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여행: 온양온천과 맛집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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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여행: 온양온천과 맛집 탐방

아산은 한국의 아름다운 겨울 풍경과 함께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여행지입니다. 오늘은 아산에서의 하루를 소개하며, 온양온천과 유명한 맛집들을 탐방하는 여정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기차로 떠나는 아산 여행

우리는 GTX를 타고 여의도에서 서울역으로 향했습니다. 기차의 새 냄새가 느껴지고, 5.5분마다 정차하는 이 빠른 기차는 정말 매력적입니다. 6분 만에 서울역에 도착하고, 이어서 7:24 무궁화호를 타고 온양온천역으로 이동했습니다. 기차 여행은 약 1시간 30분이 걸리며, 차창 밖으로 펼쳐지는 겨울 풍경이 여행의 시작을 더욱 기대하게 만듭니다.

온양온천역 도착과 첫 식사

온양온천역에 도착하자마자, 우리는 '감꽃마을 전통순대'라는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여기서 순대 세트와 순대 국을 주문했는데, 반찬으로 나오는 무김치와 쪽파, 그리고 수제 김치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순대는 아주 신선해 보였고, 두 종류의 순대가 있었는데, 피순대와 순대가 아닌 순대였습니다. 순대 국은 진한 향이 나고, 식사를 시작하자마자 입안에서 순대의 부드러운 맛이 퍼졌습니다.

신정호 산책로 탐방

식사를 마치고 우리는 신정호로 향했습니다. 식당에서 약 20분 거리에 위치한 이곳은 겨울철에 특히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합니다. 잔잔한 호수와 나무들이 어우러져 겨울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신정호는 1926년에 만들어진 인공호수로, 사계절 내내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장소입니다. 우리는 호수를 한 바퀴 돌며 겨울의 아름다움을 만끽했습니다. 나무들이 앙상하게 드러난 모습이 겨울의 매력을 더했습니다.

모크화 반점에서의 맛있는 저녁

신정호를 돌아본 후, 우리는 '모크화 반점'으로 향했습니다. 이곳은 유명한 짜장면과 짬뽕으로 알려져 있어 항상 긴 대기줄이 있습니다. 우리는 대기한 지 약 40분 만에 식당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주문한 음식은 대자짜장면, 짬뽕, 그리고 탕수육이었습니다. 특히 탕수육은 바삭한 식감이 일품이었습니다. 이곳의 짜장면은 훈제 맛이 나고, 짬뽕은 시원한 국물 맛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현충사 방문

식사 후 우리는 현충사로 향했습니다. 현충사는 한국 역사에서 중요한 인물인 이순신 장군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곳으로, 그를 기리는 다양한 유물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현충사에 도착하니, 장군의 유품과 함께 그의 업적을 기리는 내용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이순신 장군의 전쟁 일기가 담긴 '난중일기'는 특히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온양관광호텔에서의 온천

마지막으로 온양관광호텔의 온천에서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온양온천은 1,30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의 가장 오래된 온천으로, 겨울철에 특히 인기가 많습니다. 온천욕을 통해 피로를 풀고, 몸과 마음이 모두 따뜻해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온천에서 1시간 정도 몸을 담그며 하루의 피로를 씻어냈습니다. 따뜻한 물속에서 느끼는 편안함은 정말 특별했습니다.

아산 여행의 마무리

아산에서의 하루는 정말 알찼습니다. 맛있는 음식을 즐기고,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역사적인 장소를 방문한 이 경험은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되었습니다. 다음번에도 아산을 다시 방문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