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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경제

지금은 불확실성보다 밸류다! 한국 증시, 싸다는 이유만으로 사야 할까?

by 작은비움 2025.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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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1g9l-TGMP48

지금이야말로 "싸냐 비싸냐"를 따질 타이밍

윤지호 경제평론가는 이번 인터뷰에서 현재의 투자 판단 기준은 오직 하나, 싸냐 비싸냐라고 단언했습니다. 미국 증시가 여전히 고평가 국면에 있고, 반면 한국 증시는 과도하게 저평가되어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한국 증시의 PBR(주가순자산비율)은 0.8배 수준까지 떨어졌으며, 이는 과거 코로나 팬데믹 당시의 저점 수준과 유사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좋은 기업이 외부 충격으로 인해 주가가 싸질 때가 최고의 매수 기회"라는 하워드 막스의 투자 철학을 빌어, 지금이야말로 그런 구간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미중 관세 전쟁, 결국 휴전할 수밖에 없다

현 시점에서 많은 투자자들이 미중 간 관세 충돌과 글로벌 공급망 붕괴를 우려하고 있지만, 윤 평론가는 "중국도, 미국도 끝까지 갈 수 없는 싸움"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미국은 소비에 의존하는 구조, 중국은 생산에 의존하는 구조라는 점에서 무역이 중단되면 양국 모두 막대한 타격을 입게 됩니다.

따라서 상호 명분을 갖춘 형태로 "휴전"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으며, 이 시기가 도래하면 오히려 증시는 반등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그는 3분기 전 타결 가능성을 유력하게 보고 있습니다.

자동차, 건설, 택배…할인폭 큰 업종 주목

할인폭이 심한 업종으로는 자동차, 건설, 택배, 일부 내수 소비주를 꼽았습니다. 특히 기아차는 과거 PER이 3.2배까지 떨어지며 배당 수익률 8.4%, 주주환원율까지 9.7%를 기록했는데, 이는 "기업의 존립을 의심하는 수준"의 평가였다는 것.

  • 자동차: 미국 내 관세 충격이 현실화되더라도, 현대기아차는 미국 현지 생산 비중이 높아 타격이 제한적이며, 미국 자동차 산업도 글로벌 공급망 없이는 운영 불가
  • 건설: PF 리스크가 해소되며 저가 구간에서 반등. 원전 및 인프라 투자 확대의 수혜 기대
  • 택배/운송: 비대면 소비 증가와 재정지출 확대에 따른 수혜 업종

방산·조선, 이미 오른 종목은 신규 진입보단 보유 전략

방산과 조선은 여전히 매력적이지만, 이미 많이 오른 상태여서 신규 진입보다는 보유 전략을 권고했습니다. 현재로서는 오히려 아직 저평가된 업종에서의 기회 포착이 더 중요하다고 봤습니다.

환율과 금리: 원화 약세는 지나치다?

최근 원화는 동남아 통화보다도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단순한 경제 펀더멘털보다 정치적 불확실성, 외국인 이탈, 미국 국채 불안정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나 지나치게 저평가된 원화는 외국인 자금의 유입으로 다시 반등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곧 한국 증시의 반등과도 연결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은 더 이상 '절대 안전자산'이 아니다?

미국 국채 시장은 지금까지 세계 금융시장의 '기반 신뢰 자산'이었지만, 트럼프의 감세정책과 부채 확대, 국채 발행 급증 등으로 인해 이 신뢰가 흔들리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국채시장의 불안정은 곧 글로벌 금융의 근간 흔들림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달러 강세 기조 역시 장기적으로는 유지되기 어려울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결론: 지금은 공포보다 싸게 사는 용기 필요한 시기

윤지호 평론가는 "지금은 비싸냐 싸냐를 따지는 시간"이라고 다시금 강조하며, 한국 증시는 글로벌 주요국 대비 심각한 할인 상태에 놓여있다고 반복했습니다.

"좋은 기업이 저평가된 시점, 그리고 불확실성이 점차 좁혀지는 지금, 이것이 바로 투자자에게는 최고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것"이 핵심 메시지였습니다.

해시태그

한국증시,PER,PBR,관세전쟁,미중휴전,기아차,환율전망,트럼프감세,국채불안,윤지호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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