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투자로 부자 되는 방법, '이 3개 주식'을 눈여겨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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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 급등주는 피하고 조정받은 가치주에 주목하라

정재호 대표는 주식시장에서 장기적으로 큰 수익을 얻으려면 단기 급등한 종목은 피하고, 충분히 조정을 거친 가치주를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제약·바이오, 방산, 조선, 발전관리 관련 종목은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방산은 한국항공우주, 현대로템, 하나에어로스페이스 등이 전고점을 돌파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조선주는 현대중공업, HD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이 기술적 조정을 거쳐 박스권 돌파를 준비 중입니다. 제약·바이오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유한양행, 녹십자 등이 장기적으로 우상향 가능성이 있는 종목으로 언급되었습니다.

2차전지는 아직 이르다… 반도체도 신중하게 접근

에코프로BM, 삼성SDI, 포스코홀딩스 등은 과거 큰 상승을 이뤘지만, 현재는 전고점 돌파에 실패하고 박스권 하단에서 거래되고 있어 재상승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2차전지는 '기대감은 여전하지만 오랜 기간 쉬어야 할 섹터'라고 평가했습니다.

반도체는 하이닉스가 전고점을 돌파한 데 반해, 삼성전자는 여전히 정체 상태라는 점에서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고점에서 물리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는 반등 시 수익 실현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ETF 레버리지 상품은 절대 금물

정 대표는 투자자들이 자주 손대는 TQQQ, SOXL, SQQQ 같은 3배 레버리지 상품에 대해 '강원랜드 가는 것과 같다'며 강력히 경고했습니다. 이러한 상품은 선물 기반이기 때문에 수수료가 매우 높고 방향이 틀릴 경우 원금 손실이 극심하다는 점에서 초보 투자자에게는 독이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1배짜리 ETF나 인버스 정도로 연습하고, 차트 분석을 통해 박스권 돌파를 기준으로 매수하는 습관을 들이라고 조언합니다. 차트는 단순한 기술적 분석을 넘어서, 세력이 들어왔는지 여부를 파악하는 데 필수적인 도구라고 했습니다.

장기보유의 핵심: 낯선 종목, 조용한 기업

친숙한 종목이 아닌 낯선 종목을 사야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이 정 대표의 철학입니다. 에코프로나 카카오처럼 모든 사람이 아는 종목은 이미 고점에 근접한 경우가 많고, 대중의 관심이 식은 종목이 오히려 상승 여력이 많다는 것입니다.

그는 유한양행 같은 기업을 예로 들며, 조용히 철학을 가지고 경영하는 회사야말로 장기 보유 가치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회사의 월봉 차트는 매물대를 돌파한 이후 조정 시마다 추가 매수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분석했습니다.

종목보다 중요한 건 투자 철학과 분할매수

버핏의 철학처럼 걱정이 많은 시장일수록 좋은 주식을 천천히 모아가는 방식이 효과적입니다. 경제 위기를 모두가 걱정할 때가 아니라, 모두가 낙관할 때가 진짜 위기라는 말처럼 시장의 분위기와 반대로 움직이는 용기도 필요합니다.

정 대표는 '한 번 사서 오래 들고 가는 것이 수익률을 높이는 길'이라며, 종목보다도 타이밍과 심리 관리, 그리고 분할매수 전략이 장기 투자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결론: 지금 살펴봐야 할 종목은 이것들이다

정재호 대표가 현재 관심 있게 보는 종목군은 다음과 같습니다:

• 방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한국항공우주
• 조선: 현대중공업, HD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 제약/바이오: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유한양행, 녹십자
• 낯선 가치주: 블룸버그 상에서 외국계 펀드가 대주주로 들어간 조용한 기업들

이 종목들은 모두 박스권 돌파 여부, 외국인 수급, 세력 유입 등을 바탕으로 기술적 분석과 가치 분석을 동시에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지금은 아직 2차전지보다는 방산, 조선, 제약에 기회가 있고, 경제 위기론에 휩쓸리지 말고 '조정 시 매수, 장기 보유'의 원칙을 지켜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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