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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키스만 해도 감염? 국내 매독 급증의 진실과 예방법

by 작은비움 2025.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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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Dfz2qJJhuQ4

최근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등 여러 나라에서 매독 환자가 폭증하고 있다. 매독은 단순한 성병이 아니라, 치료하지 않으면 전신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감염병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매독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지 못한 채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 특히, 매독은 키스로도 전염될 가능성이 있으며, 백신이 없어 예방이 더욱 중요하다. 이번 글에서는 매독의 원인, 감염 경로, 증상, 치료법 및 예방법을 알아본다.

매독이란?

매독은 *트레포네마 팔리둠(Treponema pallidum)*이라는 세균에 의해 발생하는 전신 감염병이다. 이 세균은 뱀처럼 나선형 구조를 가지고 있어 면역 체계가 쉽게 인식하지 못한다. 또한, 공기 중이나 실험실에서 배양이 어려워 백신 개발이 어렵다.

매독은 1940년대 페니실린이 개발되기 전까지 인간의 수명을 단축시킨 무서운 질병이었다. 하지만 항생제 치료법이 등장하면서 한동안 감소세를 보였으나, 2000년대 이후 다시 증가하는 추세다. 한국에서도 2024년부터 매독을 3급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매독의 감염 경로

매독은 주로 다음과 같은 경로를 통해 감염된다.

  1. 성적 접촉: 가장 흔한 감염 경로로, 성관계뿐만 아니라 키스를 통해서도 전파될 가능성이 있다.
  2. 혈액 감염: 의료 시스템이 미비한 국가에서는 수혈이나 장기 이식 과정에서도 감염될 수 있다.
  3. 수직 감염(모태 감염): 임신 중 감염된 산모가 태아에게 전파할 수 있다. 이 경우 태아 감염률이 100%에 달하며, 심각한 선천성 장애나 사망을 초래할 수 있다.

매독은 일상적인 접촉(화장실, 수영장, 목욕탕 등)을 통해서는 감염되지 않는다. 매독균은 환경에서 매우 불안정하여 피부 상처를 통해 직접 접촉이 있을 때만 감염된다.

매독의 증상 단계별 특징

매독은 진행 단계에 따라 증상이 다르게 나타난다.

1기 매독 (감염 후 약 3주 후 발병)

  • 감염 부위에 통증 없는 궤양 발생
  • 2~6주 후 저절로 사라짐
  • 증상이 사라져도 감염은 지속됨

2기 매독 (감염 후 6주~6개월 내 발병)

  • 손바닥, 발바닥 중심으로 발진 발생
  • 몸살 기운 동반
  • 2~3개월 후 자연 소실되지만, 감염력은 유지됨

3기 매독 (감염 후 10~30년 후 발병)

  • 심혈관계 및 신경계 손상
  • 피부, 간, 뼈 등에 고무종(종양성 병변) 발생
  •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음

잠복 매독

  • 증상이 없다가 수년 후 재발 가능
  • 1년 이내의 잠복 매독은 감염력이 있음
  • 장기적인 감염 시 신경계 손상 위험 증가

매독 치료법

매독은 페니실린 주사 한 번으로 완치가 가능하다. 하지만 3기 매독으로 진행된 경우에는 치료가 복잡해질 수 있다.

  • 1기, 2기 매독: 페니실린 주사 1회 치료
  • 3기 매독: 1주 간격으로 3회 페니실린 주사
  • 완치율: 90% 이상

치료 후에도 혈액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남을 수 있어 장기적인 추적 관찰이 필요하다.

매독 예방법

매독은 백신이 없기 때문에 예방이 최선이다.

  1. 확실한 건강 상태의 파트너와 성관계 유지
  2. 콘돔 사용 (다만, 완벽한 예방은 어려움)
  3. 정기적인 성병 검사 (특히 고위험군)
  4. 임산부는 필수적으로 매독 검사 실시
  5. 모르는 사람과의 성적 접촉 자제

결론

매독은 치료가 가능하지만, 방치할 경우 심각한 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특히, 키스를 포함한 다양한 경로로 감염될 수 있으며, 백신이 없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하다. 매독이 의심되는 경우 빠른 검사를 통해 조기 치료를 받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지금이라도 정기적인 건강 검진과 안전한 성생활을 통해 매독 예방에 신경 써야 할 때다.

키워드: 매독, 성병, 감염병, 전염병, 키스로 전염, 성접촉, 수직 감염, 페니실린 치료, 백신 없음, 예방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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