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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주상복합 아파트: 밀도와 디자인에 대한 논의
서울의 한 주상복합 아파트가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 아파트는 999 가구의 아파트와 3636 가구의 오피스텔로 구성되어 있으며, 밀도가 매우 높은 구조로 인해 '구치소'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 아파트의 디자인, 용적률, 건폐율, 그리고 도시계획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살펴보겠습니다.
주상복합 아파트의 외관과 밀도
이 아파트는 왕복 1차선의 대로변에 위치해 있습니다. 지나가면서 보면 외관이 꽤나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 이러한 느낌은 다닥다닥 붙어 있는 구조에서 기인합니다. 커뮤니티에서는 이 아파트를 구치소에 비유하기도 했습니다.
주민들의 반응
실제로 이 아파트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편의성이 좋고 내부 구조가 괜찮다고 말하지만, 외관 때문에 주변 주민들의 반대가 있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완공 이후 입주민들은 외관 때문에 손가락질 당하며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디자인과 도시계획
이 건물의 디자인은 갈수록 복잡해지는 사회에 단순한 디자인을 추구하기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그러나 건설사는 시행사가 설계한 대로 지었다며 각자의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이는 도시계획과 관련이 깊은 문제입니다.
용적률과 건폐율
이 아파트의 용적률은 600%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용적률은 일정 단위의 땅 위에 얼마나 많은 바닥이 쌓여 있는지를 나타내며, 높아질수록 더 많은 층을 지을 수 있습니다. 이 아파트는 상업 지역으로 구분되어 일반 주거 지역보다 높은 용적률이 적용되었습니다.
고도 제한과 건폐율
서울 공항 근처에 위치한 이 아파트는 고도 제한이 있어 더 높이 지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건설사는 바닥 넓이를 넓혀 용적률을 채우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이로 인해 건폐율이 높아졌고, 동과 동 사이의 거리가 가까워지며 사생활 침해와 일조량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비슷한 사례들
이 아파트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경기도 수원에는 용적률 499%의 아파트가 있으며, 부산에는 무려 949%의 아파트가 존재합니다. 이러한 밀도 높은 아파트들은 '닭장 아파트'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습니다.
정책 변화와 전문가 의견
정부는 최근 용적률 제한을 완화하는 정책을 추진 중입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주거환경의 쾌적성 문제와 향후 주거지 슬럼화 문제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밀도가 높은 지역에서는 이러한 문제가 더욱 심화될 수 있습니다.
결론: 주거의 미래
우리나라의 주거 지역 밀도 규제는 비교적 느슨한 편입니다. 이는 당장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정책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주거 환경의 쾌적함과 효율성에 대한 고민이 필요합니다. 앞으로 주거 수요와 쾌적함을 동시에 충족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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