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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서울에서 단 1시간, 호명호수 호명산 당일치기 코스의 숨겨진 매력

by 작은비움 2025.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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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99NWKLXsuHI

산꼭대기에 나타난 호수, 대한민국의 천지

산을 오르지 않아도, 해발 600m 정상급의 풍경을 단 1시간 만에 만날 수 있다면 믿기시나요? 서울 청량리역에서 출발해 경춘선을 타고 고작 1시간 만에 도착하는 상천역. 이곳에서 셔틀버스를 타면, 꼬불꼬불한 산길을 지나 호명산 정상에 자리한 호명호수에 도착하게 됩니다.

호명호수는 대한민국 최초의 양수식 발전소 상부 저수지로, 산 정상에 위치한 독특한 인공호수입니다. 2008년부터 일반에 개방된 이래로 불과 5년 만에 방문객 100만 명을 돌파한 인기 관광지로, 흔히 '가평의 천지'라 불립니다.

전철+버스로 완성되는 초간편 산행 코스

  • 청량리역 → 경춘선 탑승 (약 1시간)
  • 상천역 하차 → 마을버스 or 셔틀버스 탑승
  • 호명호수 도착 → 자전거, 도보 트레킹 가능

도착하자마자 마주하는 맑고 푸른 호수, 햇빛을 반사하는 초록빛 능선들, 그리고 2인용 자전거를 타며 둘레길을 즐기는 경험까지. 이 모든 것이 해발 500m 이상의 고지대에서 펼쳐집니다.

특히 호수 주변은 봄이면 연두빛 신록과 분홍빛 진달래, 가을이면 붉게 물든 단풍으로 사계절 내내 다른 매력을 선사합니다.

능선을 따라 호명산 정상까지, 쉬운 산행의 묘미

호명호수에서 호명산 정상까지의 트레킹 코스는 총 3.7km 정도. 대부분 완만한 능선을 따라가며, 특별히 험한 구간 없이 누구나 편하게 오를 수 있는 코스입니다.

중간중간 펼쳐지는 탁 트인 조망 포인트에서는 가평 시내와 청평호를 한눈에 담을 수 있으며, 바람이 불어오는 능선에서의 풍욕은 그야말로 힐링 그 자체입니다.

정상에 도착하면 해발 632.4m를 알리는 정상석이 반겨줍니다. 헬기장이 마련되어 있을 정도로 시야가 탁 트인 정상에서는 사진 인증샷은 물론, 정상의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하산 후, 빠질 수 없는 닭갈비와 막걸리

하산길은 청평역 방향으로 이어지며, 약간의 경사와 너덜길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수월한 편입니다. 6.4km에 달하는 하산 코스는 다채로운 숲길과 조망 포인트, 그리고 시원한 계곡 소리를 들으며 걷는 즐거움이 가득합니다.

도착지는 청평 시내. 이곳에서 만난 닭갈비 맛집은 여행의 마무리를 완성해 줍니다. 부드럽고 야들야들한 넓적다리 순살만을 사용하는 닭갈비는 직접 볶음밥과 막국수까지 맛볼 수 있어 최고의 만족감을 선사합니다.

  • 닭갈비 + 막걸리 = 진정한 완성형 당일치기 코스!

반나절이면 충분한 힐링, 주말 나들이 필수 코스

오전 7시 청량리역 출발, 오후 3~4시면 청평역에서 서울행 전철에 오를 수 있는 효율적인 일정. 실제 영상 속 유튜버도 "반나절 와서 하루를 다 즐긴 것 같다"며 만족감을 표현했습니다.

특히 대중교통으로만 이동 가능한 코스이며, 등산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나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도 적극 추천할 수 있습니다.

결론: 대한민국의 숨은 천지, 가성비 최고 호명호수 트레킹

짧은 시간, 적은 비용, 그러나 큰 감동을 주는 호명산-호명호수 트레킹은 서울 근교의 숨겨진 보석 같은 여행지입니다. 버스만 타면 만날 수 있는 해발 600m의 신비로운 호수, 누구나 오를 수 있는 완만한 산길, 그리고 청평의 맛있는 닭갈비까지.

이번 주말, 복잡한 계획 없이 떠날 수 있는 힐링 여행지로 호명호수는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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