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책보고입니다. 오늘은 제가 구입한 책 중 하나인 '조선의 지도'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이 책은 24페이지로 정식 출간된 책은 아니지만, 대구의 한 경매장에서 소장 자료 목록으로 나온 조선 중후기 지도를 설명한 자료입니다. 특히, 대마도의 영유권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구입한 책입니다.
조선의 모든 지도에서 제주도와 독도, 울릉도뿐만 아니라 대마도가 조선 영토로 표기되어 있는 것을 확인하고자 했습니다. 지금부터 함께 이 책을 살펴보겠습니다.
책의 첫 번째 지도: 곤여 만국 전도
책의 첫 페이지는 곤여 만국 전도로 세계 지도가 나옵니다. 이 지도를 통해 조선의 위치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후 조선 전도와 조선 팔도가 나오며, 제주도와 대마도가 조선 영토로 표기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입력하세요)
조선 전도와 팔도 지도
조선 전도에서는 제주도와 대마도가 나와 있으며, 조선 팔도 지도에서도 같은 표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마도가 조선의 영토로 표기된 지도는 18세기, 1700년대에 나온 것입니다. 이 지도에는 제주도, 울릉도, 독도와 함께 대마도가 조선의 영토로 명확히 표기되어 있습니다.
19세기 조선 후기 지도
19세기 조선 후기 지도에서도 제주도와 대마도가 조선의 영토로 나와 있으며, 일본은 어디에도 표기되지 않은 점이 특이합니다. 이 지도는 조선 후기의 경계와 영토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해동지도와 조선 전도
해동지도와 조선 전도에서도 제주도와 대마도가 나와 있습니다. 특히, 15세기의 조선 전도는 임진왜란 이전의 지도이며, 조선 초중기의 영토를 보여줍니다. 이 지도에서는 북쪽 영토와 남쪽 경계의 한계점을 정확히 판단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해동 12국 지도
해동 12국 지도에서는 조선 시대 고려, 백제, 신라의 영토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조선왕조실록에 따르면, 세종대왕이 신라의 위치를 알고 있었지만, 고구려와 백제의 위치는 잘 모른다고 하였습니다. 이 지도는 이러한 역사적 맥락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울릉도 지도와 각 지역별 지도
울릉도 지도와 조선의 각 지역별 지도에서도 제주도, 울릉도, 독도, 대마도가 명확히 표기되어 있습니다. 특히, 경상도의 지도에서는 대마도가 경상도 지방의 일부로 표기되어 있는 점이 눈에 띕니다.
천하도와 회자전도
천하도에서는 중국을 '중국국'으로, 조선을 '조선국'으로, 일본을 '일본국'으로 표기하고 있습니다. 1700년대의 청나라를 중국으로 표기한 점이 특이합니다. 회자전도에서도 제주도와 대마도, 울릉도, 독도가 함께 표기되어 있습니다.
조선시대의 지도와 대마도 영유권
이 책은 조선시대 초중후기의 지도를 통해 대마도가 조선의 영토로 표기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시중에서 조선 지도를 구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이 책은 중요한 자료가 됩니다. 김정호의 대동여지도를 비롯한 여러 지도가 출간되었지만, 대마도는 표기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결론
조선시대의 다양한 지도를 통해 대마도가 언제까지 조선 영토로 표기되었는지 확인해 보았습니다. 조선시대의 지도는 우리의 역사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됩니다. 여러분도 옛날 고지도를 많이 찾아보시고, 대마도가 언제까지 조선 영토로 표기되었는지 함께 알아보시면 좋겠습니다.
태그: 조선의 옛지도, 대마도, 조선영토, 고지도, 제주도, 독도, 울릉도, 역사적 기록, 조선시대, 경매자료
'역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진나라 병사들은 왜 투구를 쓰지 않았을까? (0) | 2024.07.17 |
---|---|
(반론불가) 고려사에 기록된, 중국 베이징은 고려 서경. 동북공정이유 (0) | 2024.07.14 |
송나라책 '고려도경'. 베이징이 고려 서경 (0) | 2024.07.14 |
고려낙타들, 조선시대 사라진 이유 [고려거란전쟁]의 서막 낙타 (0) | 2024.07.14 |
(충격발견) 중국 베이징 고구려말 연개소문 군사훈련소 (0) | 2024.07.1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