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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가볼 만한 국내 여행지 7곳 추천
안녕하세요! 찌는듯한 무더위가 계속되는 본격적인 여름철이 돌아왔습니다. 이번에는 7~8월에 가볼 만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시원한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싶으신가요? 아니면 여름철에만 만날 수 있는 아름다운 꽃들을 보고 싶으신가요? 무더운 여름, 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는 멋진 여행지들로 떠나보세요. 오늘 소개할 여행지는 모두 자연 속에서 시원함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곳들입니다. 함께 여행지로 떠나 보시죠.
원주 치악산 구룡사 계곡
첫 번째로 소개할 곳은 원주 치악산 구룡사 계곡입니다. 이곳은 시원한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싶을 때 찾아가기 좋은 곳입니다. 구룡사 매표소 앞 신흥 주차장에 주차하고 입장하면 됩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황장목 숲길로 들어서게 되는데, 황장목은 왕실에서 사용하던 속이 누렇고 질 좋은 소나무로 유명합니다. 이 소나무는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을 산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오래갑니다.
다리를 건너 구룡사 계곡의 물소리와 함께 펼쳐지는 풍경을 바라보며 쉬엄쉬엄 걷다 보면, 한 여름의 더위를 잊을 정도로 시원합니다. 계곡을 따라 걷다 보면 세렴폭포와 같은 멋진 풍경을 만나게 됩니다.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더위를 날려버리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해 보세요.
수련이 예쁜 의왕 왕송호수
두 번째로 추천하는 곳은 의왕 왕송호수입니다. 이곳은 아름다운 수련과 연꽃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예쁜 수련과 연꽃이 호수를 가득 채우며 방문객들을 맞이합니다. 왕송호수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호수를 둘러보면, 예쁘게 핀 수련과 연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호수 주변을 걷다 보면 고흐가 그린 수련과 지베르니 정원이 떠오를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밤에는 수련의 꽃잎이 접히며, 연꽃과는 다른 매력을 선사합니다. 이곳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여름의 더위를 식혀보세요.
홍련이 예쁜 전주 덕진공원 연지
세 번째로 소개할 곳은 전주 덕진공원 연지입니다. 덕진공원은 1천평의 연못이 대부분 연으로 뒤덮여 있으며, 여름철에는 홍련이 특히 예쁩니다. 비가 내리는 날에는 코끝에 전해오는 은은한 꽃향기를 맡으며 산책로를 걷는 느낌이 색다른 선물을 줍니다.
비가 내려 덥지 않은 날에 걷기 좋은 이곳에서는 연꽃과 홍련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덕진공원은 비가 내려도 더위가 느껴지지 않아 산책하기 좋습니다. 여름철 전주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덕진공원 연지를 꼭 방문해 보세요.
부천중앙공원 능소화 터널
네 번째로 추천하는 곳은 부천 중앙공원입니다. 이곳에서는 여름철 주홍빛 여름꽃인 능소화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능소화는 돌담이나 벽에 기대어 자라는 모습이 아름다우며, 부천 중앙공원에서는 능소화가 터널을 이루어 아래로 흘러내리며 피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능소화는 6월 말부터 7월까지 피며, 주홍빛 꽃이 여름의 아쉬움을 달래줍니다. 주차는 부천 중앙공원 지하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여름날 아름다운 능소화를 감상하며 산책해 보세요.
서천 장항 송림산림욕장 맥문동
다섯 번째로 소개할 곳은 서천 장항 송림산림욕장입니다. 이곳에서는 8월 하순부터 보라보라한 맥문동 꽃을 볼 수 있습니다. 장항 송림산림욕장은 6만평의 숲에 12천 그루의 해송이 자라며 그늘을 제공합니다.
바닷바람과 모래 날림을 방지하기 위해 조성된 70년생 숲 아래에는 맥문동 꽃이 만개해 있습니다. 맥문동은 8월 초에 개화하여 8월 하순경 만개하고 9월 중순에 꽃이 지는 꽃입니다. 이곳에서 해송숲 아래 보라빛 꽃밭을 거닐며 서해바다와 함께 감상하는 특별한 경험을 해보세요.
진안 마이산 탑사
여섯 번째로 추천하는 곳은 진안 마이산 탑사입니다. 이곳은 거대한 암반을 타고 예쁘게 피어나는 능소화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마이산 남부주차장에 주차하고 숲길을 따라 약 30분 오르면 탑사에 도착합니다.
마이산은 말의 귀를 닮은 앞마이봉과 뒷마이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억년 전 백악기 때 호수가 퇴적되어 형성된 석회암 산입니다. 이곳에서 아름다운 능소화와 함께 탑사를 감상하며 여름의 더위를 식혀보세요.
진안 운일암 반일암 계곡
마지막으로 소개할 곳은 진안 운일암 반일암 계곡입니다. 이곳은 약 5km 이르는 운일암 반일암 계곡으로, 맑고 시원한 냉수가 바위 사이로 흐르며 곳곳에 크고 작은 폭포와 소를 만듭니다.
산자락에서 고이는 맑은 물과 아름다운 풍경이 조화를 이루는 이곳에서는 자연의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보세요. 운일암 반일암 구름다리를 지나며 감상하는 풍경도 일품입니다.
여행지 정보 요약
- 원주 치악산 구룡사 계곡: 입장료 무료, 주차장 있음.
- 의왕 왕송호수: 공영주차장 있음.
- 전주 덕진공원 연지: 주차장 있음.
- 부천중앙공원 능소화 터널: 주차장 있음.
- 서천 장항 송림산림욕장 맥문동: 주차장 있음.
- 진안 마이산 탑사: 입장료 있음, 주차장 있음.
- 진안 운일암 반일암 계곡: 주차장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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