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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동해 바다와 두타산의 매력

by 작은비움 2024.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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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는 아름다운 바다와 웅장한 산들이 공존하는 매력적인 여행지입니다. 이번 블로그에서는 동해를 여행하며 경험한 다양한 장소와 맛있는 음식들을 소개하겠습니다. 특히 두타산의 아름다움과 바다 위를 달리는 기차 여행의 묘미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DHUBovwSYXA

 

기차 여행의 시작

여행은 청량리역에서 아침 6시 22분 기차를 타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기차역은 무선 충전기와 같은 편리한 시설들이 마련되어 있어 여행을 더욱 즐겁게 만들어 줍니다.

강릉역에서 기차를 갈아타야 하는데, 이때 30분 정도의 여유가 있습니다. 이 시간을 이용해 맛있는 떡볶이와 김밥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강릉까지는 KTX를 이용하여 빠르게 이동하고, 그 후에는 전통적인 완행 열차로 갈아탑니다.

기차에서의 떡볶이와 김밥

바다를 끼고 달리는 기차

기차가 바다 위를 달리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구간이 많습니다. 넓은 창을 통해 푸른 바다의 경치를 감상하며, 산을 향해 달리는 기차의 여유로운 속도는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줍니다.

약 40여 분 후, 드디어 동해시에 도착합니다. 이곳에서 우리는 두타산으로 향하기 위해 택시를 탑니다. 택시로 약 40분 거리에 위치한 무릉계곡 매표소에 도착했습니다.

동해시에 도착한 모습

무릉계곡의 절경

무릉계곡은 최근에 개방된 장소로, 입장료는 2,000원입니다. 이곳은 사십 년 동안 숨겨져 있었던 절경으로, 이제 많은 사람들이 찾는 핫플레이스가 되었습니다. 두타산의 정상은 목표가 아니라,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두타산의 매력을 느끼기 위해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경치가 뛰어난 이곳은 불교 수행의 한 방법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고뇌를 내려놓고 몸과 마음을 정화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무릉계곡 입구

두타산으로의 산행

두타산으로 올라가는 길은 가파른 구간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 길을 걷는 동안 만나는 경치는 그 모든 피로를 잊게 만듭니다. 배틀바위까지 가는 길은 특히 아름답고, 중간중간 멋진 경치가 펼쳐집니다.

산행은 약 6시간 정도 소요되며, 정상에 오르지 않더라도 곳곳에서 놀라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마천루 전망대와 용추폭포는 놓쳐서는 안 되는 명소입니다.

두타산의 경치

마천루 전망대와 용추폭포

마천루 전망대는 2021년 여름에 개방된 곳으로, 빌딩 숲 같은 절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경치는 정말 압도적입니다. 용추폭포는 물이 가장 깊고 웅장한 폭포로, 폭포의 흐름을 한참동안 바라보며 감동할 수 있었습니다.

겨울철의 용추폭포는 특히 매력적이며, 이곳에서의 경험은 잊을 수 없는 기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용추폭포의 모습

무릉계곡의 아름다움

무릉계곡은 신선이 노닐었다는 전설이 있을 정도로 아름다운 곳입니다. 이곳은 여름철에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물놀이를 즐기며, 여름의 더위에서 벗어나는 장소로 인기가 높습니다.

계곡의 한가운데에는 축구장만한 넓은 바위가 있어,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여유를 즐깁니다. 특히 이곳은 선비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장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무릉계곡의 바위

맛있는 음식과 함께하는 여행

여행의 마지막 코스는 동해시 내의 맛집에서의 식사입니다. 동해의 명물인 물갈비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돼지갈비를 졸여서 먹는 방식이 독특합니다. 밑반찬과 함께 나오는 손맛도 일품이었습니다.

식사 후에는 촛대바위로 이동하여 멋진 야경을 감상했습니다. 해변에 앉아 바다를 바라보며 여행의 여운을 느끼는 시간은 정말 소중했습니다.

물갈비와 함께한 식사

여행의 마무리

여행의 마지막은 기차를 타고 서울로 돌아가는 것으로 마무리됩니다. 기차를 탄 순간부터 여행의 여운이 계속 이어집니다. 아름다운 바다를 달리며, 다시 돌아올 날을 기약합니다.

동해에서의 경험은 정말 특별했으며, 여러분도 꼭 한 번 방문해 보시길 권장합니다. 바다와 산, 맛있는 음식이 어우러진 여행지, 동해에서의 하루는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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