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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펑펑 쓰다 돈 떨어진 빈살만, 이제 돈 꾸러 다닌다 (박종훈의 지식한방) 2024. 6. 11.

by 작은비움 2024.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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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Qad0XiGAhpY&t=10s

 

빈살만 사우디 왕세자는 그간 엄청난 부자로 잘 알려져 있었습니다. 그는 사우디 왕가의 핵심 인물이자 국가 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으며, 대규모 투자와 프로젝트를 주도해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빈살만은 그동안의 투자 실패와 재정 관리 실패로 인해 심각한 현금 부족 문제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그의 재정적 선택과 사우디 경제의 미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빈살만 왕세자가 어떻게 이러한 상황에 처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그가 벌이고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와 그로 인한 경제적 도전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빈살만 왕세자가 벌인 대규모 투자들은 그 자체로 큰 야망을 담고 있었지만, 현실적으로는 상당한 손실을 입었습니다. 특히 그의 투자 실패는 사우디 경제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며, 사우디 국민들 사이에서도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빈살만은 여러 차례 석유 수입을 현금화하고, 국가의 주요 자산을 매각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그 결과, 사우디는 더 이상 풍족한 석유 자산을 믿고 경제를 운영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빈살만의 재정적 결정과 그로 인해 발생한 문제들, 그리고 사우디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깊이 있게 분석해 보겠습니다.

빈살만 왕세자의 주요 투자 실패

빈살만 왕세자는 권력을 잡은 이후 사우디 국부 펀드를 장악하고 대규모 투자에 나섰습니다. 그의 투자 중 가장 대표적인 실패 사례는 크레딧 스위스(CS) 은행에 대한 투자입니다. 빈살만은 1.9조 원을 투자했으나, 크레딧 스위스의 주가 하락으로 인해 약 1.5조 원에 달하는 손실을 입었습니다. 이는 그의 투자 결정이 얼마나 리스크가 큰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남아 있습니다.

또한, 전기차와 관련된 투자에서도 빈살만은 막대한 손실을 경험했습니다. 루시드 모터스에 대한 100억 달러 투자 역시 현재까지 기대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으며, 시어 모터스에 대한 투자는 연간 50만 대 생산 목표에 도달하지 못하고 800대 수준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사우디 국부 펀드의 현금 부족 문제

빈살만 왕세자가 벌인 여러 대규모 투자는 사우디 국부 펀드의 현금 유동성에 큰 문제를 야기했습니다. 국부 펀드는 원래 투자에 사용될 자금이지만, 빈살만의 과도한 지출로 인해 현금이 빠르게 소진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사우디는 국부 펀드 내 현금을 보충하기 위해 채권을 발행하고 있습니다. 2022년부터 채권 발행 규모가 급격히 증가했으며, 이는 사우디 경제가 더 이상 자급자족할 수 없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특히 사우디의 주요 자산인 아람코(사우디 아라비아 국영 석유 회사)의 지분을 매각하는 것은 사우디 경제에 대한 장기적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빈살만은 아람코의 지분을 지속적으로 매각해 현금을 확보하고 있지만, 이는 결국 사우디의 미래 석유 수익을 당겨쓰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습니다.

네옴 시티 프로젝트의 현실과 문제점

빈살만 왕세자가 추진한 가장 큰 프로젝트 중 하나는 '네옴 시티'입니다. 네옴 시티는 초대형 도시 개발 프로젝트로, 더 라인(The Line), 옥사곤(Oxagon), 트로제나(Trojena) 등의 거대한 계획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프로젝트는 막대한 자금이 필요하며, 현재까지 완공에 대한 불확실성이 크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이 우려하고 있습니다.

더 라인은 처음 발표 당시 170km 길이의 초대형 건물로 설계되었으나, 최근에는 2.4km로 축소되었다는 소식도 들려옵니다. 또한 프로젝트의 예산 승인도 지연되고 있어, 당장 공사를 진행할 자금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빈살만의 사치스러운 소비와 그 여파

빈살만 왕세자는 개인적인 소비에서도 엄청난 규모의 지출을 했습니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다빈치의 그림 '살바토르 문디'를 4.5억 달러에 구매한 것입니다. 이 그림은 현재까지도 인류 역사상 가장 비싼 미술품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빈살만의 사치스러운 소비를 상징하는 사례로 꼽힙니다. 더 놀라운 것은 이 그림을 요트에 걸어놓았다는 사실입니다. 만약 요트가 침몰했다면, 1조 2,500억 원에 달하는 돈이 순식간에 사라질 수도 있었던 겁니다.

뿐만 아니라 빈살만은 중고 요트를 러시아 부호에게 6,300억 원에 구매했으며, 이 역시 당시 많은 비판을 받았습니다. 빈살만은 이후 요트 제작사에 3,000억 원대의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사우디 경제의 미래와 빈살만의 도전

빈살만 왕세자의 과도한 투자와 소비는 사우디 경제에 큰 위기를 초래하고 있습니다. 사우디는 더 이상 석유만으로 경제를 지탱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으며, 국부 펀드는 채권 발행을 통해 현금을 확보하는 데 의존하고 있습니다. 빈살만의 투자 실패는 단순히 개인의 손실을 넘어서, 사우디 경제 전체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특히, 아람코 지분 매각과 같은 결정은 사우디의 장기적인 경제적 안정성을 해칠 수 있으며, 국부 펀드의 현금 유동성 문제는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빈살만 왕세자가 앞으로 사우디 경제를 어떻게 이끌어갈지, 그리고 그가 추진 중인 네옴 시티와 같은 프로젝트가 성공할 수 있을지는 여전히 불확실한 상태입니다.

빈살만의 재정 관리 실패가 미치는 영향

빈살만 왕세자의 재정 관리 실패는 사우디의 재정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습니다. 사우디는 더 이상 석유 수익에 의존할 수 없으며, 빈살만의 투자 실패는 사우디 국민들의 신뢰를 무너뜨리고 있습니다. 또한, 사우디의 재정 적자는 국채 발행을 통해 메워지고 있으며, 이는 장기적으로 사우디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특히, 빈살만의 재정 관리는 사우디 정부와 국부 펀드 사이의 균형을 깨뜨리고 있습니다. 그는 국부 펀드의 현금을 지나치게 소모하고 있으며, 이를 메우기 위해 채권 발행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이는 사우디 경제에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으며, 장기적인 경제 성장을 저해할 가능성이 큽니다.

결론

빈살만 사우디 왕세자의 과도한 투자와 재정 관리 실패는 사우디 경제에 심각한 위기를 초래하고 있습니다. 그는 사우디 국부 펀드를 무리하게 사용하며, 미래 석유 수익을 당겨쓰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네옴 시티와 같은 대규모 프로젝트는 자금 부족으로 인해 완공이 불확실한 상태에 놓여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빈살만이 사우디 경제를 어떻게 재정비할 것인지가 중요한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사우디의 경제적 도전은 빈살만 왕세자의 리더십에 크게 의존하고 있습니다. 그가 앞으로 어떤 결정을 내리느냐에 따라 사우디 경제의 미래가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제 사우디 국민들과 전 세계는 빈살만의 다음 행보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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