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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세일즈, 결국 '말'의 기술이다
보험 세일즈 현장에서 수많은 설계사들이 겪는 공통적인 문제는 '클로징 직전의 거절'이다. 고객과 충분한 상담을 나눴고, 긍정적인 반응도 있었는데, 마지막 순간에 거절당하는 일은 왜 일어나는 것일까? 핵심은 간단하다. 고객의 '지갑'을 여는 요소는 감정적인 공감이나 멋진 말이 아니라, '내용'과 '공포'다.
이 강의에서 강조된 것은 바로 '위협 소구'이다. 이는 단순한 겁주기가 아니다. 고객이 실제로 마주할 수 있는 리스크를, 수치와 사례를 통해 '현실'로 각인시키는 화법이다. 사람은 본능적으로 손해를 회피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이러한 심리를 정확히 찌르는 말이 바로 계약 성사율을 끌어올리는 결정적 한 수다.
위협 소구의 두 가지 원칙
- 인성을 건드리지 않는 합리적인 위협
- 고객의 기분을 상하지 않게 하면서, 공공기관의 통계나 언론 보도 등 객관적인 자료를 활용하여 위협의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
- 위협의 수위를 최대한 높여라
- 고객이 "이거 안 하면 진짜 큰일 나겠는데?"라는 생각이 들 만큼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해야 한다.
이러한 원칙을 지킨 채 진행된 강의에서는 다음과 같은 위협 소구 사례가 소개되었다.
실제 적용 사례: 실비 보험, 간병 보험, 암 보험
실비 보험:
- "3,000원 감기 진료만 받아봤다고요? 앞으로 병원비 1억 넘게 나갈 수 있습니다. 여성 기준 1억 1,400만 원입니다. 그 중 60세 이후에 대부분 쓰입니다."
- "10년 안에 병원비는 3배로 증가합니다. 물가는 오르고, 경제력은 떨어지고, 몸 상태는 나빠집니다."
간병 보험:
- "65세 이상 4명 중 1명은 치매 위험군입니다. 치매는 옷 못 입고, 대소변 못 가리고, 인격이 무너지는 병입니다. 그 끝은 처절한 죽음입니다."
- "요양병원 하루 15만 원, 한 달이면 450만 원, 1년에 5천만 원입니다. 준비 안 하시겠습니까?"
암 보험:
- 최장암: "엄지손톱만 한 크기로도 중기입니다. 생존률 9%입니다."
- 위암: "한국인의 70%는 헬리코박터균 보유자. 위암 씨앗을 몸에 달고 삽니다."
- 유방암: "40%가 양쪽 유방 절제합니다. 이유요? 성형수술비 지원이 안 되기 때문입니다."
- 간암: "간암 절제 후 5년 내 재발률 70%. 6개월 평균 치료비 4,414만 원."
이처럼 구체적인 숫자와 사례, 그리고 예상치 못한 공포 요소가 위협 소구의 핵심이다.
왜 이런 화법이 효과적인가?
- 인간은 손해 회피 성향이 강하다 (행동경제학자 대니얼 카너먼의 '손실 회피 이론')
- 머리로 이해하는 것보다, 피부로 느끼는 리스크가 강력하게 작용한다
- 보험이라는 무형 상품은 '미래의 리스크'를 얼마나 실감나게 전달하느냐에 따라 고객 반응이 갈린다
위협 소구, 이렇게 활용하자
- 고객이 "괜찮다"고 말할 때: 현재가 아니라 미래의 리스크를 강조하라
- 고객이 "돈 없다"고 할 때: 병원비, 간병비, 가족 부담의 숫자를 보여주며 진짜 비용을 설명하라
- 고객이 "결정 못 하겠다"고 할 때: 리스크 발생 시 후회할 선택지를 시뮬레이션해줘라
결론: 위협 소구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지금도 많은 보험 설계사들이 ‘감정 소구’와 ‘공감 화법’만으로 승부하려 하지만, 계약서에 도장을 찍는 건 두려움에 반응한 고객의 생존 본능이다. 강의에서 강조된 수많은 사례처럼, 숫자, 뉴스, 통계, 병원비, 삶의 질 저하는 가장 강력한 무기다.
고객에게 선택지를 주자. "준비하는 삶"과 "후회하는 삶" 중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그 질문이 곧 계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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