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사

빚의 굴레에서 벗어나는 여정 - 고시원 20년 살다가 처음으로 원룸에 살고 싶어서 대출 받았는데 3억 빚이 생긴 남자의 가슴 아픈 사연|다큐시선|#골라듄다큐

by 작은비움 2024. 10. 7.
반응형

https://www.youtube.com/watch?v=DZT94Z3Je9I

 

대한민국의 가계부채가 1450조 원을 넘어서면서, 많은 사람들이 빚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는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특히 청년층의 채무가 급증하면서, 빚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의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번 블로그에서는 한 남성의 이야기를 통해 빚의 유혹과 그로 인한 고통을 들여다보겠습니다.

고시원 생활의 시작

한 남성은 20년 가까이 고시원에서 살아왔습니다. 그의 하루 평균 수입은 42,500원으로, 한 달 수입은 100만 원이 채 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힘든 상황에서도 그는 어떻게든 살아보려는 의지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루 평균 수입을 이야기하는 남성

하지만 그에게는 대체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대출을 받기 위한 조건이 맞지 않아, 그는 인감과 도장을 모두 빌려주고 제 이름으로 차와 아파트를 담보로 대출을 받았습니다. 이로 인해 그의 빚은 3억 원에 달하게 되었습니다.

욕심과 대출의 유혹

그는 원룸에서 살아보고 싶다는 욕심에 이끌려 '작업 대출'에 손을 댔습니다. 문서를 위조해 2천만 원의 대출을 받는 대신, 브로커에게 1400만 원을 지급하는 조건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는 명의를 도용한 사기로 이어졌고, 결과적으로 3억 원의 빚만 남게 되었습니다.

대출의 유혹에 빠진 남성

그는 자진 신고를 통해 3억 원에 가까운 빚에서 벗어났지만, 그에게는 400만 원의 벌금이 부과되었습니다. 이제는 도저히 갚을 길이 없었습니다. 대신, 그는 교도소에서 하루를 살면 10만 원씩 감면해 주는 프로그램을 이용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교도소에서의 악몽 같은 40일

그는 악몽 같은 40일을 보내며, 벌을 받을 줄은 알았지만 교도소에 가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그는 다시는 이런 일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하지만 그가 겪은 고통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교도소 생활 중의 남성

여전히 3,300만 원의 빚이 남아 있었고, 고시원 생활도 끝내지 못했습니다. 그는 빚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가난의 고통을 지속적으로 느끼고 있었습니다.

빚의 수렁과 사회의 유혹

그는 빠른 속도로 꿈을 이루게 해주겠다는 달콤한 대출의 유혹을 경험했습니다. 빚에 대한 압박감은 그를 더욱 우울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는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고백했습니다.

빚의 압박감에 시달리는 남성

그의 이야기는 단순히 개인의 좌절이 아닙니다. 사회가 그를 어떻게 대했는지를 보여줍니다. 돈을 빌려주겠다는 유혹은 언제나 존재하며, 대출을 권장하는 사회 구조가 문제의 핵심입니다.

청년들의 빚과 사회적 책임

이번 이야기는 단순히 한 개인의 실패가 아닙니다. 청년들은 대학생이 되는 순간부터 빚을 떠안게 됩니다. 대학원생인 김정규 씨는 원하는 공부를 계속하기 위해 고시원 총무로 일하며 생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고시원 총무로 일하는 청년

그는 물려받은 돈이 없고, 알바를 하려고 해도 방이 필요하고, 생활비가 필요한 상황에서 대출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그에게 큰 압박이 되었습니다. 그는 "이자를 갚기 위해 대출을 받아야 했다"고 말했습니다.

청년 부채의 증가

청년 부채는 2017년 1인당 282만 원으로, 3년 전에 비해 61% 증가했습니다. 대부분의 청년 대출은 등록금과 생활비에 사용되었으며, 이는 사회적인 문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대학 진학률을 자랑하지만, 이로 인해 청년들이 대출에 의존하게 되는 구조가 만들어졌습니다. 이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의 문제로 인식되어야 합니다.

결론

이 남성의 이야기는 단순한 개인의 실패가 아닌, 한국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를 드러냅니다. 빚은 개인의 잘못이 아닙니다. 청년들이 대출에 의존하게 되는 구조와 사회의 유혹이 문제의 핵심입니다. 앞으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보다 나은 복지 정책과 사회적 책임이 필요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