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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은 너무나 말을 잘해요" 정규재의 고백
보수 성향의 언론인으로 널리 알려진 정규재 전 펜앤드마이크 대표가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만남을 두고 놀라움과 감탄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유튜브 영상 ‘이재명 대표와 토론 뒤 애정을 표시한 정규재’에서 그는 “정말 말 잘한다, 너무 재미있다”며 이재명의 언어 구사력과 정치적 숙련도에 찬사를 보냈습니다.
이번 만남은 정식 토론이라기보다는 ‘이재명에게 묻는다’ 형식의 좌담에 가까웠지만, 정규재는 이 시간을 통해 이재명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뼈저리게 체감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명박과 닮은 어법, 그러나 한층 발전된 화법
정규재는 이재명의 어법이 과거 이명박 전 대통령의 말투와 상당히 유사하다는 점에서 처음부터 놀랐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재명은 단순히 어법이 비슷한 것을 넘어, 논리 전개 속도와 응답 능력에서 훨씬 더 정제되고 숙련된 화법을 보여줬다고 평가합니다.
그는 “말발이 무척 늘었다”, “논리 전개가 군더더기 없이 빠르다”며, 이재명이 국회에서 수년간 겪은 갈등과 토론을 통해 단련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상대방의 예상 밖 질문에 대해서도 침착하고 논리적인 답변을 내놓는 능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토론에 나가면 당할 자 없을 듯"… 정치적 '물 오른' 순간
정규재는 이재명을 두고 “이제 완전히 물이 올랐다”고 표현했습니다. 실제로 그는 “내가 한때 토론의 달인이라는 소리도 들었지만, 지금 이재명과 정식 토론을 하게 되면 전략적 준비 없이는 힘들겠다”고 말할 정도였습니다.
이재명은 단순히 말을 잘하는 수준을 넘어, 정치인으로서 다양한 메시지를 짧은 시간 안에 명확히 전달하는 능력을 갖췄다고 정규재는 분석했습니다. 그는 “같은 시간에 다른 후보가 5마디 할 때 이재명은 15마디를 할 수 있다”고까지 표현하며, 토론에서의 압도적인 커뮤니케이션 우위를 언급했습니다.
“유승민과 비교된다”… 정치 현장에서의 단련의 힘
정규재는 또 다른 보수 정치인 유승민과 비교하며, 이재명이 국회와 정치 전면에서 끊임없이 충돌하고 단련되어 온 과정이 커다란 차이를 만들어냈다고 평가했습니다. 유승민처럼 원외로 오래 머물며 현장과 멀어진 정치인은 ‘말의 밀도’와 ‘긴장감’에서 자연스럽게 약해질 수밖에 없다는 지적입니다.
즉, 정치인이 계속해서 갈등과 실전을 경험해야 정치적 감각과 말의 힘이 유지된다는 것을 이재명의 사례를 통해 실감했다고 말합니다.
이재명의 ‘친화력’도 놀라운 요소
정규재는 이재명이 보여준 ‘친화성’도 인상 깊었다고 밝혔습니다. 처음 만나는 자리였음에도 마치 오래된 친구처럼 다가오는 태도, 그리고 농담 섞인 말투로 분위기를 유연하게 이끌어가는 능력에 대해 “정말 놀라웠다”고 평가했습니다.
과거 홍준표 시장과는 한 시간 넘게 식사를 하면서도 몇 마디 밖에 나누지 못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이재명과의 자연스러운 소통이 얼마나 인상적이었는지를 강조했습니다.
결론: 정치인의 '말발'은 실전이 만든다
정규재는 이재명 대표와의 만남을 통해 정치인의 핵심 역량 중 하나가 바로 ‘말의 힘’이며, 이는 결국 실전에서 다듬어지는 것이라는 교훈을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의 언어 능력은 단순한 화려한 말솜씨가 아니라, 정치 현장에서 수많은 갈등과 실전을 거치며 축적된 기술입니다.
그는 “앞으로 이재명이 어떤 정치적 행보를 하든, 그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분명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라며 글을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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