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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세계 최대 해지펀드 중 하나인 브릿지워터가 테슬라 주식을 매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비록 매수 금액은 크지 않지만, 대형 기관들이 테슬라에 대한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신호로 해석된다. 더불어 월가의 초고수 투자자로 불리는 드러켄밀러도 테슬라 주식을 신규 편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자율주행 시대를 앞두고 시장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테슬라, 세계 최대 해지펀드의 선택을 받다
테슬라는 그동안 변동성이 큰 주식으로 평가받으며 기관투자자들 사이에서 신중한 태도를 유발했다. 하지만 최근 브릿지워터가 포트폴리오에 테슬라를 추가하면서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 비록 소액이지만, 세계적인 투자 기관이 테슬라를 담았다는 점은 향후 추가 매수 가능성을 열어두는 신호일 수 있다.
드러켄밀러 역시 테슬라를 포트폴리오에 신규 편입했다. 비록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지만, 과거 그의 투자 패턴을 살펴보면 한 번 매수한 주식을 장기적으로 추가 매수하는 경향이 있다. 이는 향후 테슬라의 주가 흐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2025년 6월, 로보택시 서비스 출시… 테슬라의 새로운 전환점
현재 시장에서 가장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부분은 2025년 6월로 예정된 테슬라의 로보택시 서비스 출시다. 테슬라는 자율주행 기술을 고도화하면서 차량 소프트웨어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왔다. 이 과정에서 AI 기반의 자율주행 시스템이 핵심 역할을 하며, 머스크가 공개할 "그록 3(Grok 3)" AI가 자율주행 서비스의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머스크는 최근 "그록 3는 현존하는 어떤 AI보다도 뛰어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 AI가 테슬라의 자율주행 시스템에 도입된다면, 기존 내비게이션 수준을 넘어서 차량과 운전자가 실시간으로 음성으로 교류하며 최적의 경로를 찾는 기능까지 구현될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와 AI 혁신, 자율주행 시대의 촉매제
엔비디아 역시 AI와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며 시장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최근 엔비디아가 중국의 자율주행 기업인 라이더(LiDAR) 업체 "라이라(LiLa)"에 투자하면서 자율주행 기술 발전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엔비디아가 AI 기반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관련 기술이 빠르게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
또한, 머스크는 엔비디아 반도체를 대량 구매하며 AI 연산 능력을 극대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최근 발표에 따르면 2024년 말까지 엔비디아 반도체 100만 장을 확보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AI 기반 자율주행 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우버, 로보택시 시대의 숨은 강자?
테슬라와 구글 웨이모 같은 기업들이 로보택시 시장을 선점하려는 가운데, 우버 역시 자율주행 시대를 대비하고 있다. 최근 유명 투자자 빌 에크먼이 우버를 포트폴리오의 1순위로 편입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우버는 자체적으로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기보다는 기존 플랫폼을 활용해 테슬라 및 웨이모와 협력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즉, 테슬라가 로보택시를 대량 보급하면, 우버는 이를 플랫폼에 통합하여 사용자가 손쉽게 로보택시를 호출할 수 있도록 하는 전략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
우버의 CEO도 "테슬라와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협력하는 것이 목표"라며 테슬라 로보택시를 우버 플랫폼에 연계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는 테슬라 로보택시 서비스가 단순히 차량 판매를 넘어 공유 모빌리티 시장에서도 강력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음을 의미한다.
결론: 자율주행 시대, 테슬라의 새로운 도약
2025년 6월 테슬라의 로보택시 서비스 출시는 자율주행 시대의 본격적인 개막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가능성이 크다. 세계적인 투자 기관들이 테슬라를 포트폴리오에 추가하고, AI와 반도체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자율주행 차량이 대중화될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 테슬라의 로보택시 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출시될 것인가?
- 브릿지워터 및 드러켄밀러 같은 기관들이 테슬라 주식 추가 매수에 나설 것인가?
- 우버와의 협력이 테슬라 로보택시 서비스 확산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 엔비디아의 AI 반도체 투자와 그록 3 AI의 성능이 실제로 기대만큼 혁신적일 것인가?
테슬라는 전통적인 자동차 제조사가 아니라 소프트웨어와 AI 기술을 결합한 혁신 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자율주행 시대가 본격적으로 개막하는 시점에서, 테슬라가 과연 얼마나 시장을 장악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키워드 테슬라, 자율주행, 로보택시, 일론 머스크, 브릿지워터, 드러켄밀러, 엔비디아, AI 반도체, 우버, 웨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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