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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주목받는 비트코인, 그러나 불안한 시장
비트코인이 8만 7천 달러를 돌파했다가 다시 8만 3천 달러로 급락한 최근 장세는 단순한 가격 변동 그 이상을 시사합니다. 디지털 자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은 여전하지만, 그 기대를 만족시키는 실제 정책 변화는 아직 부족한 상황입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가상자산 우호 발언도 시장을 잠시 올렸지만, 구체적인 실행 계획이 없어 금세 하락세로 전환되었죠.
한편 투자자들은 자동매수 시스템인 스매시파이 같은 서비스를 활용해 비트코인의 변동성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정기 매수가 아닌, 가격이 2% 떨어질 때마다 자동으로 매수하는 전략은 적립식 매수의 또 다른 형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증시와 비트코인의 상관관계, 점점 높아지는 위험자산의 동조화
최근 뉴욕 증시와 비트코인의 움직임은 거의 동조화되고 있습니다. 금리, 달러 인덱스, 인플레이션 지표 등 전통적인 거시경제 변수와의 상관관계보다, 이제는 증시 자체의 흐름이 비트코인에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모습입니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패턴에서 ‘위험자산 전체의 움직임’이라는 새로운 시그널을 읽고 있습니다.
특히 ‘리세션(경기침체)’에 대한 검색량이 급증하고 있고, 자영업자 신뢰지수는 2012년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소비자 심리지수도 하락세를 보이며, ‘아래 공포’는 점점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금과 은, 그리고 비트코인의 가치 저장 역할은?
흥미로운 지표 중 하나는 금과 은의 상승세입니다. 금은 이미 온스당 3,000달러를 돌파했고, 은도 17% 넘는 수익률을 보이며 ‘위험회피 자산’으로서의 매력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반면, ‘디지털 골드’로 불리는 비트코인은 오히려 -10%대 수익률을 기록 중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비트코인의 가치 저장 기능에 대한 회의가 제기됩니다. 하지만 여전히 비트코인은 ‘가치 저장’과 ‘기술 성장성’이라는 두 가지 속성을 함께 지닌 자산입니다. 기술주의 성격이 강하기에 단기적인 금리와 증시 흐름에 영향을 받는 것이죠.
비트코인 하락, 상승 사이클은 끝났는가?
많은 투자자들이 2024~2025년 사이클을 2020년, 2016년과 비교합니다. 반감기 이후 가격이 급등했던 과거와 달리, 2024년의 비트코인은 오히려 상승세가 주춤합니다. ETF 출시라는 변수가 반감기 이전에 가격 상승을 앞당겼고, 현재는 오히려 상승장이 지연되는 모습입니다.
온체인 지표들도 아직 본격적인 불장이 시작되지 않았음을 시사합니다. 전문가들은 지금의 지연은 ‘하락장 전환’이 아닌 ‘상승장 지연’이라고 분석합니다. 장기 추세는 여전히 우상향이며, 하반기 유동성 확대 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미국 주식은 어떤가? 장기 추세선 이탈이 의미하는 것
S&P500 지수는 장기 상승 추세선을 이탈한 상황입니다. 고점 대비 10% 하락했고, 추가 15% 조정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2022년과 유사한 흐름을 보이며, 위험자산 전반의 하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리그레션 분석 결과, 가장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는 약보합세입니다. 2025년 9월까지 S&P500이 현재보다 조금 높은 수준에서 횡보할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입니다.
세계 각국의 양적완화, 다시 유동성 장세로 이어질까?
독일은 군비 확대와 인프라 투자를 위한 역대급 부양책을 추진 중입니다. 중국도 경기부양을 위해 유동성 확대를 예고하고 있고, 미국 연준(Fed)도 QT 규모 축소를 발표하며 사실상 양적완화 준비에 들어간 모습입니다.
제롬 파월 의장은 “돈을 풀어야 하나?”라는 질문 앞에 고민하고 있습니다. 세계 경제가 경기 침체와 인플레이션 사이에서 흔들리고 있지만, 결국은 유동성 확대가 시장의 반등 트리거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습니다.
결론: 어디에 투자해야 할까? 정답은 ‘분산 투자’
지금 시장은 과거와는 다른 불확실성의 시대입니다. 비트코인과 미국 주식 모두 장기적으로는 유망하지만, 단기적인 변동성은 피할 수 없습니다. 금과 은, 국채 같은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지금, 투자 전략은 보다 분산되어야 합니다.
- 비트코인은 정기 매수나 자동매수로 장기 투자
- 미국 주식은 실적 중심의 가치주 중심 접근
- 금, 국채 등 안전자산 일부 포트폴리오 편입
- L1 블록체인 경쟁 속 알트코인 투자도 신중하게 접근
미래는 예측 불가하지만, 준비는 가능합니다. 당신의 자산 생존 전략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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