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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트럼프-젤렌스키 충돌, 국제 외교의 새로운 질서인가?

by 작은비움 2025.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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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exWeB7xdyyc

트럼프의 '거래 외교', 세계 질서를 흔들다

최근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간의 회담이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렸다. 트럼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전면 중단한다고 선언하면서 젤렌스키는 광물 협정 서명 의사를 밝히며 사실상 미국의 요구를 수용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는 단순한 외교적 이벤트가 아니라, 미국의 도덕적 리더십이 무너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으로 해석된다. 과거 미국은 민주주의와 자유를 앞세우며 국제사회를 이끌었지만, 트럼프는 그 기조를 깨고 철저한 '거래 외교'를 펼치고 있다. 이러한 변화가 장기적으로 국제 질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이건 외교가 아니다, 정치 쇼다!"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장휘 교수는 "이제 정상회담도 정치 쇼가 되었다"며 트럼프의 회담 방식을 강하게 비판했다. 일반적으로 정상회담은 실무진들이 사전에 조율한 후 진행되지만, 이번 회담은 트럼프가 의도적으로 젤렌스키를 압박하는 '공개 망신'의 장이 되었다. 이는 국제 외교의 새로운 트렌드가 될 가능성이 있으며, 향후 트럼프 같은 지도자들이 계속 등장한다면 국제 협상의 방식이 근본적으로 바뀔 수 있음을 시사한다.

트럼프는 이번 회담에서 젤렌스키를 마치 심문하듯 몰아붙였으며, 미디어 앞에서 우크라이나의 입장을 철저히 무력화시켰다. 트럼프 특유의 강압적인 태도는 젤렌스키에게 불리한 협상 환경을 조성했고, 결국 젤렌스키는 트럼프의 뜻을 따르는 모습을 보일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러한 방식은 외교적으로 큰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기존의 외교 관례를 무너뜨리는 위험한 전례가 될 수 있다.

젤렌스키의 선택: 굴복인가 전략인가?

일각에서는 젤렌스키가 트럼프의 압박에 굴복했다고 평가하지만, 다른 시각도 존재한다. 김영미 PD는 "우크라이나 전선에서 싸우는 군인들은 젤렌스키가 트럼프에게 맞서는 모습을 보며 오히려 사기가 올랐다"고 분석했다. 또한, 우크라이나 내부에서도 젤렌스키의 대응에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으며, 그가 유럽의 결속을 다지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주장도 있다.

우크라이나 내부에서는 젤렌스키가 트럼프의 공격적인 태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입장을 견지했다는 점에서 그를 높이 평가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 군인들은 "우리가 목숨 걸고 싸우고 있는데 대통령이 국제무대에서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며 젤렌스키의 태도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한편, 트럼프의 외교 방식이 미국의 우방국들에게 부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는 점도 중요한 논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트럼프, 단순한 거래인가 개인 감정인가?

트럼프가 젤렌스키를 싫어하는 이유는 단순한 거래의 문제일까? 전문가들은 트럼프가 과거 바이든 대통령의 아들 헌터 바이든의 우크라이나 기업 관련 스캔들에서 젤렌스키에게 협조를 요청했으나 거부당한 점이 이번 회담에서 젤렌스키를 압박한 주요 배경일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트럼프의 개인적인 감정과 정치적 전략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는 것이다.

트럼프는 정치적으로 자신과 반대되는 세력에게 가혹한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젤렌스키가 바이든 행정부와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트럼프의 요청을 무시한 전력이 있다는 점에서 이번 회담이 단순한 외교적 문제를 넘어 개인적 감정이 개입된 정치적 이벤트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캐나다와의 무역 전쟁: 트럼프의 관세 정책이 불러온 반미 감정

트럼프는 캐나다에도 강경한 관세 정책을 펼치며 오랜 우방국과의 관계를 악화시키고 있다. 캐나다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가 한 달 유예하는 식의 전략을 반복하며 캐나다 국민들의 반미 감정을 자극하고 있다. "아메리카노가 아니라 캐나다노!"라는 새로운 불매운동이 캐나다에서 확산되고 있으며, 캐나다에서는 미국 제품을 배척하는 움직임이 점점 커지고 있다.

트럼프의 전략, 효과적인가?

장휘 교수는 "미국과 캐나다는 경제적으로 매우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왔지만, 트럼프의 관세 정책은 장기적으로 미국 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미국 내에서도 물가 상승이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으며, 계란 한 판 가격이 10달러를 넘어서며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결론: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트럼프의 외교 전략이 전례 없는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으며, 이에 따라 국제 질서도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캐나다, 우크라이나뿐만 아니라 향후 한국도 이러한 트럼프의 외교 기조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우리는 이러한 변화를 예의주시하며, 다가올 국제정세에 대비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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