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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의 강도 높은 발언: "F-35 만드는 건 바보 짓"
미국 테슬라 CEO이자 트럼프 행정부의 정부 예산 개혁을 주도할 인물로 지명된 일론 머스크가 기존 방산 사업에 대해 강력한 비판을 제기했습니다. 머스크는 미국의 최신 스텔스 전투기 F-35를 언급하며 "유인 전투기를 만드는 것은 시대착오적이고 비효율적이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그의 발언은 트럼프 2기 행정부가 기존의 방산 사업에 대해 대대적인 개혁을 예고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머스크, "F-35는 비싸고 쓸모없는 기체"
머스크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중국 에어쇼 영상을 공유하며, F-35와 같은 유인 전투기 개발은 무인기 시대에 적합하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F-35를 비싸고 복잡하지만, 성능 면에서 특별히 뛰어나지 않은 기체라고 평가절하하며 무인 전투기 기술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F-35 전투기의 기체 가격은 약 1,300억 원에 달하며, 올해 개발과 생산에만 67조 원 이상의 비용이 투입되었습니다. 더 나아가, 60년 동안 운용되는 데 약 280조 원의 비용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머스크의 발언은 이러한 천문학적인 비용 대비 효과성을 문제 삼은 것으로 보입니다.
무인기 시대와 유인 전투기의 역할 변화
머스크는 무인 전투기가 전투 효율성과 비용 면에서 우위를 점하는 시대가 도래했다고 강조합니다. 실제로, 무인기의 저비용·고효율 특성이 군사 전력 강화의 새로운 방향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머스크의 주장처럼, 기존의 고비용 유인 전투기 개발이 지속 가능한 전략인지에 대한 논의는 더욱 활발해질 전망입니다.
F-35 사업 축소의 파장
F-35 전투기는 현재 미국과 동맹국들의 주력 전투기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을 포함한 동맹국들은 F-35 도입을 통해 군사력을 강화해 왔습니다. 그러나 미국이 국방 예산을 축소하고 F-35와 같은 고비용 사업을 줄일 경우, 주한미군 주둔비 분담금 증액 등의 압박이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와 방산 개혁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머스크가 정부 예산 개혁을 주도하면서, 기존 고비용 방산 사업에 대한 재검토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유인 전투기에서 무인기로의 전환은 국방 전략의 근본적인 변화를 의미합니다. 머스크의 비판이 어떤 구체적인 개혁으로 이어질지 세계 방산업계와 동맹국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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