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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지진에 취약한 건물의 특징: 지진과 건축, 내진설계 Q&A

by 작은비움 2024.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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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4SW5U9xr8U4

 

지진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는 가운데, 건물의 내진 설계는 더욱 중요한 주제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터키에서 발생한 지진을 계기로 많은 사람들이 내진 설계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지진에 취약한 건물의 특징과 내진 설계를 강화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내진 설계란 무엇인가?

내진 설계는 건물이 지진의 충격을 효과적으로 견딜 수 있도록 설계하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이는 건물의 구조적 안정성을 높이고, 지진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필수적입니다. 한국에서도 내진 설계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특히 포항 지진 이후 많은 건물들이 내진 설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진에 취약한 건물의 특징

지진에 취약한 건물의 대표적인 예로는 필로티 구조의 건물이 있습니다. 필로티 구조란 기둥 위에 건물이 세워진 형태로, 주로 주차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이러한 구조는 지진 발생 시 기둥이 흔들리면서 건물 전체가 흔들릴 위험이 큽니다.

필로티 구조의 건물

지진의 충격은 P파와 S파에 의해 전달됩니다. P파는 직선으로 진행되는 반면, S파는 수직 및 수평 운동을 발생시킵니다. 이러한 파동의 속도 차이로 인해 건물이 흔들리게 되고, 필로티 구조는 기둥이 흔들리면서 건물이 더 큰 피해를 입게 됩니다.

내진 설계의 해결책

내진 설계를 위한 두 가지 주요 해결책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기둥 아래에 바퀴 같은 장치를 설치하여 기둥이 움직여도 건물이 흔들리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건물이 한쪽으로 기울어질 때, 반대쪽으로 힘을 가하여 건물을 안정화하는 것입니다.

내진 설계를 위한 장치

이러한 원리는 여러 건축물에서 적용되고 있으며, 특히 일본의 제국 호텔에서 그 효과를 입증했습니다. 이 호텔은 지진이 발생했을 때 다른 건물들이 모두 무너진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남아 있었습니다.

기존 건물의 내진성 강화 방법

기존 건물의 내진성을 강화하는 방법으로는 외벽에 X자 형태의 구조물을 설치하거나, 섬유 강화 플라스틱 랩을 사용하여 구조를 강화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들은 포항 지진 이후 한국에서도 활발히 적용되고 있습니다.

X자 형태의 구조물

이전에는 높은 건물에만 내진 설계가 적용되었지만, 최근에는 저층 건물에도 내진 설계를 적용하는 법이 제정되었습니다. 이는 한국이 더 이상 지진으로부터 안전하지 않다는 인식이 확산되었기 때문입니다.

지진에 취약한 건물의 예

최근에 요청받은 교회 설계에서 주 교회 홀은 5~60년대에 지어진 벽돌 구조입니다. 이러한 구조물은 지진이 발생할 경우 매우 위험합니다. 벽돌로 이루어진 구조물은 그 무게로만 지탱되기 때문에, 약한 지진에도 쉽게 무너질 수 있습니다.

고전적인 벽돌 구조

따라서 오래된 건물의 구조를 점검하여 안전성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벽돌로 된 외벽은 지진 발생 시 큰 피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벽돌을 콘크리트 구조에 앵커링하는 방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질문과 답변

질문 1: 내진 설계 기준이 강화되었나요?

포항 지진 이후 내진 설계 기준이 강화되었습니다. 이전에 내진 설계가 필요하지 않았던 건물들도 이제는 내진 설계를 필수적으로 적용해야 합니다.

질문 2: 벽돌 구조물은 어떻게 안전하게 지을 수 있나요?

벽돌 구조물은 벽돌을 모르타르에 고정하여 콘크리트 구조와 연결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지진 발생 시 벽돌이 떨어지지 않도록 방지할 수 있습니다.

 

지진에 대한 준비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건물의 내진 설계를 통해 우리의 안전을 확보하고, 지진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터키와 시리아의 빠른 회복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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