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석방 날, 김성훈 경호 차장의 수상한 행보…비화폰 수사와 무관할까?

https://www.youtube.com/watch?v=o07QuH8PFZI

비화폰, 권력 내부 커뮤니케이션의 핵심 고리인가?

최근 여러 유튜브 채널과 정치 평론가들이 제기하는 '비화폰' 논란은 단순한 음모론의 수준을 넘어, 권력 핵심부의 통신망이 어떻게 이용되었는가에 대한 정당한 의혹 제기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박관천 전 청와대 행정관은 “그렇게 하다 총 맞는 거예요”라는 자극적이지만 의미심장한 발언으로 이 사안의 심각성을 강조했습니다.

비화폰은 민감한 국가정보나 개인 간의 비밀 통신을 위해 사용되는 특수 휴대전화입니다. 지금까지 드러난 내용에 따르면 수백 대가 군, 검찰, 경호처 등 다양한 기관에 지급됐으며, 특히 수사단과 조사본부에 집중적으로 분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인물은 대검 차장과 경호처 고위 간부들입니다. 그런데 과연 윤석열 대통령이 재임 시절 이 네트워크에서 완전히 배제되어 있었을까요?

김건희-검찰 간 통화 내역, 비화폰으로 오간 정황은?

논란의 핵심 중 하나는 '김건희 여사와 검찰 고위 간부들 간의 통화 내역'입니다. 평론가들은 김 여사가 특정 사건 발생 전후에 검찰 측 인사와 비화폰으로 연락했을 가능성을 강하게 제기하고 있습니다. 특히 검찰총장 출신이자 당시 정권의 핵심이었던 윤석열 대통령 본인에게 비화폰이 지급되지 않았을 리 없다는 의심도 큽니다.

2020년 총선 이후, 곽정구 특전사령관에게 비화폰이 전달되었다는 정황, 그리고 경호처에서의 조직적인 비화폰 사용은 모두 정치적 준비 시나리오의 일환으로 해석됩니다. 더욱이 JTV 보도에 따르면, 수방사와 방사청 등에도 이미 광범위하게 비화폰이 배포됐다는 점은 의혹에 무게를 더합니다.

검찰 수사는 왜 김성훈 경호 차장을 피해 가는가?

현직 대통령의 경호를 책임지고 있는 김성훈 경호 차장은, 최근 경찰 수사 대상에 올랐지만 정작 영장 청구조차 지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경찰은 김 차장이 비화폰 사용 및 관리의 핵심 책임자라고 판단하고 있음에도, 서울고검과 검찰 내부에서 계속해서 제동이 걸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더욱 의문스러운 점은 윤석열 대통령이 석방되던 날, 김성훈 차장이 극도로 밀착하여 경호를 수행하고 있었다는 장면입니다. 영상에서는 대통령이 차에서 내리자마자 김 차장이 동선 방향까지 제시하며 안내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이것은 단순한 경호 업무를 넘어서 '정무적 판단'을 하는 위치에 있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경호실장의 행동, 단순한 경호인가 정치적 메시지인가?

박관천 전 행정관은 이러한 상황을 두고, “경호실장은 그림자처럼 존재해야 한다”며 “대통령 동선을 직접 지시하거나 보여주는 건 결코 정상이 아니다”고 비판합니다. 과거 경호실에서조차 금기시하던 이러한 행보가 현재는 공개적으로 드러나는 것은, 단순한 경호 이상의 역할이 부여되고 있다는 방증일 수 있습니다.

김성훈 차장은 윤 대통령 석방 직후 함께 식사를 하며 김건희 여사와도 자리를 함께했을 가능성이 제기되며, 이는 중요한 정치적 논의가 오갔을 수도 있다는 추측을 낳습니다. 과연 단순한 '경호'의 위치였을까요? 아니면 권력 내부 정무라인의 핵심 연결고리였던 것일까요?

결론: 비화폰 수사, 이제는 특검이 나서야 한다

결국 이 모든 의혹의 실체는 ‘비화폰’ 속에 담겨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삭제 주기, 포렌식 우회 등으로 검찰 수사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으며, 박관천 전 행정관이 강조했듯, 이 사건은 특검 수준에서 전면 재조사가 필요합니다.

대통령 경호와 검찰 권력 간의 관계, 그리고 비화폰이라는 은밀한 도구를 통해 이루어진 권력 커뮤니케이션의 실체. 이는 단순한 해프닝이 아닙니다. 공정하고 투명한 권력 운영을 바라는 시민이라면, 이 문제를 절대로 간과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

윤석열 석방,비화폰 수사,김성훈 경호 차장,대검 차장 비화폰,검찰 경호 커넥션,김건희 통화 의혹,비화폰 특검,경호실 정치 개입,윤석열 김치찌개,대통령 경호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