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누 없이 피부 촉촉하게! 권혁수 교수의 피부 건강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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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누를 쓰지 않으면 피부가 더 건강해진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샤워할 때 비누나 바디워시를 사용해야 깨끗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권혁수 교수는 정반대의 주장을 합니다. 그는 의사가 된 이후로 비누를 사용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피부가 더 건강해졌다고 말합니다. 피부의 각질과 기름기는 자연적인 보호막 역할을 하는데, 비누로 이를 씻어내면 피부 건조증과 염증이 악화될 수 있다는 것이죠.

2. 피부 건조증이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이유

피부가 건조해지면 외부 물질이 피부에 쉽게 침투하게 됩니다. 황사, 꽃가루, 집먼지 진드기 등이 피부를 통해 들어오면서 알레르기 반응과 염증을 유발하게 되는 것입니다. 특히 피부가 건조하면 가려움증이 심해지고, 긁다 보면 상처가 생겨 염증이 더욱 심해지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또한, 나이가 들면서 피부의 보습 성분인 세라마이드와 피지가 줄어들어 건조증이 심해집니다. 이를 예방하려면 비누 사용을 줄이고, 피부에 자연적인 보호막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피부 건강을 지키는 올바른 샤워법

그렇다면 어떻게 씻어야 할까요? 권 교수는 다음과 같은 방법을 추천합니다.

• 비누 사용 줄이기: 특히 항균 비누는 좋은 피부균까지 제거하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미지근한 물로 씻기: 뜨거운 물은 피부의 기름기를 제거해 건조증을 악화시킵니다.
• 샤워 후 3분 이내 보습제 바르기: 피부가 촉촉할 때 보습제를 발라야 수분을 효과적으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 비누를 써야 한다면 약산성 비누 사용: 피부에 자극이 적고, 보호막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특정 부위만 가볍게 세정: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 땀이 많이 나는 부위만 거품으로 가볍게 세정합니다.

4. 보습제 선택의 중요성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려면 보습제를 꾸준히 발라야 합니다. 보습제는 크게 크림, 로션, 오일 타입으로 나뉘며, 보습 효과는 크림 > 로션 > 오일 순입니다. 특히, 세라마이드 성분이 함유된 보습제를 사용하면 피부 장벽 강화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바셀린도 가성비 좋은 보습제로 추천됩니다.

5. 피부 건강을 위한 생활 습관

피부 건강을 위해서는 생활 습관도 중요합니다.

• 술과 뜨거운 샤워 피하기: 술은 염증을 악화시키고, 뜨거운 샤워는 피부를 건조하게 만듭니다.
• 가습기 사용은 적절히: 너무 건조한 환경도 문제지만, 습도가 너무 높으면 곰팡이나 집먼지 진드기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적정 습도를 유지하세요.
• 긁지 않기: 가려움을 느낄 때 긁으면 오히려 피부를 더 자극하게 됩니다. 보습을 철저히 해 가려움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6. 결론: 피부 본연의 보호막을 지키자

깨끗한 피부를 유지하려면 꼭 비누를 사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자연적인 피부 보호막을 유지하면서 적절한 보습을 하면 피부 건조증과 가려움증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제부터라도 비누 사용을 줄이고, 피부에 꼭 필요한 수분과 기름을 지키는 습관을 들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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