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kyZSVjwOfy0&t=15s
"기술에만 현혹되는 시대는 끝났다, 진짜는 문제를 다시 정의하는 사람이다"
요즘 AI 기술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매일 같이 새로운 툴이 나오고, 챗GPT나 클로드, 미드저니 같은 생성형 AI가 우리의 업무 환경을 빠르게 바꾸고 있죠. 그런데, 이 흐름 속에서 진짜 주목해야 할 포인트는 "기술 자체"가 아닙니다. 조용민 언바운드랩데브 대표는 세바시 강연에서 우리가 진짜 집중해야 할 건, 기술이 아닌 문제 재정의 능력이라고 강조합니다.
그는 단언합니다. "AI를 멋있어 보이려고 쓰는 순간, 피로도만 증가할 뿐입니다." 그렇다면 진짜 일 잘하는 사람들은 어떤 마인드셋을 가지고 있을까요?
개코의 반응에서 배우는 '일 잘하는 사람'의 사고방식
다이내믹 듀오의 개코는 조 대표가 AI를 활용한 랩 작법 영상을 보냈을 때 이렇게 반응했다고 합니다. "형, 이거 어떻게 하면 할 수 있어요?" 단순히 "재밌네요"가 아닌 실행을 위한 질문, 이 한 마디가 조 대표가 투자 판단을 내릴 때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태도라고 말합니다.
이런 사람들은 기술을 감탄만 하지 않습니다.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를 고민합니다. 실행력과 문제 해결 욕구, 이게 일 잘하는 사람의 공통점이라는 거죠.
AI는 도구일 뿐, 중요한 건 ‘내 문제’와의 연결
기술 시연만 보는 건 의미가 없습니다. AI가 안경을 찾아주는 기능이 있다면, 단순히 "치매 환자에게 유용하겠네"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나의 문제와 연결지어 어떻게 활용할지를 고민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돼지 농장의 무게 측정 문제. 프랑스 농장은 인력을 늘렸지만, 한국 농장주는 비전 API를 이용한 AI 솔루션을 개발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누가 더 좋은 기술을 썼느냐가 아니라, 누가 문제를 더 본질적으로 바라봤느냐입니다.
AI 시대의 핵심 역량, 세 가지를 기억하라
- 당연한 일상을 다시 보기 (문제 재정의 능력)
단순히 문제를 찾는 것이 아니라, 평범한 일상 속에서 개선의 여지를 재정의하는 힘입니다. - 실행을 향한 질문: “이거 어떻게 하면 할 수 있어요?”
말장난이 아닌 실질적 적용을 고민하는 자세. 결국 일 잘하는 사람은 질문의 질이 다릅니다. - 더 나은 결과를 향한 배고픔
현재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더 나은 결과가 가능하지 않을까?”를 계속 탐색하는 집요함입니다.
패턴을 읽는 사람 vs 기술에 감탄하는 사람
도어대시 사례는 인상적입니다. 일반적인 음식 추천이 아닌, 리뷰 데이터를 통해 사람의 욕구 레벨을 분석하는 방식으로 AI를 적용했습니다. 단순히 기술이 뛰어난 게 아니라, 산업의 본질을 파악하고 패턴을 읽어낸 것입니다.
비즈니스 성공의 핵심은 '기술력'보다 '패턴 인식력'입니다. AI도 결국은 이 패턴을 인식하고 활용하는 사람 손에 달려 있습니다.
진짜 경쟁자는 스마트폰이다
조 대표는 강연에서 “지금 내 경쟁자는 다른 강연자가 아니라 여러분의 스마트폰과 졸음”이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그는 청중의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의자 밑에 초콜릿을 붙여두는 전략까지 씁니다. 단순한 유머 같지만, 이 또한 사용자 경험(UX)의 본질을 이해한 접근입니다.
그가 강조한 또 하나의 키워드는 **'컨텍스트(Context)'**입니다. 같은 제품이라도 어떤 맥락에서 보여지느냐에 따라 가치가 달라진다는 말이죠. AI도 마찬가지입니다. 맥락을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어야 진짜 유용하게 쓸 수 있습니다.
AI 유료버전이 아깝다고요? 당신의 시간과 비교해 보세요
조 대표는 AI 추천사를 GPT, Claude, Gemini에게 직접 받아 책에 활용한 사례를 들며, AI는 이제 전문가와 동등한 조언자가 될 수 있는 시대임을 보여줍니다. 그런 시대에 아직도 “AI를 쓰려면 내가 다 알아야 하지 않나요?”라는 말은 너무 구식입니다.
허깅페이스(Huggingface) 같은 플랫폼에서 누구나 AI 모델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건 기술이 아니라 실행력입니다.
결론: 기술이 아니라, 문제 해결력을 탑재하라
AI 시대에 성공하려면, 중요한 것은 AI에 대한 전문 지식이 아니라, AI를 내 문제 해결에 어떻게 연결지을 수 있느냐입니다. 결국, 문제를 바라보는 시선, 실행을 위한 질문, 더 나은 결과에 대한 갈망, 이 세 가지가 일 잘하는 사람들의 진짜 비밀 레시피입니다.
우리는 지금 대한민국의 전성기입니다. 하지만 이 전성기를 유지하려면, 더 많은 사람들이 이런 사고방식을 탑재해야 합니다. AI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지만, 그것을 기회로 바꾸는 사람은 소수입니다.
오늘부터 당신의 일상에, 당신의 비즈니스에 이 세 가지 성공 레시피를 조리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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