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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받을수록 아까운 세금…성과급의 함정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반가운 소식, 바로 '성과급'입니다. 특히 경영성과급은 성과에 따라 지급되기 때문에 그 금액도 크고, 성취감도 큽니다. 하지만 막상 수령하고 보면 기쁨도 잠시, 세금 폭탄에 당황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경영성과급은 '근로소득'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종합소득세율 6~45% 구간에 따라 과세됩니다. 여기에 건강보험료, 국민연금 등 4대 보험료까지 부과되면, 실수령액은 예상보다 크게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연봉 1억 원 수준의 직장인이 성과급 1,000만 원을 받으면, 실질 세금 부담은 약 30% 이상이 될 수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세금을 줄이는 똑똑한 전략, DC형 퇴직연금 활용
이런 상황에서 최근 DC형 퇴직연금 계좌를 활용한 절세 전략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DC형 퇴직연금에 성과급 일부를 납입하면, 소득세 대신 퇴직소득세가 적용되어 세율이 낮아지고, 4대 보험료 부과 대상에서도 제외되어 절세 효과가 큽니다.
- 경영성과급 → DC형 퇴직연금 계좌 납입
- 근로소득세 → 퇴직소득세 전환 (세율 낮음)
- 4대 보험료 미부과 (건강보험료 절감)
특히 건강보험료는 근로소득에 포함되면 8% 수준의 부담이 발생하는데, 퇴직소득은 건강보험료 부과 대상이 아닙니다. 따라서 이 방식은 소득이 많은 임원일수록 세후 수령액 차이가 더 크게 발생합니다.
DC형 퇴직연금 절세 전략, 아무나 할 수 있을까?
물론 아무나 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 회사에서 DC형 경영성과급 제도를 도입해야 합니다.
- 근로자가 DC형 퇴직연금에 가입되어 있어야 합니다.
- 경영성과급 DC제도 가입 여부는 최초 도입 시에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즉, 회사 규약에 따라 제도가 마련되어야 하며, 최초 선택 이후에는 중도 변경이나 철회가 어렵기 때문에 신중한 선택이 필요합니다. 특히 신규 입사자의 경우, 1년 후 DC제도 가입 시점에 반드시 선택해야 하며, 이 선택은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칩니다.
혼합형(DB+DC)도 가능하다? 전략적 제도 설계 필요
요즘은 DB와 DC를 혼합해 운영하는 회사도 많습니다. 이 경우에도 경영성과급 납입을 위해 DC 계좌가 존재하면 활용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DB 99%, DC 1% 비율로 운영하는 경우에도 DC 계좌가 존재하기 때문에 경영성과급 DC 납입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회사 입장에서는 임금 상승률에 따라 DB의 유리함을 유지하면서도, 성과급에 대한 절세 전략은 DC로 분산하는 방식으로 제도 설계를 고민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중도 인출은 가능할까? 퇴직 전 꺼내쓸 수 있는 경우
퇴직 전 성과급이 필요해질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법적 사유에 해당하면 중도 인출도 가능합니다.
- 무주택자의 주택 구입/전세 자금
- 본인 또는 가족의 질병 치료비 등
이 경우에도 퇴직소득세가 적용되며, 근로소득세가 부과되지 않아 절세 효과는 유지됩니다. 단,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인출이 불가능하므로 긴급자금 용도보다는 장기 운용 목적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임원에게도 유리한가? 퇴직소득 한도 초과 시 고려사항
임원의 경우 퇴직소득세 혜택을 받는 데 한도 제한이 있습니다. 하지만 경영성과급을 DC에 넣으면 다음과 같은 이점이 있습니다:
- 퇴직금 한도 계산 시 기준 연봉이 낮아져 한도 초과 범위가 작아짐
- 한도 초과분은 근로소득세로 과세되더라도 건강보험료는 부과되지 않음
- 과세 시기 이연 효과로 세전 수익 운용 가능
즉, 과세 시점 연기 → 운용수익 증가 → 최종 자산 증대라는 흐름으로 장기적 자산관리 효과도 큽니다.
DC형 퇴직연금에 넣었다면, 자산관리가 핵심!
DC형 퇴직연금은 스스로 운용해야 하는 퇴직금입니다. 따라서 단순히 절세만 노릴 게 아니라, 운용 수익률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 TDF(타깃데이트펀드), 채권형, 주식형 등 선택지 다양
- 장기적으로는 복리 효과 누릴 수 있음
- 퇴직금이 곧 노후자산이 되는 만큼, 적극적이고 분산된 자산 배분 필수
결론: 성과급도 전략적으로! 퇴직연금 DC제도 활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
경영성과급은 많이 받을수록 세금 부담도 커지는 구조입니다. 하지만 DC형 퇴직연금 계좌를 활용하면 세금도 줄이고, 건강보험료도 줄이며, 자산도 증식할 수 있는 1석 3조 전략이 가능합니다.
특히 제도 도입 시점 또는 입사 초기 선택이 중요한 만큼, 자신의 커리어와 재무 상황을 고려해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금의 작은 선택이 미래의 큰 자산을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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