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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상식 깨는 고금리 시대의 새로운 대출 상품
개인사업자에게 아파트 담보대출에서 LTV 95%까지 가능하다는 소식, 처음 들으면 다소 과장된 이야기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지금까지 대부분의 금융사에서는 LTV 80~85% 수준이 일반적이었고, 90%를 넘는 사례는 드물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한 저축은행에서 실제로 LTV 95%까지 대출이 가능하다는 사례가 등장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실제 테스트 결과, 단순한 광고나 문구에 그치지 않고 실제로 95% 대출 실행이 가능하다는 것이 확인되었고, 이에 따라 이 상품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대출은 누구에게, 어떤 조건에서 가능한 것일까요?
최소 조건: 실질 사업을 영위하는 개인사업자만 가능
먼저 가장 중요한 조건은 개인사업자 자격입니다. 단순히 사업자등록증만 발급받은 ‘유령 사업자’는 대상이 되지 않으며, 최소 3개월 이상 사업을 실질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사업자여야 합니다. 다시 말해, 실제 매출과 부가세 납부 등이 확인되는 사업자만이 이 대출 상품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대출이 가능한 지역 제한도 존재합니다. 모든 지역에서 LTV 95%가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금융사가 안정적으로 판단하는 특정 지역에 한해 고LTV 대출이 가능한 구조입니다.
지역별 LTV 차등 적용… 서울, 경기, 광주 일부는 95%
지역구분 최대 LTV 비율
서울, 경기, 광주(동구 제외) | 최대 95% |
인천, 대구, 대전, 부산, 울산, 광주 동구 | 최대 90% |
전남 목포, 전북 전주 | 최대 90% |
이처럼 지역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이는 해당 저축은행이 광주광역시에 기반을 둔 지역 저축은행이기 때문입니다. 저축은행은 일정 조건을 만족할 경우 타 지역으로 확대 영업이 가능하지만, 자신들의 주력 기반 지역에서 높은 LTV를 제공하는 것이 일반적인 전략입니다.
단순히 지역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신용점수와 내부등급도 중요
LTV 95%는 신청한다고 무조건 승인되는 것이 아닙니다.
- 나이스 기준 신용점수 570점 이상이 기본 요건이며,
- 금융사의 내부 신용등급 1~7등급 이내에 들어야 승인 가능성이 높습니다.
신청자의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도 중요하게 고려되며, 실제로 해당 금융사는 사업자의 매출자료, 부가세 신고내역, 상환 여력 등을 종합 평가하여 승인 여부를 결정합니다.
금리는? 최저 8%대부터 최대 13%대까지
이 상품의 금리는 최저 8.6%에서 최대 13.3% 수준으로, 전통적인 아파트 담보대출보다는 높지만, 후순위 대출이나 캐피탈 대출과 비교하면 경쟁력이 있는 수준입니다. 특히 기존에 고금리로 이용 중인 대출을 이 상품으로 **대환(대출 전환)**하면 이자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입니다.
예시로, 기존에 담보대출 4억 이상, 신용대출까지 있어 DSR 초과로 추가 대출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 상품을 통해 금리를 1% 이상 낮출 수 있었던 사례도 있었습니다. 이는 대출금액이 크기 때문에 단 1% 금리 차이도 연간 수백만 원 이상의 이자 절감 효과를 가져옵니다.
이 상품, 어떤 경우 활용하면 좋을까?
- 기존 고금리 대출을 낮은 금리로 전환하고 싶은 경우
- 사업 확장을 위해 추가 자금이 필요한 개인사업자
- 신용대출은 어렵고 담보를 활용한 자금 확보가 필요한 경우
특히 캐피탈, 고금리 금융사에 대출이 많았던 사업자라면 이 상품을 통해 상당한 금리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결론: 조건만 맞으면 실질적 대출 혜택 가능
요즘 같은 고금리 시대에 개인사업자에게 LTV 95%까지 가능한 담보대출 상품은 매우 유용한 금융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단순히 광고에 속지 말고, 지역 조건, 신용점수, 내부 등급, 사업 운영 실적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활용한다면, 사업 자금 운용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본인이 기존에 이용 중인 대출 조건과 비교해보며, 대환을 통한 이자 절감 전략도 함께 고민해보시길 추천합니다.
더욱 자세한 상담이나 조건 확인은 전문 금융컨설턴트와 함께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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