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출국 절차, 자동화 현황, 안면인식 스마트패스 도입(7월 말)

인천공항 출국 절차 안내 

인천공항 출국 절차, 출처 : 서울특별시교육청

인천공항 출국 절차와 출국 절차 자동화 현황 및 안면인식을 통한 스마트패스 도입에 대해 설명합니다. 인천공항에서 해외로 출국하고자 하는 경우, 공항에 도착 후 항공사 체크인 카운터에서 체크인 및 수하물을 부치고, 보안검색장에서 보안검색, 법무부 출입국 심사를 거친 후에 게이트에서 비행기를 탑승하는 절차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인천공항은 입출국 절차가 빠르기로 세계적으로 유명하지만, 여행객이 출국할 때 거쳐야 하는 걸차를 간소화하고 자동화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올해 7월 말부터 시행되는 '스마트패스' 서비스도 절차 간소화 자동화 노력의 일환입니다. 

 

인천공항 출국절차 자동화 현황

2023년 7월 현재까지, 인천공항은 전체적인 출국절차 중 많은 부분이 자동화되어 있고, 앞으로도 계속 자동화될 예정입니다. 현재까지 도입된 자동화 시스템은 아래와 같습니다.

 

인천공항 홈페이지 출입절차 안내 

인천국제공항

1. 웹/모바일 체크인

온라인으로 탑승권을 발급받는 시스템입니다.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가능합니다. 보통 출발 24시간에서 48시간 이전에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체크인을 하는 경우 스마트폰에 바코드로 된 탑승권이 저장됩니다. 웹 체크인 시 원하는 좌석을 지정하거나 원하는 기내식을 미리 신청할 수 있습니다. 

웹/모바일 체크인, 출처 : 대한항공 홈페이지

2. 셀프 체크인 

출국 3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했는데 체크인카운터의 기나긴 줄을 보면 한숨이 나옵니다. 이 경우 간단하게 인천공항 내에 설치된 셀프 체크인 키오스크를 이용하면 간단하게 탑승권을 출력받을 수 있습니다. 

셀프 체크인 키오스크 이용 절차, 출처 : 인천공항 홈페이지

셀프체크인 키오스크, 출처 : 대한항공 홈페이지

3. 셀프 백 드랍 서비스 

웹/모바일 체크인을 하거나, 셀프 체크인을 한 경우 위탁 수하물은 셀프 백 드랍 시스템을 이용해서 부칠 수 있습니다. 

셀프백드랍 키오스크 이용절차, 출처 : 인천공항 홈페이지

셀프백드랍 키오스크(자동 수하물위탁), 출처 : 대한항공 홈페이지

4. 법무부 자동 출입국 심사 

대한민국 국민인 경우, 여권 스캔과 지문 스캔을 통해 자동 출입국 심사를 바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자동 출입국 심사 절차, 인천공항 홈페이지

5. 도심공항 터미널 이용 

국내 항공사의 경우 서울역에 있는 도심공항 터미널을 이용해 체크인, 수하물 위탁 및 보안검색 및 법무부 출입국 심사를 한 번에 받을 수 있습니다.

여행객은 서울역 도심공항 터미널에서 모든 수속을 마치고, 인천공항 직통열차를 타고 인천공항에 도착해 전용통로를 이용해 바로 면세구역으로 진입합니다. 이용 방법은 아래 글을 참고해 주세요. 

2023.06.04 - [여행 맛집] -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이용 방법(국내 7개 항공사, 6.1부터 진에어 이용 가능)

 

  * 상기에서 설명드린 내용은 대한항공, 아시아나와 같은 항공사는 모두 이용이 가능하나, 일부 외항사 및 국적 항공사의 경우 서비스가 제한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전에 미리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안내받으시기 바랍니다. 

 

 

안면인식 스마트 패스 도입 

7월 말부터 시행되는 스마트 패스 시스템은 출국 절차 중 가장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보안검색 절차 중 일부를 자동화한 것입니다. 

 

스마트 패스 도입 이유

인천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기 위해서는 출국장에 도착해 체크인카운터에서 탑승권을 발급하고 짐을 부친 후 보안 검색과 출입국 심사를 거쳐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가장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곳이 보안검색장입니다. 체크인 카운터에서 비행기 탑승권(보딩패스)을 발급하고, 수하물을 부친 후 보안검색을 받게 됩니다. 보안검색은 탑승권과 여권을 확인한 후 기내 휴대물품을 바구니에 담아 엑스레이 검사를 함과 동시에 신체 보안검색을 받는 과정을 거칩니다. 

인천공항 보안검색 철차, 인천공항 홈페이지

  * 제1여객터미널(T1) 3번 출국장은 '스마트 보안검색장'으로 노트북이나 태블릿을 가방에서 꺼낼 필요가 없습니다. 향후 점차적으로 전 보안검색장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탑승권과 여권을 확인하는 과정을 미리 등록해 놓은 안면인식 정보를 이용해 대체하는 것을 말합니다. 미리 스마트폰에 앱을 깔아 안면인식 정보를 등록해 놓으면 보안검색 탑승권과 여권을 보안검색요원에게 보여줄 필요가 없습니다. 

 

사용 방법 

스마트패스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에 전용 앱, '인천공항 스마트패스(ICN Smartpass)'를 깔아야 합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아이폰의 앱스토어에서 '스마트패스'를 검색 후 설치 후에 필요 정보를 등록하면 됩니다. 

 

사용 시기 : 7월 말부터 

당장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스마트패스 서비스 이용은 7월 말부터입니다. 7월 10일(월)부터 사전 등록을 할 수 있습니다. 

인천공항 스마트패스 서비스 이용절차 및 이용시기

 

도입 효과 

인천공항에서 안면인식 기능이 있는 스마트패스를 도입해 여행객들이 출국시간을 더욱더 단축할 예정입니다. 출국 소요시간이 체크인의 경우 10%, 탑승은 40%가량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현재 도입되어 있는 공항은 미국 애틀랜타, 싱가포르 창이, 일본 나리타 공항 등입니다. 향후 더 많은 부분이 자동화되면서 출국 및 입국 절차가 더욱 빨라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