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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의 환경부 장관 임명 논란: 김완섭 후보자 - 기재부 관료가 환경부 장관에... 케이블카 사업·4대강 등 긍정 평가 (오마이뉴스)

by 작은비움 2024.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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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섭 전 기획재정부 2차관이 환경부 장관으로 임명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김 장관은 환경에 대한 깊은 이해보다는 개발사업에 초점을 맞춘 인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는 인사청문회에서 케이블카 건설과 4대강 사업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으며, 일회용품 규제 완화와 관련해서도 국민 수용성을 이유로 후퇴된 정책을 지지했습니다. 이는 국민들의 기대와 국제적 환경 보호 흐름과 상반된 행보로, 환경부 장관으로서의 적합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https://www.ohmynews.com/NWS_Web/Series/series_premium_pg.aspx?CNTN_CD=A0003048491

 

이런 사람이 장관? 윤 정부가 또 국민 우롱했다

[임성희의 환경리포트] 기재부 관료가 환경부 장관에... 케이블카 사업·4대강 등 긍정 평가

www.ohmynews.com

 

환경부 장관 임명 배경 및 논란

윤석열 대통령이 김완섭 전 기획재정부 2차관을 환경부 장관으로 임명한 배경에는 정부의 개발정책 기조가 반영되어 있습니다. 김 장관은 과거 강원도 원주시 을에 출마하여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치악산 케이블카 건설 공약을 내세운 바 있습니다. 그러나 환경 보호보다는 개발에 초점을 맞춘 그의 입장에 대해 많은 환경단체와 시민들이 우려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 김완섭 환경부 장관 후보자가 22일 오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 남소연

인사청문회에서 드러난 김완섭 후보자의 환경 정책

김 장관은 인사청문회에서 케이블카 건설과 4대강 사업에 대한 질문을 받았습니다. 그는 케이블카 건설이 환경을 훼손하지 않는 한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는 현실적으로 환경 훼손 없이 케이블카를 건설할 수 없다는 점에서 비현실적인 주장으로 비판받고 있습니다. 또한, 4대강 사업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으며, 윤석열 정부의 4대강 재자연화 폐기 정책을 지지했습니다.

일회용품 규제 완화에 대한 입장

김 장관은 일회용품 규제 완화와 관련하여 국민 수용성을 이유로 후퇴된 정책을 지지했습니다. 그는 청문회에서 일회용 컵 보증금제와 플라스틱 빨대 사용 금지 등의 규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국민들의 일회용품 사용 규제 강화 요구와는 상반된 입장입니다. 이는 국민들의 환경 보호 의식과 동떨어진 발언으로, 많은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국토부 장관인지 환경부 장관인지 헷갈리는 답변

김 장관은 용산 미군기지 반환 과정에서의 환경 오염 문제에 대해 국토부의 토양안전성 분석 결과를 근거로 안전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이는 환경부 장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하지 않은 답변으로, 개발 부처인 국토부의 입장을 대변하는 듯한 모습입니다. 환경영향평가 거짓 부실 문제에 대한 답변에서도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결론: 국민과 환경을 우롱하는 인사

김 장관의 답변과 정책 방향은 환경 보호보다는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많은 국민들과 환경단체들의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규제 완화로 인한 개발 이익은 사유화되지만, 그로 인한 피해는 사회화되는 상황을 외면하는 행보입니다. 이러한 인사가 환경부 장관으로 임명된 것은 국민과 환경을 우롱하는 처사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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