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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요즘 30대는 이렇게 변해졌습니다. 앞으로 이런 일들이 더 많아질 거예요(정신과 전문의 김병수 원장)

by 작은비움 2024.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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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t7oRsIHkZYY&t=25s

 

요즘 30대가 겪고 있는 신종 우울증, 그리고 해결책 - 김병수 원장 인터뷰

최근 정신과 병원을 찾는 2030세대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우울증 증상과는 다소 다른 형태의 '신종 우울증'이 이들 사이에서 급격히 확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김병수 정신과 전문의는 이에 대해 다양한 시각을 제시하며, 30대가 겪는 신종 우울증의 특징과 그 해결 방안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1. 신종 우울증의 특징

신종 우울증은 기존의 우울증과는 다릅니다. 전형적인 우울증 환자는 밤에 잠을 잘 못 자고, 아침에 일찍 깨어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신종 우울증을 겪는 이들은 반대로 피곤함을 느끼면서도 침대에 들어가면 쉽게 잠들지 못하고, 아침에도 일어나기를 꺼립니다. 특히, 이들은 취미 생활을 할 때는 활발하게 보이지만, 일이나 학업에 관해서는 심각한 피로와 무기력감을 느낍니다.

2. 왜 신종 우울증이 2030세대에서 확산되는가?

젊은 세대는 완벽주의적인 성향과 높은 목표 의식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더 잘하고 싶고, 남들보다 앞서고 싶은 욕구가 강하다 보니, 끊임없이 자신을 압박하며 에너지를 소진시키게 됩니다. 이는 결국 무기력감과 번아웃으로 이어지며, 신종 우울증의 증상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3. 비활동성의 문제

현대 직장인들은 퇴근 후 집에서 소파에 누워 있거나 침대에만 머무는 등 비활동적인 생활을 자주 합니다. 이러한 비활동성은 정신적 에너지를 충전하는 데 오히려 방해가 됩니다. 정신적 에너지는 가벼운 운동이나 감각의 활성화를 통해서만 충전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퇴근 후 가벼운 운동을 통해 몸을 깨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에너지 충전을 위한 생활 습관

신체 활동을 통해 에너지를 충전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퇴근 후 바로 집으로 돌아가기보다는 운동을 통해 몸의 감각을 깨우고, 에너지를 충전한 후에 저녁 시간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일상에서 감각을 활성화시키는 습관을 들이면 정신적 피로를 줄일 수 있습니다.

5. 예민함과 성공의 관계

김병수 원장은 예민한 사람들이 성공할 확률이 높은 이유에 대해 설명합니다. 예민한 사람들은 감각이 섬세하고, 타인의 감정이나 상태를 잘 인식하는 능력이 뛰어납니다. 이는 직관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휘하는 데 도움이 되며, 사회적 관계에서도 공감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조직 내에서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6. 우울증 극복을 위한 방법

우울증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에너지를 어떻게 관리할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신체적 활력과 감정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가벼운 운동, 자연과의 접촉, 충분한 휴식을 통해 자신을 돌보는 시간을 절대 양보하지 않아야 합니다. 자기 자신을 잘 관리하는 습관을 들여야만 지속적으로 에너지를 충전하고, 삶의 활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7. 가족과의 소통 및 감정 관리

중년층에게도 우울증은 중요한 문제로 대두됩니다. 특히 40대에 들어서는 체력과 열정이 점점 줄어들고, 사회적 역할의 기대는 여전히 크기 때문에 내면적인 갈등이 심화됩니다. 이럴 때는 자신의 상황과 감정을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들에게 솔직하게 표현하고, 소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8. 결론: 끊임없는 자기 조율의 중요성

김병수 원장은 인생은 단순히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이 아니라, 자신을 지속적으로 돌보고 관리하면서 꾸준히 나아가는 과정이라고 강조합니다. 무작정 목표만을 향해 달려가기보다는, 중간 중간 자신의 컨디션과 에너지를 조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자신을 어떻게 관리하고 돌보느냐에 따라 인생의 지속 가능한 성장이 가능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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