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료 부담 없이 꼭 챙겨야 할 어린이 보험 필수 특약 3가지, 이것만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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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보험, 시작이 반이다

어린이 보험이나 청년 보험을 처음 접할 때 가장 혼란스러운 건 '도대체 어떤 특약을 넣어야 하는가'입니다. 다양한 보장 항목들이 나열되어 있는 설계서를 받아들고 나면, 꼭 필요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이 영상에서 설명한 세 가지 특약만은 절대로 빠뜨려선 안 됩니다. 왜냐하면 이들은 실제 사고 발생 시 보장의 핵심이 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어린이 보험은 생애 첫 보험이자 장기적으로 가져가는 보장인 만큼, 너무 많은 특약을 넣어 비용 부담을 늘리기보다는 꼭 필요한 보장만 담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첫 번째 필수 특약: 3대 진단비 (암, 뇌, 심장)

가장 기본이자 핵심 특약입니다. 의료비 중 가장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 영역은 암, 뇌혈관, 심장질환입니다.

• 암 진단비: 일반암, 소외감, 유사암 세 가지로 구분되며, 요즘 대부분의 보험 상품은 소외감을 일반암에 포함하고 있습니다.
• 유사암: 갑상선암, 기타피부암, 제자리암 등을 보장하며, 갑상선암은 발병률이 높은 만큼 어린이/청년 보험에선 꼭 구성해야 합니다.
• 뇌/심장 진단비: 기존에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 등 제한적인 보장이었지만, 최근에는 뇌혈관질환, 허혈성 심장질환처럼 보장 범위가 넓은 특약이 등장했습니다. 심장 내 고유질환(부정맥 등)은 해당되지 않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진단비는 최초 1회만 지급되므로 한 번 지급된 후 추가 보장을 위해선 수술비 등과 병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 번째 필수 특약: 수술비 특약

수술비 특약은 다음과 같은 두 가지 핵심 구성이 있습니다.

• 질병/상해 수술비: 포괄주의. 절제, 절단, 신의료기술 적용 수술 등을 보장. 보장 범위가 넓고 신의료 기술도 대부분 포함되어 실용성이 높음.
• 1~5종 분류 수술비: 열거주의. 수술 종류에 따라 보장 금액이 달라지는 구조이며, 보장 범위는 비슷하지만 암 수술 등 고위험 수술에 대한 보장 금액이 큼.

보험료 예산이 넉넉하지 않은 경우, 질병/상해 수술비만 구성해도 좋고, 좀 더 보장 금액이 크길 원한다면 1~5종 수술비 특약을 추가해도 좋습니다.

세 번째 필수 특약: 후유장애 특약

진단 후 치료가 끝났더라도 신체에 장애가 남으면, 그에 대한 보장을 받을 수 있는 항목입니다. 후유장애 보장은 아래와 같은 특성을 갖습니다.

• 장애율에 따라 보험금 지급: 예컨대 1억원 가입 시 장애율 50%면 5천만원 지급
• 신체 전반, 뇌질환, 치매 등 광범위 보장
• 재발, 중복 장애에 대한 반복 보장 가능

다만, 실제 지급까지는 진단 후 6개월 이후 장애진단을 받아야 하고, 보험사 요구에 따라 재검사나 손해사정사 개입이 필요할 수 있어 청구 절차는 다소 복잡합니다.

후유장애 특약은 보장의 폭이 넓고 반복 지급 가능성도 있으므로, 기본 1억원(상해), 3천만원(질병) 구성으로 충분합니다. 단, 90세 이상 만기는 보험료가 급격히 오르므로, 80세 만기로 구성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어린이 보험, 이 세 가지면 충분하다

요즘 보험은 선택의 폭이 넓지만, 그만큼 가입자의 선택 부담도 큽니다. 그러나 본 영상에서 강조한 것처럼, 어린이 보험이나 청년 보험의 핵심은 바로 이 세 가지 특약입니다.

• 3대 진단비 (암, 뇌, 심장)
• 수술비 (질병/상해 혹은 1~5종 분류)
• 후유장애 보장

이 세 가지만 충실히 구성해도 훌륭한 보장 체계를 만들 수 있습니다. 다른 특약은 예산 범위 내에서 추가하면 되고, 필요 없다고 판단되면 과감히 제외해도 무방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보험료 부담을 줄이면서도 필요한 보장은 꼭 가져가는 전략입니다. 영상에서 언급된 보험사별 가격 비교 영상도 함께 참고하면 실질적인 보험료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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