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4P_eeG5Ykg0&t=15s
1. 놀라움의 세 가지 범주
박문호 박사는 놀라움을 세 가지로 구분하며 설명을 시작합니다:
- 놀란 반응: 생존 본능에 따른 즉각적 반응입니다. 위험을 감지하고 신속하게 반응하는, 척추 반사와 같은 반사적 행위입니다. 예를 들어 갑작스러운 소리에 놀라는 것이 이에 해당합니다.
- 신기함: 새로운 정보를 접할 때 느끼는 감정입니다. 신기함은 새로운 기억과 연결되며, 특히 어린 시절에 많이 느낍니다. 신기함은 주로 새로운 경험을 통해 기억을 확장하는 과정입니다.
- 놀라움: 인간의 신념을 뒤집고 새로운 관점을 열어주는 경험입니다. 놀라움은 새로운 지식보다도 관점을 바꾸는 중요한 사건이며, 그 자체로 새로운 세계를 열어줍니다.
2. 왜 놀라움이 중요한가
놀라움은 고정된 신념을 바꾸는 유일한 정신적 도구라고 박문호 박사는 주장합니다. 사람들은 나이가 들수록 자신의 신념을 쉽게 바꾸지 않지만, 놀라움을 통해 기존의 신념을 뒤집을 수 있습니다. 박문호 박사는 **"놀라움은 새로운 세계를 열어주는 열쇠"**라고 강조하며, 한 가지 지식이 아니라 새로운 관점이 생길 때 진정한 변화가 일어난다고 말합니다.
3. 예측과 기대, 그리고 우연
박문호 박사는 예측과 기대의 개념을 깊이 탐구합니다.
- 예측: 인간은 미래를 예측하며 살아갑니다. 이 예측은 주로 과거의 경험에서 나옵니다. 예를 들어, 날씨를 예측할 때 가장 중요한 정보는 바로 **"어제의 날씨"**라고 합니다. 이는 마코프 체인이라는 통계 개념과도 연결됩니다.
- 우연: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을 박문호 박사는 "우연"이라고 정의합니다. 우연은 예측 불가능한 사건으로, 이를 통해 놀라움이 발생합니다. 우연을 만날 때 우리는 기존의 신념을 깨고 새로운 관점을 얻습니다.
4. 놀라움과 생명의 본질
생명은 끊임없이 예측 오류를 줄여가며 살아갑니다. 박문호 박사는 프리스톤의 자유 에너지 원칙을 소개하며, 모든 생명체는 예측과 현실 간의 오류를 줄여가며 생존한다고 설명합니다. 생명체는 이러한 과정에서 **"자연 법칙을 모델링하는 머신"**으로서 존재합니다. 즉, 생명체는 환경에 맞게 스스로를 조정하고, 생존을 위해 예측 오류를 최소화합니다.
5. 놀라움과 확률의 연결고리
놀라움은 단순히 감정적 반응이 아닙니다. 박문호 박사는 놀라움을 확률과 연결시키며, 인간의 예측이 깨질 때 놀라움이 발생한다고 말합니다. 이 놀라움은 확률론과 연결되며, 예측 불가능한 우연을 만나면 우리는 신념을 바꾸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우리는 새로운 세상을 바라보게 됩니다.
6. 결론: 당신의 믿음, 통째로 바뀐다
박문호 박사는 놀라움이 단순한 감정이 아닌, 과학 혁명의 근본적 요소임을 강조합니다. 우리의 신념과 세계관을 바꿀 수 있는 유일한 도구가 바로 놀라움입니다. 그는 놀라움을 통해 세상을 더 깊이 이해하고, 새로운 관점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하며, **"놀라움을 만날 준비가 되어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집니다.
이러한 놀라움이야말로 과학과 인생의 근본적 동력임을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끝맺음
박문호 박사의 강연은 과학적 발견과 인간의 정신적 성장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보여줍니다. 놀라움을 받아들이고, 신념을 유연하게 변화시킬 때 비로소 우리는 새로운 세상을 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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