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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과 베트남 골프 여행 비교
해외 골프 여행을 계획할 때, 태국과 베트남은 인기 있는 두 가지 목적지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 두 나라의 골프 여행을 비교하여 각자의 장단점을 살펴보겠습니다. 주요 비교 항목으로는 골프장 개수, 여행하기 좋은 시즌, 골프장 컨디션, 캐디와 팁, 그린피 및 전체적인 여행 경비, 그리고 현지 음식에 대해 다루겠습니다.
1. 골프장 개수
여행 목적지의 골프장이 많다는 것은 선택의 폭이 넓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태국에는 약 317개의 골프장이 있으며, 베트남에는 약 100개의 골프장이 있습니다. 태국의 골프장 중에는 한국인이 운영하는 무제한 골프장이 약 20~30개 정도 있습니다. 이들 골프장은 골프텔에 머물며 하루에 36홀 라운드가 가능한 옵션을 제공합니다.
반면, 베트남의 골프장은 대부분 호텔이나 리조트에 위치해 있으며, 삼색 골프 여행 형태로 몇 개의 골프장만을 라운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태국은 저렴한 골프장부터 최고급 골프장까지 다양한 선택지가 있으며, 베트남은 최근에 오픈한 골프장이 많아 평균적으로 코스와 시설이 좋지만, 가성비 좋은 골프장은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2. 여행하기 좋은 시즌
태국과 베트남 모두 전형적인 동남아 열대 지방의 계절을 가지고 있습니다. 태국은 11월부터 2월까지가 라운드하기에 가장 좋은 날씨이고, 베트남은 12월부터 3월까지가 최적의 시즌입니다. 태국의 기온은 겨울철에 비해 조금 더 일찍 시작되고 끝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겨울철에 시원한 곳을 찾는다면 태국의 취향마이 지역이나 북쪽의 카오야이가 좋고, 베트남에서는 하노이 지역이 추천됩니다. 두 나라의 겨울철 골프 여행 시즌은 약 한 달 정도의 차이가 있습니다.
3. 골프장 컨디션
태국의 골프장은 대체로 중상급 이상의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라운드에 큰 문제가 없습니다. 저렴한 골프장부터 최고급 골프장까지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반면, 베트남의 골프장은 최근 몇 년 내에 오픈한 경우가 많아 평균적으로 컨디션이 더 좋습니다. 이는 베트남의 골프장이 대기업에서 운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하루에 18홀만 라운드하면서 좋은 골프장에서 플레이하고 싶다면 베트남을 추천하고, 하루에 36홀 이상 라운드를 원한다면 태국이 더 수월합니다.
4. 캐디와 팁
캐디의 팁은 베트남이 태국보다 비쌉니다. 태국의 경우, 캐디 팁은 대략 300~350바트, 한화로 약 12,000원에서 15,000원 정도입니다. 반면 베트남에서는 최소 15달러의 팁을 요구하며, 경우에 따라 18달러 또는 20달러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캐디의 능력에서도 차이가 있습니다. 태국의 캐디는 한국어를 잘하며, 한국 골퍼의 성향을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반면 베트남의 캐디는 영어를 구사하지만, 태국 캐디보다 상대적으로 경직된 느낌을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5. 여행 경비
전체적인 여행 경비는 골프장마다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베트남의 골프 여행이 태국보다 조금 더 비쌉니다. 베트남의 골프장은 럭셔리한 골프장이 많아 그린피가 태국보다 비쌉니다. 겨울철에는 골프장의 공급과 수요가 불균형해지기도 합니다.
베트남의 골프 여행은 삼색 골프 여행 형태로 진행되어 대부분 5성급 호텔이나 리조트를 이용하게 됩니다. 이러한 점 때문에 베트남 골프 여행이 태국보다 10%~20% 정도 비쌉니다.
6. 현지 음식
한식을 제외하고 현지 음식을 먹는다고 가정할 때, 태국과 베트남의 식사 비용은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두 나라의 현지 음식은 동남아 다른 국가에 비해 무난하고 맛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태국 음식보다 베트남 음식이 조금 더 식사하기에 편하다고 느낍니다.
결론
태국과 베트남 골프 여행을 여러 각도에서 비교해 보았습니다. 어느 나라가 더 좋다고 단정짓기는 어렵지만, 각각의 장단점이 뚜렷하니 본인의 취향과 필요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겨울철 골프 여행에 대한 궁금증이 있다면 언제든지 문의해 주세요. 즐거운 해외 골프 여행을 위해 당근 골프가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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