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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몽의 현실화 가능성
중국몽(中國夢)은 시진핑 주석이 중국의 부흥과 국제적 주도권을 잡겠다는 꿈을 내세우며 강조한 개념입니다. 그러나 최근 상황을 보면 그 꿈이 점점 더 멀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의 대중 견제가 심화되면서 중국 경제가 크게 위축되고 있고, 기술 패권 싸움에서 중국은 점차 고립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경제 전문가 곽수종 박사는 “중국몽이 박살났다”고까지 표현하며, 중국이 미국과의 경쟁에서 밀려나고 있다고 진단합니다.
미국의 전략적 견제
미국은 현재 누가 대통령이 되든, 중국을 향한 강경 정책을 이어갈 가능성이 큽니다. 해리스가 대통령이 될 경우 경제적 경쟁과 기술 패권을 다소 완만하게 조정할 것으로 보이나, 트럼프가 다시 대통령이 될 경우 더욱 급격하고 강경한 조치가 취해질 가능성이 큽니다. 트럼프는 보호주의 무역을 강화하고, 전기차와 같은 미래 산업에서 중국을 견제하는 정책을 통해 중국의 성장을 제한하려고 합니다.
미국이 취하는 조치들은 단지 관세와 같은 무역 장벽을 넘어선 것입니다. 반도체 칩, 전기자동차, 그리고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에 대한 강력한 규제와 제재를 통해 미국은 중국이 국제 경제 질서 속에서 자유롭게 패권을 쥐지 못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은 중국의 전기차 산업이 전 세계를 점유하지 못하도록 높은 관세를 매기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중국은 자주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생존을 도모해야 할 것입니다.
중국의 돌파구는 있는가?
그렇다면 중국이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까요? 곽수종 박사는 중국의 가장 빠른 해결책은 ‘미국에 굴복하는 것’이라고 단언합니다. 굴욕적인 합의를 통해 중국은 미국과의 협력을 얻어내면서 경제적 안정을 되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중국의 자존심과 시진핑의 권위로 인해 이런 선택은 쉽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중국 내부의 경제 문제도 복잡한 상태입니다. 중국의 그림자 금융 문제와 부채는 미국의 지원 없이는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하지만 중국이 굴복하지 않고 자주적인 경제 체제를 유지하려 한다면, 세계 경제와의 융화는 더욱 어려워질 것입니다.
군사적 측면의 갈등 가능성
미중 갈등은 경제적인 면뿐만 아니라 군사적 갈등으로도 확산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시진핑은 2027년까지 대만 통일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대만 침공이 현실화된다면 미국과의 군사적 충돌은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중국이 군사적으로 대만을 침공할 경우, 한반도나 동남아시아의 안보 상황도 복잡해질 것이며, 이는 국제적인 대결 구도로 번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미래 패권의 향방
결국,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은 단기적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닙니다. 미국은 자국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여 글로벌 경제와 군사 전략을 세우고 있으며, 중국은 이에 맞서 자주적인 기술 개발과 군사력 확장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곽수종 박사는 "영원한 패권국은 없다"며, 미국과 중국의 경쟁이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며, 이에 따라 세계는 새로운 문명적 발전을 이룰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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