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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나가르주나, 대승불교의 아버지 - 용수

by 작은비움 2024.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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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V98vk1Z3i7E

 

나가르주나, 대승불교의 아버지 - 용수

부처님이 열반에 드신 후, 제자들은 그의 가르침을 기억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첫 결집에서 불타의 가르침을 모아 정리했지만, 100년 후 두 번째 결집에서는 교단의 분열이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약 400년 동안 부파불교의 시대가 열렸습니다. 물줄기가 갈라지듯 수많은 부파들이 생겨났고, 이들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분석하고 정리하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그러나 너무 이론에만 치중하면서 불교는 점차 대중과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부처님의 본질을 잃어가는 불자들은 교법에만 집착하게 되었습니다.

서기 2세기, 나가르주나라는 한 인물은 수많은 불교 이론들에 집착하는 이들이 진정한 부처님의 본질을 잃어버리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는 공사상을 통해 진정한 해탈을 이야기하며 대승불교의 아버지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그의 인생과 사상, 그리고 공사상과 연기, 중도에 대해 깊이 있게 살펴보겠습니다.

용수의 생애

나가르주나는 인도의 승려로서, 서기 150년경부터 250년까지 살았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의 이름은 '용'을 뜻하는 '나가'와 인도의 영웅 '아르주나'의 합성어입니다. 한자어로 번역하여 '용수'라고도 불립니다. 용수의 기록은 각기 다르고, 신화적인 이야기도 많습니다. 그가 어떤 인물로 그려져 왔는지 간략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용수는 남인도에서 태어났으며, 카스트 제도의 브라만 계급 출신이었습니다. 그는 태어나면서부터 총명함을 타고났고, 성장하면서 다양한 학문에 통달했습니다. 그러나 세상 모든 것을 배웠다고 생각한 용수는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해 연금술사를 찾아 은신약을 구하였고, 투명하게 되어 왕의 궁전에 몰래 들어가 수많은 궁녀들을 범했습니다. 결국 그들은 발각되었고, 친구들은 죽고 용수만 살아남았습니다. 그는 모든 괴로움의 뿌리가 욕망이라는 것을 깨닫고, 출가하여 수행자가 되기로 결심했습니다.

용수는 히말라야 산에 들어가 늙은 승려에게서 대승불교 경전을 받아 공부했고, 여러 지역을 돌아다니며 다양한 경전을 찾아 학문에 통달했습니다. 그는 논객들과 토론하며 자신의 논리를 증명하려 했고, 결국 자신의 교단을 만들기로 결심했습니다.

용수의 사상과 공사상

용수는 대승불교의 중관학파를 주창한 인물로, 공사상을 중심으로 상좌부를 비판했습니다. 공사상은 실체가 없다는 뜻으로, 세상 모든 존재를 부정하고 또 부정하며 실체가 없음을 주장합니다. 그는 자신의 저작 '중론'에서 세상 모든 존재를 부정하며, 언어의 모순을 지적해 어떤 실체도 없다는 것을 말하고자 했습니다.

상좌부 불교도들은 용수를 허무주의자로 비판했지만, 용수는 가르침이 공하지 않다면 오히려 가르침이 파괴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공사상이 단순히 없다는 개념이 아닌, 절대적 진리에 집착하지 않는 중도의 자세를 이야기했습니다.

연기와 중도

용수는 연기법과 중도를 통해 공사상을 설명했습니다. 연기법은 "이것이 있으면 저것이 있고, 이것이 없으면 저것도 없다"는 원리를 설명합니다. 세상 모든 것은 인연 없이 혼자서 생기는 것이 없으며, 나무가 자라려면 적당한 땅과 흙, 씨앗, 수분, 날씨 등 다양한 조건이 필요합니다. 사람도 마찬가지로 수많은 요소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연기된 존재입니다.

용수는 연기법을 통해 세상 모든 것은 인연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강조하며, 분별심을 타파할 수 있는 중도의 자세를 제시했습니다. 중도는 극단에 치우치지 않는 상태로, 있음과 없음에도 집착하지 않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공의 의미와 자비

공은 본체가 없다는 뜻으로, 어떤 사물이든 인연이 모여서 생겨났을 뿐입니다. 닭이 달걀에서 나왔지만, 달걀 또한 인연으로 생겨난 것입니다. 용수는 공사상을 통해 본체가 없으니 지금 보이는 현상들은 꿈처럼 곧 사라질 허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공사상은 자비와도 통합니다. 모든 것이 인연으로 연결되어 있어 나의 것은 없으며, 남의 것도 소중하게 여겨야 한다는 것입니다. 공사상은 모든 집착을 끊어버린 깨달음이며, 공에 대한 집착조차 끊어버릴 때 진정한 공을 알 수 있다고 합니다.

나가르주나의 영향과 현대적 의미

용수는 대승불교 사상에 큰 영향을 끼쳤으며, 그의 사상은 현대 불교에도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의 가르침은 불교의 핵심사상을 깊이 있게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주며, 현대 사회에서도 분별심을 없애고 자비를 실천하는 데 중요한 가르침을 제공합니다.

 

용수의 생애와 공사상 요약

나가르주나, 즉 용수는 대승불교의 아버지로 불리며, 그의 공사상과 연기, 중도 사상은 불교 사상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는 욕망을 버리고 출가하여 수행자가 되었으며, 다양한 경전을 공부하고 자신의 교단을 만들어 많은 사람들에게 가르침을 펼쳤습니다. 공사상은 실체가 없음을 의미하며, 모든 것은 인연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강조합니다. 그의 사상은 분별심을 없애고 자비를 실천하는 데 중요한 가르침을 제공합니다.

 

연기법의 이해

연기법은 "이것이 있으면 저것이 있고, 이것이 없으면 저것도 없다"는 원리로, 세상 모든 것은 인연 없이 혼자서 생기는 것이 없음을 설명합니다. 나무가 자라려면 다양한 조건이 필요하며, 사람도 마찬가지로 수많은 요소들로 이루어진 연기된 존재입니다. 연기법은 불이법과도 연결되며, 세상 모든 것은 인연으로 연결되어 있어 경계가 없음을 강조합니다.

 

중도의 자세와 공사상

중도는 극단에 치우치지 않는 상태로, 있음과 없음에도 집착하지 않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용수는 중론에서 "발생도 없고 소멸도 없으며, 항상 이어져 있거나 끊어진 것도 아니며, 서로 같거나 다르지도 않다"고 말합니다. 중도는 공과 연결되어 있으며, 분별심이 사라진 상태를 의미합니다.

공사상의 올바른 이해

공은 본체가 없다는 뜻으로, 인연이 모여서 생겨났을 뿐입니다. 용수는 공사상을 통해 본체가 없으니 지금 보이는 현상들은 꿈처럼 곧 사라질 허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공사상을 단순히 허무로 이해할 경우 허무주의에 빠질 수 있으므로, 올바른 공의 이해가 필요합니다.

자비와 공사상

공사상은 자비와도 연결되며, 모든 것이 인연으로 연결되어 있어 나의 것은 없으며, 남의 것도 소중하게 여겨야 한다는 것입니다. 공사상은 모든 집착을 끊어버린 깨달음이며, 공에 대한 집착조차 끊어버릴 때 진정한 공을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용수의 사상은 현대 사회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니며, 분별심을 없애고 자비를 실천하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태그: 나가르주나, 용수, 대승불교, 공사상, 연기, 중도, 불교사상, 자비, 불이법,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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