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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돈 모으는 데 가장 큰 방해꾼?
사회 초년생들이 돈을 모으지 못하는 대표적인 이유 중 하나가 바로 '보험'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여행이나 자동차처럼 소비적인 것만을 지적하지만, 정작 큰 돈을 갉아먹는 것은 과도한 보험료입니다. 보험은 '경제적 위험을 대비하는 수단'이지, '투자'도 아니고 '저축'도 아닙니다. 그런데도 많은 이들이 보험을 자산처럼 여깁니다.
보험계리사로 13년 일했던 전문가 '너나위'는 단호하게 말합니다. "쓸데없는 보험은 절대 들지 마세요."
꼭 필요한 보험은 단 3가지뿐
보험을 무조건 거부할 필요는 없습니다. 꼭 필요한 보험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정기보험(사망보험): 결혼을 하고 부양가족이 있다면, 최소한 경제적 공백을 막기 위해 연봉 3배 수준의 정기보험은 필수입니다.
- 실손의료비보험: 병원비 부담을 줄여주는 최소한의 건강 보험입니다. 실제 발생한 병원비를 보장해주므로, 의료비 리스크에 대응할 수 있습니다.
- 운전자보험: 교통사고 발생 시 형사처벌이나 합의금 대비를 위한 보험. 하지만 자동차 보험 특약으로 포함시키면 저렴하게 해결 가능합니다.
이 세 가지를 모두 들어도 30대 기준 월 7~10만원이면 충분합니다.
이런 보험은 절대 들지 마세요
- 저축성 보험: 장기 가입을 유도하며, 20년 이상 유지해야 겨우 원금을 돌려주는 구조입니다. 인플레이션을 전혀 반영하지 않아 시간이 지날수록 실질가치는 떨어집니다.
- 종신보험: 사망 시 언제든 보장되지만, 보험료가 과도하게 비쌉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60세 이후 사망에 경제적 위험이 없습니다. 상속 목적이 아니라면 정기보험이 훨씬 경제적입니다.
- 특약 남발 보험: 보험 증권을 열어보면 각종 특약들이 붙어 있는데, 실제 활용도는 극히 낮습니다. 특약 삭제 요청이 가능하니 꼭 점검해보세요.
보험료는 월 소득의 10% 넘기지 마라
흔히들 보험료는 월 소득의 10%까지 허용된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이는 보험사 마케팅일 뿐, 절대적인 기준이 아닙니다. 경제적 여건과 리스크 선호도에 따라 맞춤형 설계가 필요합니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월 40만원, 심지어 100만원 넘는 보험료를 내고 있는데, 이는 저축과 재테크를 할 여력을 갉아먹는 주범입니다. 보험료가 부담된다면, 손해를 보더라도 해지하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이득입니다.
보험, 가입보다 공부가 먼저다
보험 설계사는 초회 보험료 수수료로 수익을 올립니다. 계약이 유지되든 말든 상관없기 때문에, 소비자가 먼저 보험 구조와 논리를 이해해야 합니다. 가입 전 반드시 다음을 실천하세요:
- 보험증권 열어보기
- 특약 확인 및 삭제 요청하기
- 실손, 정기, 운전자 보험만 남기기
다이렉트 보험을 통해 설계사 없이도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으며, '보험다모아' 사이트를 활용하면 각 보험사의 조건과 가격을 쉽게 비교할 수 있습니다.
결론: 보험은 위험 대비 수단이지, 돈을 묶어두는 수단이 아니다
보험은 사망, 의료, 사고 등 경제적 위협에 대한 대비책이지, 저축이나 투자가 아닙니다. 보험료를 줄이고 그 돈으로 직접 저축하고 투자하는 것이 진짜 재테크입니다.
30대라면 실손, 정기, 운전자 보험으로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나머지 자금은 자산 형성을 위한 투자에 집중하세요. 그리고 보험은 가입 전에 반드시 공부하고 선택해야 후회 없는 결정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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