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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오스트리아 다흐슈타인 여행- 한여름의 만년설 여행

by 작은비움 2024.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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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트에서는 오스트리아의 다흐슈타인에서 펼쳐진 여정을 소개하려 합니다. 다흐슈타인은 오스트리아의 알프스 산맥에 위치한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곳으로, 여름에도 만년설을 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이 여정은 따뜻한 여름 캠핑장에서 시작해 3,000미터 높이의 설산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함께 다흐슈타인의 장엄한 풍경과 그 속에서 느낀 감동을 나누어 봅시다.

여행 출발과 여정

첫날 우리는 따뜻한 여름 햇살이 내리쬐는 캠핑장에서 출발했습니다. 캠핑장은 푸른 초원과 맑은 공기로 가득 차 있어 여행의 시작을 설레게 만들었습니다. 출발 전날 우리는 여행 준비로 바빴습니다. 빨래를 하고, 간단한 식사를 준비하며 다음 날의 여정을 상상했습니다.

출발 당일, 우리는 캠핑장에서 다흐슈타인으로 향했습니다. 차량으로 이동한 후, 곤돌라를 타고 천천히 산을 올라갔습니다. 곤돌라에서 바라본 풍경은 그야말로 압도적이었습니다. 초록빛으로 가득한 산기슭이 점점 하얀 눈으로 뒤덮이는 과정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것은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다흐슈타인 도착

곤돌라를 타고 도착한 다흐슈타인 정상은 완전히 다른 세계였습니다. 여름 햇살 아래 만년설이 펼쳐진 풍경은 마치 다른 행성에 온 것 같은 기분을 들게 했습니다. 높고 푸른 하늘 아래 하얗게 빛나는 눈은 신비로움 그 자체였습니다.

설산 정상에는 작은 레스토랑이 있었는데, 우리는 여기서 오스트리아 전통 음료를 마시며 잠시 휴식을 취했습니다. 이곳에서의 한 잔은 그 어느 때보다 특별하게 느껴졌습니다. 주변의 경치와 함께 즐기는 음료는 여행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주었습니다.

여행 준비

  • 사전 예약: 다흐슈타인 케이블카는 인기가 많아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원하는 시간에 탑승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시간대를 예약하고, 예약 확인서를 현장에서 보여주면 됩니다.
  • 적절한 복장: 여름에도 정상에서는 기온이 매우 낮습니다. 베이스에서는 반바지를 입을 수 있지만, 정상에서는 긴 바지, 스웨터, 코트가 필요합니다.

주요 명소

  • 서스펜션 브리지와 스테어웨이 투 낫씽: 고소공포증이 없다면 서스펜션 브리지를 걸어보세요. 브리지 끝에는 투명한 유리 플랫폼인 스테어웨이 투 낫씽이 있습니다.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장소입니다.
  • 아이스 팰리스: 빙하 속에 있는 아이스 팰리스는 여름에도 매우 춥습니다. 장갑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스카이워크: 스카이워크는 티켓이 필요하지 않으며, 케이블카 왕복 티켓만으로도 즐길 수 있는 명소입니다.

액티비티

  • 하이킹: 다흐슈타인 알파인 지역에는 다양한 하이킹 코스가 있습니다. 고도 1,900m까지 편안한 트레일부터 가파른 등반 코스까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날씨 변화가 심하므로 적절한 장비와 의류를 준비하세요.
  • 클라이밍 및 비아 페라타: 다흐슈타인에는 14개의 비아 페라타와 잘 정비된 클라이밍 코스가 있습니다. 고도와 고립된 위치로 인해 날씨 변화가 심하므로, 적절한 장비(크램폰, 아이스 액스, 로프)를 준비하고, 번개 위험에 주의하세요.
  • 크로스컨트리 스키: 여름에도 다흐슈타인 빙하에서는 크로스컨트리 스키를 즐길 수 있습니다. 6월부터 11월까지 18km의 트레일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기타 팁

  • 날씨 확인: 출발 전 날씨를 확인하세요. 다흐슈타인 웹사이트에서 실시간 날씨와 웹캠을 통해 정상의 날씨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교통: 다흐슈타인 밸리 스테이션으로 가는 도로는 유료입니다. 하지만 케이블카 티켓을 예약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밸리 스테이션에서 통행권을 확인받아야 합니다

다흐슈타인 정상 탐험

정상에 도착한 후 우리는 다흐슈타인 산의 여러 명소를 탐험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곳은 '5 피어스'라는 이름의 전망대였습니다. 이 전망대는 다섯 개의 철제 다리가 절벽 위로 뻗어 있는 형태로, 밑을 내려다보면 아찔한 높이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은 그야말로 장관이었습니다. 사방으로 펼쳐진 눈 덮인 산과 그 아래로 이어지는 초록의 계곡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이곳에서 우리는 한참 동안 서서 경치를 감상하며 사진을 찍었습니다.

주요 명소

  • 서스펜션 브리지와 스테어웨이 투 낫씽: 서스펜션 브리지는 다흐슈타인 정상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명소 중 하나로, 끝에는 투명한 유리 플랫폼인 스테어웨이 투 낫씽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 아이스 팰리스: 빙하 속에 있는 아이스 팰리스는 여름에도 매우 춥습니다. 장갑과 따뜻한 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 스카이워크: 스카이워크는 다흐슈타인 정상의 또 다른 인기 명소로, 멋진 파노라마 뷰를 제공합니다.

하이킹 및 클라이밍

  • 하이킹: 다흐슈타인 알파인 지역에는 다양한 하이킹 코스가 있습니다. 고도 1,900m까지 편안한 트레일부터 가파른 등반 코스까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날씨 변화가 심하므로 적절한 장비와 의류를 준비하세요.
  • 클라이밍 및 비아 페라타: 다흐슈타인에는 14개의 비아 페라타와 잘 정비된 클라이밍 코스가 있습니다. 고도와 고립된 위치로 인해 날씨 변화가 심하므로, 적절한 장비(크램폰, 아이스 액스, 로프)를 준비하고, 번개 위험에 주의하세요.

특별한 경험

  • 일출 및 일몰 투어: 일출 투어는 여름에 진행되며, 일출을 보며 아침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일몰 투어에서는 일몰을 감상한 후 풍성한 저녁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 동굴 탐험: 다흐슈타인 크리펜슈타인 지역의 얼음 동굴과 마무트 동굴은 독특하고 매혹적인 경험을 제공합니다. 특히 얼음 동굴은 빛을 받으면 반짝이는 얼음 형상으로 유명합니다.

기타 팁

  • 사전 예약: 다흐슈타인 케이블카는 인기가 많아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원하는 시간에 탑승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시간대를 예약하고, 예약 확인서를 현장에서 보여주면 됩니다.
  • 적절한 복장: 여름에도 정상에서는 기온이 매우 낮습니다. 베이스에서는 반바지를 입을 수 있지만, 정상에서는 긴 바지, 스웨터, 코트가 필요합니다.
  • 날씨 확인: 출발 전 날씨를 확인하세요. 다흐슈타인 웹사이트에서 실시간 날씨와 웹캠을 통해 정상의 날씨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 인상과 귀환

여정의 마지막으로 우리는 정상에서의 경험을 되새기며 천천히 내려오기 시작했습니다. 다흐슈타인에서의 하루는 우리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습니다. 여름에 만나는 설산은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 자연의 경이로움을 새삼 느끼게 해주는 특별한 시간이었습니다.

곤돌라를 타고 내려오며 다시 초록의 풍경으로 돌아가는 과정도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변화하는 경치를 보며 우리는 자연의 다채로움과 아름다움에 다시 한 번 감탄했습니다. 캠핑장으로 돌아온 후에도 다흐슈타인에서의 하루는 계속해서 우리의 대화 주제가 되었습니다.

 

다흐슈타인에서의 특별한 경험

이번 다흐슈타인 여행은 단순한 여름 휴가가 아니라, 우리의 삶에 큰 영향을 준 경험이었습니다. 한여름에 만년설을 본다는 것은 매우 특별한 일이었고, 그 속에서 우리는 자연의 위대함과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다흐슈타인에서의 경험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우리의 마음 속에 남아 있을 것입니다. 다음 여행에서는 어떤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여러분도 오스트리아를 방문할 기회가 있다면 꼭 다흐슈타인을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27m7U-yxyQ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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