자가 사망할 경우, 후유장해 보험금이 아닌 사망보험금으로 지급되면서 보험사의 부담이 줄어듦.
• 장기적인 관찰을 이유로 평가 시점을 연기하며 지급을 늦추려는 의도.

따라서 피해자는 이러한 보험사의 대응을 인지하고, 정해진 시점이 도래하면 빠르게 후유장해 평가를 요청해야 합니다.

후유장해 평가 및 청구 시 유의사항

1. 평가 시점 준수: 6개월~1년이 지나면 즉시 후유장해 평가를 진행하세요.
2. 보험사의 재평가 요청 거부: 불필요한 재평가 요구에 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 법규와 보험약관을 확인하세요.
3. 전문가 상담 활용: 보험사와의 분쟁을 방지하기 위해 보상 전문가나 변호사의 도움을 받는 것이 유리합니다.
4. 필요 서류 준비: 후유장해 진단서, 입원 및 치료 기록, 의사 소견서 등을 미리 준비하여 청구 과정을 원활하게 진행하세요.

결론: 후유장해 평가를 미루지 말고 적극적으로 대응하자

개인보험 후유장해 평가는 보험금을 지급받기 위한 필수 절차입니다. 하지만 평가 시점이 늦어지거나 보험사의 전략적 지연이 있을 경우, 가입자가 불리한 상황에 놓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본인의 권리를 적극적으로 행사하고, 필요할 경우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원활하게 청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험금 청구와 관련해 궁금한 점이 있다면, 전문 상담 서비스를 활용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보험사와의 협상을 유리하게 이끌기 위해 후유장해 평가 시점을 미루지 말고, 제때 신청하여 합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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