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저해지 종신보험 연금전환, 이 정도면 국민연금보다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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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해지 종신보험, 연금전환 기능까지 갖춘다면?

2025년 현재, 재테크 시장에서 다시 주목받고 있는 상품이 있습니다. 바로 ‘7년납 저해지 종신보험 연금전환 버전’입니다. 이름부터 복잡해 보이지만, 구조는 의외로 단순합니다. 일정 기간(예: 7년) 동안 보험료를 납입하고, 해지환급금을 극대화하면서 이후 연금으로 전환하여 종신토록 수령하는 형태입니다.

예를 들어, 45세 남성이 매월 30만 8천 원씩 7년간 납입하면, 총 납입액은 약 2,587만 원입니다. 그런데 10년 차가 되면 해약환급금이 3천만 원, 즉 119.1%로 증가합니다. 이를 해약하지 않고 연금으로 전환할 경우, 65세부터 매년 192만 원(매월 약 16만 원)을 종신토록 수령할 수 있습니다. 원금을 회수하고도 매달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기대할 수 있는 구조인 것입니다.

납입금이 많을수록 연금도 늘어난다

같은 조건에서 매월 50만 9천 원을 납입한 경우, 10년 차 해약환급금은 5천만 원이 되며, 연금 전환 시 65세부터 매년 318만 원(매월 약 26만 5천 원)을 종신토록 받을 수 있습니다. 원금 대비 환급률, 수령액 모두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여성의 경우에도 조건은 비슷합니다. 50세 여성이 7년간 매월 31만 원을 납입하면 10년 차 환급금은 약 3,123만 원으로 환급률은 119.4%에 달합니다. 이를 68세부터 연금으로 전환하면 연간 187만 원, 매월 약 15만 6천 원 정도를 수령하게 됩니다. 납입금이 증가하면 수령액도 비례하여 늘어나는 구조입니다. 예컨대, 매월 51만 원 납입 시 연간 308만 원(월 약 25만 6천 원)의 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연금 수령 방식,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이 상품에서 중요한 선택 포인트 중 하나는 ‘연금 수령 방식’입니다. 대표적으로 두 가지 방식이 있습니다.

• 20년 보증 종신형: 연금을 수령하다 조기 사망할 경우, 최소 20년간은 유족에게 연금이 지급됩니다. 예를 들어 2년 수령 후 사망하면, 남은 18년치 연금이 유족에게 상속됩니다. 반대로 30년, 35년 이상 생존하더라도 연금은 종신토록 지급됩니다.
• 20년 확정형: 20년 동안만 연금이 지급되며, 그 이후 생존해도 더 이상 지급되지 않습니다. 다만 사망 시 잔여 연금은 상속 가능하지만, 기대수명이 긴 요즘 시대에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영상 속 설명자는 보편적으로 ‘20년 보증 종신형’을 추천합니다. 장수 리스크에 대비할 수 있고, 유족 보호 기능도 갖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연금 개시 시점, 지금 정하지 않아도 된다

또 하나의 유연한 장점은 바로 ‘연금 개시 시점이 고정되어 있지 않다’는 점입니다. 즉, 7년간 납입만 마치면 언제든 내가 원할 때 연금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은퇴 시기가 앞당겨지면 62세부터, 아니면 70세부터도 개시 가능하다는 뜻입니다. 개인 상황에 맞춘 맞춤형 연금 설계가 가능한 구조입니다.

결론: 확정금리 시대의 숨은 우량상품, 지금이 기회다

최근 고금리 정책이 장기화되며 금융 소비자들은 원금 보장과 고정 수익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저해지형 종신보험의 연금전환 상품은 주목할 만한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단, 이 상품은 초기 해지 시 환급금이 낮기 때문에 중도 해지가 불가피한 소비자에게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또한 상품마다 연금환산 기준과 수령액 산정 방식이 다르므로, 반드시 신뢰할 수 있는 전문가와의 상담을 권장합니다.

실제 국민연금 외에 제2의 안정적인 노후 수단을 찾고 있다면, 2025년형 저해지 연금전환 종신보험은 검토할 가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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