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yS6r7Xjb5EE
‘개독교’라는 오명, 어디서 시작되었는가?
개신교는 오랜 시간 우리 사회에서 중요한 종교적 기반이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개독교”라는 조롱 섞인 말로 불리는 현실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혐오 표현이 아닙니다. 일부 목사들의 정치 선동, 이념 편향, 검증되지 않은 종교 권위 남용이 반복되며 스스로 신뢰를 무너뜨리고 있는 것입니다.
영상에서 언급된 전광훈 목사(사랑제일교회)와 손현보 목사(세계로교회)는 그 대표적 인물입니다. 이들은 종교 지도자라기보다는 극우 정치선동가에 가깝습니다. ‘예배’라는 형식을 빌려 정치 구호를 외치고, 특정 정당과 정치인을 지지하거나 공격하는 설교를 일삼습니다. 이는 신앙의 영역을 넘어 사회 갈등을 유발하는 위험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전광훈과 손현보가 정말 ‘일부’일까?
많은 신자들은 “우리 교회는 안 그렇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습니다. 김디모데 목사(기독교 회복센터 소장)는 인터뷰에서 “이런 극우 노선을 지지하는 교회가 전체의 80%에 가깝다”고 지적했습니다. 문제는 극단적 일부가 아니라, 주류로 자리 잡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 전광훈, 손현보 목사 같은 인물들이 여전히 수많은 신도들의 지지를 받는 현실
- 이념 편향적 설교가 일상화된 교회 환경
- 반공주의, 반동성애 프레임으로 신앙을 정치화하는 흐름
결국 이들은 교회를 정치 집단화하고 있으며, 종교의 순수성과 영성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습니다.
왜 개신교는 우경화되고 있는가?
우경화가 단순한 정치 성향의 문제가 아닙니다. 한국 개신교의 우경화는 ‘매국화’ ‘친일화’와도 밀접한 연관을 갖고 있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정체된 신앙적 고민 대신 반공주의와 반동성애라는 단순 프레임만 반복되고 있으며, 교회의 본질적 사명은 뒷전이 되어버렸습니다.
또한, 일부 교회는 민주당 정권에 대한 막연한 공포심을 조장합니다.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면 공산화 된다”, “남북 연방제가 추진되어 교회가 무너진다”는 주장까지 나옵니다. 이는 명백한 정치적 왜곡이며, 실제 현실과 동떨어진 음모론에 불과합니다.
신앙의 본질을 되찾으려면
진정한 신앙은 진실, 정의, 사랑에 기반해야 합니다. 그러나 지금 개신교 내부에서는 진실보다 선동, 정의보다 이념, 사랑보다 혐오가 우선시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우리는 다르다”고 말하는 것으로는 부족합니다. 개혁과 자성의 움직임이 내부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
- 정치와 교회의 철저한 분리
- 검증되지 않은 목회자에 대한 내부 견제 시스템
- 반공·반동성애 선동 대신 실천 중심의 신앙 회복
이제는 내부 신자들이 나서야 할 때입니다. 스스로 변화하지 않는다면, 외부의 비판과 사회적 냉소 속에서 개신교는 점점 고립되고 무너질 것입니다.
결론: 스스로 개혁하지 않으면, 개신교는 사라진다
지금이야말로 개신교가 ‘신앙 공동체’로 다시 태어나야 할 시점입니다. 신자 스스로가 목소리를 내고, 기성 교회의 잘못을 지적하고, 새로운 신앙 문화를 만들어가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개독교’라는 오명을 넘어, 개신교 자체가 사회에서 퇴출당할 수도 있습니다.
이제는 선택의 순간입니다. 침묵과 공멸 사이, 아니면 개혁과 회생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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