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부터 보험 임플란트에 '지르코니아 크라운' 적용 가능! 이제 PFM 대신 선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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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임플란트, 이제는 지르코니아 크라운도 가능해졌다

2025년 2월부터 드디어 보험 임플란트에 지르코니아 크라운이 포함되면서, 기존의 제한적인 치료 방식에서 한 발짝 더 진보하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만 65세 이상 환자들이 보험 적용을 받을 경우, **기성 지대주(Prefabricated Abutment)**와 **PFM 크라운(Porcelain Fused Metal)**만 사용이 가능했는데요. 이제부터는 지르코니아 크라운도 보험 적용이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상당히 큰 변화입니다.

왜 PFM에서 지르코니아로의 전환이 중요한가?

기존의 PFM 크라운은 금속 위에 도자기(Porcelain)를 얹는 방식이었습니다. 이 구조는 심미적으로 자연치아와 다소 차이가 나고, 도자기 부분이 시간이 지나며 파절될 가능성이 높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특히 딱딱한 음식이나 외부 충격에 의해 도자기 파손이 종종 발생하곤 했습니다.

반면 지르코니아는 도자기와 금속의 중간 성질을 가지고 있어 심미성은 물론 내구성까지 우수합니다. 실제로 깨짐에 강하고 변색이 적으며, 자연치아와 유사한 외관을 제공해 환자 만족도가 훨씬 높습니다.

• PFM 크라운: 금속 기반 + 도자기, 파절 위험 존재
• 지르코니아 크라운: 단일 소재, 강도 우수, 미용적 효과 탁월

아쉽지만, 지대주는 여전히 기성지대주만 가능

지르코니아 크라운은 보험 적용이 가능해졌지만, 여전히 **맞춤 지대주(CAD/CAM Abutment)**는 보험에서 제외되어 있습니다. 이 때문에 기성 지대주를 이용해야 하며, **전통적인 본 뜨기 방식(실리콘 인상법)**으로 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일부 치과에서는 구강 스캐너를 활용해 디지털 방식으로 진행하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기존 방식을 유지합니다.

즉, 크라운의 재질은 바뀌었지만 지대주의 선택은 제한된 상태라는 점을 이해하고 치료를 계획하셔야 합니다.

치과에서 몰라서 PFM으로 진행한다고요? 꼭 말하세요!

보험 임플란트의 지르코니아 크라운 적용은 2025년 2월 1일부터 시행되었기 때문에, 아직 모든 치과에서 이를 숙지하고 있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치료 전 반드시 '지르코니아 크라운으로 해주세요'라고 요청하셔야 합니다. 일부 치과는 습관적으로 기존 PFM 크라운으로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환자 스스로가 정보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아직 본을 뜨기 전이라면, 크라운 재질 변경이 가능한 시점이므로 적극적으로 요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 임플란트와 보험 임플란트의 선택 기준은?

보험 적용이 아닌 일반 임플란트의 경우, 의사가 기성 지대주 또는 맞춤 지대주, PFM 또는 지르코니아 크라운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물론 치료 비용은 환자 본인이 부담해야 하지만, 전체적인 심미성과 기능, 장기적인 내구성을 고려하면 맞춤 지대주 + 지르코니아 크라운 조합이 최상입니다.

보험 임플란트는 비용이 낮지만, 일부 제한 사항이 있기 때문에 본인의 치아 상태, 예산, 심미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선택이 필요합니다.

결론: 더 나은 품질의 보험 임플란트를 원한다면, 이제는 지르코니아로!

이번 보험 기준 개정은 노년층의 치아 건강과 심미성을 동시에 고려한 긍정적인 변화입니다. 치료받는 환자 입장에서도 더 오래, 더 튼튼하고 자연스러운 임플란트를 유지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 셈입니다.

하지만 치과가 바뀐 제도를 인지하지 못하고 PFM으로 진행하는 경우도 여전히 많을 수 있으므로, 환자 스스로가 적극적으로 지르코니아 적용을 요구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개선과 보험 적용 확대가 이뤄지길 기대해봅니다. 치료 전, 반드시 치과와 충분히 상담하고 결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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