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사/경제

SCHD는 왜 비추? 월 400만 원 현금 흐름 만든 월배당ETF 포트폴리오 공개

by 작은비움 2025. 4. 6.
728x90
반응형
SMALL

https://www.youtube.com/watch?v=LdJJiTYB0QQ

40대에 은퇴를 꿈꾼 평범한 직장인의 반전 포트폴리오

"나는 주식 전문가가 아닙니다." 삼성그룹에서 20년을 근무하고 조기 퇴직을 선택한 최영민 작가는 이렇게 말문을 열었습니다. 그는 단순히 투자 수익률을 쫓는 투자자가 아니라, 노후를 위한 안정적인 현금 흐름 확보에 집중한 사람입니다. 실제로 그는 미국 월배당 ETF를 통해 매월 210만 원 이상의 배당금을 받고 있으며, 퇴직 후 총 1억 4천만 원을 투자해 월 400만 원의 현금 흐름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SCHD보다 이 5개! 실제 수익률을 바탕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

최 작가는 미국 월배당 ETF 중에서도 수익률과 배당 안정성이 입증된 다섯 가지 ETF만을 선별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했습니다. 그 비중과 수익률은 다음과 같습니다.

  • MVD (초고배당, 커버드콜 기반) – 약 50%, 배당 수익의 70% 이상 차지
  • JPQ – 약 20%, 나스닥100 추종, 배당률 12%
  • QYLD – 약 10%, 커버드콜 전략
  • JEPI – 약 10%, 안정적인 배당
  • TLT (채권 기반 ETF) – 약 10%, 포트폴리오 분산 목적

이 중에서도 특히 MVD는 엔비디아 옵션 기반의 커버드콜 ETF로, 현재 시가배당률이 연 53%에 달해 2년만 보유하면 원금을 회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습니다.

SCHD는 왜 피해야 할까? 2030에게 맞고, 5060에겐 어울리지 않는 이유

많은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SCHD에 대해 최 작가는 다소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SCHD는 연 3% 중반의 배당률과 연 12%의 배당 성장률을 자랑하는 우수한 ETF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바로 배당 성장형이라는 점입니다. 즉, 시간이 지날수록 배당이 커지는 구조이기 때문에, 장기투자에 적합한 2030세대에게 맞는 상품입니다.

반면, 은퇴 직전이거나 이미 은퇴한 50~60대는 당장 필요한 현금 흐름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SCHD는 적합하지 않다는 것이 최 작가의 설명입니다. 실제로 매월 일정한 생활비가 필요한 시점에서는, 매월 배당을 지급하고 시세차익 없이도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상품이 훨씬 유리합니다.

변동성 vs 현금 흐름, 왜 월배당 ETF가 해답이 될 수 있을까?

최 작가는 한국 주식이나 개별 주식, 상가 투자 대신 월배당 ETF를 택한 이유를 이렇게 설명합니다:

  • 한국 주식의 변동성: 시세차익이 있어도 팔기 전까지 내 돈이 아님
  • 상가, 다가구 주택의 스트레스: 공실, 임차인 문제, 초기 투자금 부담
  • ETF의 장점: 매달 꾸준한 현금 흐름, 시세와 무관하게 배당 수익

특히 커버드콜 기반의 ETF는 옵션 프리미엄 수익을 활용하여 고배당을 실현하기 때문에, 일반 주식과는 다른 수익 구조를 가집니다. 물론 주가 하락에 따른 리스크는 있지만, 매달 지급되는 배당이 하락분을 어느 정도 상쇄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강조합니다.

갑작스러운 은퇴에도 유연하게 대응 가능한 전략

최 작가는 실제 책에서 은퇴 직후 사용 가능한 포트폴리오를 다음과 같이 구성해 제시합니다:

  • 총 1억 투자 시 세후 월 210만 원 수익
  • 고배당 ETF(MVD, JPQ, QYLD, JEPI) 90% + 채권 커버드콜(TLT) 10%
  • 필요에 따라 30% → 25% → 20%로 배당률 낮추며 리스크 관리

이 전략은 특히 퇴직금 1~2억 원을 들고 갑작스럽게 은퇴하게 된 중장년층에게 매우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초기 1~2년간 고배당 ETF로 생활비를 충당하고, 이후 부가소득이나 연금이 생기면 점차 안전한 자산으로 리밸런싱하는 구조입니다.

단점은 없을까? 커버드콜 ETF의 주의할 점

  • 기초자산 하락 위험: MVD는 엔비디아 주가의 70~80% 연동. 급락 시 ETF도 하락
  • 변동성 의존도: 옵션 프리미엄은 변동성이 높을수록 유리. 변동성 하락 시 배당금도 줄 수 있음
  • 배당금 삭감 가능성: 시황에 따라 배당률이 낮아질 수 있음

하지만 최 작가는 "단기적으로는 리스크가 있을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 미국 시장의 우상향 흐름을 감안하면 충분히 상쇄 가능하다"고 설명합니다. 특히 나스닥100을 기반으로 하는 JPQ는 AI 시대의 성장주에 투자하는 효과도 있어, 성장성과 수익률 모두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추천 ETF로 꼽았습니다.

은퇴 준비의 마지막 관문은 결국 '배우자'

가장 흥미로운 고백은 은퇴 결심에서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건 '아내의 허락'이었다는 점입니다. 몇 년 간의 설득에도 완강했던 아내를 향해 결국 '허락보다 용서를 구하라'는 철학으로 퇴사서를 제출했고, 다행히 지금은 지지를 얻었다고 합니다. 퇴사는 재무적인 문제뿐 아니라 심리적, 가족적 요소도 함께 고려해야 할 인생의 큰 결단임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결론: 주도적인 삶을 원한다면, 나만의 ETF 전략을 세우자

최영민 작가는 강조합니다. "남들이 좋다고 해서 따라하면 후회한다. 스스로 공부하고 결정한 투자만이 실패해도 후회가 없다." 미국 월배당 ETF는 단순히 투자 수단이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삶을 설계하는 하나의 수단입니다.

누군가는 SCHD를, 누군가는 MVD를 선택하겠지만 중요한 건 자신의 삶의 단계와 목적에 맞는 ETF 전략을 세우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전략이 곧 당신의 노후를 결정짓습니다.


관련 키워드: 월배당 ETF, MVD, SCHD, 은퇴 준비, 고배당 포트폴리오, 미국 ETF, 커버드콜, JPQ, QYLD, TLT

728x90
반응형
LIST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