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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의 로켓 배송을 지탱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전국에 위치한 약 100개의 쿠팡 물류센터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입니다. 이들은 자격 요건 없이 모바일 앱을 통해 쉽게 지원할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국민 알바로 이곳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알바 지원 과정
쿠팡 물류센터에서 일하기 위해서는 만 18세에서 60세까지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학력이나 경력은 전혀 묻지 않습니다. 지원자가 바 앱을 통해 일할 날짜를 지정하면, 다음날 바로 출근 안내 문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물류센터의 일상
물류센터의 일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최고 기온이 34도에 달하는 날에도 노동자들은 물품을 소분하고 배송 구역별로 정리하는 일을 합니다. 작업이 시작되면 한가로운 순간은 잠시뿐이고, 갑자기 물류가 몰려들기 시작합니다.
작업장에서는 요란한 사이렌 소리가 울려 퍼지고, 이는 더 많은 물품이 나올 것이라는 신호입니다.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면 컨베이어 벨트 밖으로 물품이 밀려 나오기 시작합니다. 이 상황에서 노동자들은 힘들더라도 속도를 올려야 합니다.
노동자들의 고충
쿠팡 물류센터에서 근무하는 노동자들은 이러한 상황이 일상적이라고 말합니다. 많은 노동자들은 힘든 상황 속에서도 내일도 출근해야 한다는 생각에 시달립니다. 실제로 한 노동자는 월요일에 너무 힘든 근무를 하고 나면 화요일에는 쉬어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이들은 정신적으로도, 신체적으로도 매우 힘든 업무 강도를 겪고 있습니다. 노동자들은 물류센터의 시스템이 사람의 속도에 맞춰져 있어, 휴식조차도 제대로 취할 수 없다고 전합니다. 잠시 쉬었다가 돌아오면 물품이 쌓여버리는 상황이 반복된다고 합니다.
야간 근무의 현실
특히,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던 날 밤, 노동자들은 밤잠을 포기하고 야간 근무를 위해 출근합니다. 새벽 1시 30분까지도 작업이 이어지며, 작업장 내부는 매우 덥습니다. 에어컨이 없는 곳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은 극심한 더위와 싸워야 합니다.
작업이 시작된 지 4시간 15분이 지나야 비로소 휴식 시간이 주어지지만, 이때도 체감온도는 29도에 달합니다. 노동자들은 언제 누가 쓰러져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힘든 환경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안전 문제와 건강
쿠팡 물류센터에서의 작업 환경은 매우 위험합니다. 지난 5년 동안 119 출동 기록에 따르면, 의심 질환으로 추정되는 신고가 200건에 달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노동자들은 언제든지 쓰러질 수 있는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이들은 자신의 건강보다 일의 속도와 양에 치중해야 하는 환경 속에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신체적, 정신적 고통이 쌓여가고 있습니다.
결론
쿠팡 물류센터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은 힘든 환경 속에서 일하고 있으며, 이들의 고충은 간과되어서는 안 됩니다. 이들은 단순한 알바가 아닌, 쿠팡의 물류 시스템을 지탱하는 중요한 존재입니다. 이들의 노동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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