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WeVEK_raxqg&t=1s
윤석열 부부와 무속 연결, 그 이면의 권력 구조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무속 신앙에 대한 의혹은 꾸준히 제기되어 왔습니다. 특히 이번 『굥짜장썰뎐 61회』에서는 김건희 여사가 '건진법사'로 알려진 인물과 깊은 인연을 맺고 있으며, 그가 마고할머니를 모시는 신당에서 굿을 했다는 정황이 집중 보도되었습니다. 단순히 개인적인 신앙 수준을 넘어, 정치권력과 무속 간의 결합이 실제로 어떻게 구현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마고할머니 산당, 단순 기도처인가? 정치-무속의 연결 고리인가?
태백산의 마고할머니 산당은 이번 방송의 핵심 현장이었습니다. 이곳은 서울과 수도권에 거주하는 보살들이 굿을 위해 내려오는 장소로, '다른 곳과는 차원이 다르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취재진이 직접 이 신당을 방문한 결과, 해당 당주가 건진법사를 알고 있으며, 김건희 여사와의 친분도 인정하는 발언이 나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굿 가격은 신령이 정한다'는 식의 설명까지 이어져 무속에 대한 신비성, 그리고 상업화된 구조가 동시에 드러났습니다.
굿 비용 4천만 원에서 1억 원…무속 산업의 실체
이번 방송에서 가장 충격적인 부분은 굿의 가격입니다. 평균 4천만 원에서 많게는 1억 원까지 비용이 청구된다는 점입니다. 재물(고기, 떡 등)이나 인건비를 고려해도 터무니없이 높은 금액이며, 그 비용의 상당 부분은 장소 대여료, 인력비, 그리고 '신령님이 정한 가격'이라는 말로 정당화됩니다. 실제로 신령의 존재를 믿지 않는다면 이 모든 것은 인간의 장사 논리로 보일 수밖에 없습니다.
일본 무속의 흔적? 홍매화와 남묘호렌게쿄 논란
이번 방송에서 더불어 지적된 부분은 무속 의식 중에 사용된 '홍매화'나 '남묘호렌게쿄'와 같은 일본 무속의 상징입니다. 이는 단순한 민속 신앙의 문제가 아니라, 일제강점기부터 이어져 내려온 일본 주술문화가 현재 한국 무속에 그대로 스며들어 있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무속인들 사이에서 일본에서 유래한 주구(주술도구)들이 여전히 활용되고 있다는 점은, 무속의 진정성 문제를 넘어 민족 정체성과도 연결될 수 있는 민감한 사안입니다.
무속이 정치에 영향을 미친다면? 민주주의의 위협
문제는 김건희 여사와 무속인들 간의 관계가 단순 신앙을 넘어 정치에 영향을 미치는 구조로 작동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대통령 부인의 의사결정이나 일정, 심지어 국가적 방향성까지 무속적 해석에 따라 움직일 가능성이 제기된다면, 이는 민주주의 국가에서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없는 문제입니다. ‘왕(王)’ 글자가 손바닥에 써진 뒤 대통령이 되었다는 상징적 행위부터, 태백산 굿 의혹까지, 이 모든 것은 정치와 주술이 불편하게 결합된 사례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결론: 무속 신앙과 정치, 경계는 필요한가?
이번 방송은 김건희 여사와 건진법사를 둘러싼 무속 커넥션을 넘어, 무속이 한국 사회에 어떤 방식으로 스며들고 정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경고합니다. 무속 신앙이 개인의 정신적 위안이나 삶의 일부일 수는 있지만, 그것이 공적인 정치 결정에 영향을 준다면, 그 순간 우리는 종교 자유의 이름으로 민주주의의 기반을 침해받는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이제 우리 사회는 묻고 고민해야 합니다. 정치권력과 무속 신앙 사이, 우리는 어디까지 허용할 것인가? 또 무속의 정치적 활용은 민주주의 사회에서 어떤 윤리적 기준으로 평가되어야 하는가? 이 질문은 단순한 미신 논란을 넘어, 한국 정치와 사회의 미래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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