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기스스탄의 평화로운 수도 비슈케크 탐방

=======================https://www.youtube.com/watch?v=ZANy5qE3cX0

 

오늘은 중앙아시아의 아름다운 나라 키르기스스탄의 수도 비슈케크를 탐방해보겠습니다. 이 도시는 한국의 강남 정도에 해당하는 번화가에 위치해 있지만, 아직 경제적으로 발달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그 속에서 평화롭고 순박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 키르기스스탄의 고급 아파트 둘러보기

먼저 제가 머물고 있는 아파트를 살펴보겠습니다. 이 아파트는 월세가 100만 원 정도로, 키르기스스탄에서는 상당히 고급스러운 편에 속합니다. 방이 세 개이고 화장실이 두 개가 있는 24평형 정도의 크기입니다. 주방도 있고 물고기도 키우고 있어 우리나라의 깨끗한 아파트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아파트 단지 앞에는 경비 보안관이 있는데, 오늘은 보이지 않습니다. 키르기스스탄은 수치상으로 경제적으로 잘 사는 나라는 아니지만, 이 번화가 지역의 모습을 보면 상당한 부유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 맛있는 현지 요리 즐기기

이어서 이 번화가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양갈비 요리를 주문했는데, 맛이 정말 훌륭했습니다. 우리나라 고급 양식당에서 먹는 것과 비슷한 맛이지만, 더욱 부드럽고 육즙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었습니다. 가격도 약 2만 4천 원 정도로 저렴한 편이었습니다.

또한 디저트로 먹은 '돌' 이라는 것도 흥미로웠습니다. 무미하고 질감이 단단한 이 음식은 마그네슘 등 몸에 좋은 성분이 들어있는 것 같습니다.

🏙️ 비슈케크 시내 둘러보기

이어서 비슈케크 시내를 둘러보았습니다. 이 도시의 전체 인구는 약 700만 명, 수도 비슈케크의 인구는 100만 명 정도입니다. 비슈케크는 소박하면서도 매력적인 도시 분위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도시가 깨끗하고 사람들이 여유로워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대표적인 관광지인 알라토 광장에는 다양한 로컬 먹거리들이 즐비합니다. 60소부터 1,000원 정도의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현지 빵과 간식들을 맛볼 수 있습니다.

🛒 비슈케크의 쇼핑몰 탐험

시내 중심가에는 두 개의 대형 쇼핑몰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아직 유명 브랜드들이 많이 들어오지 않은 편이지만, 점차 삼성 등의 기업들이 진출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백화점 느낌의 매장들이 많았고, 가격대도 500원에서 1,000원 사이로 다양했습니다.

🏐 평화롭고 친절한 현지인들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이 도시의 평화롭고 친절한 분위기였습니다. 공원에서는 남녀노소가 함께 배구를 하며 즐겁게 어울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길을 지나가던 사람들도 서로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등 아름다운 모습이었습니다. 이런 모습을 보며 저는 키르기스스탄을 '아시아의 신사의 나라'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오늘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를 둘러보며 저는 이 도시의 순박함과 평화로움에 매력을 느꼈습니다. 경제적으로는 아직 발전이 필요하지만, 사람들의 모습과 도시 분위기에서 오는 안정감이 인상 깊었습니다.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이 도시를 다시 방문하고 싶습니다.

 

이상으로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탐방 영상을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