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zMZpjuA3ZwI
타임라인으로 보는 중국사 총정리
중국의 역사는 그 자체로 세계 문명의 축소판이라 불릴 만큼 다채롭고 흥미롭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중국 역사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 총정리해 보겠습니다.
신화와 전설의 시대
중국 초기 역사는 신화와 전설로 가득 찬 시대였습니다. 기원전 2700년경 황제, 신농, 치우천왕이 각자의 세력을 이루며 문명의 기틀을 잡았습니다. 황제는 치우천왕과 신농을 물리치고 최초의 천자가 되었다고 전해집니다.
중국 최초의 왕조와 청동기 시대
기원전 2070년, 중국 최초의 세습 왕조로 알려진 하나라가 등장했으나 고고학적 증거는 부족합니다. 하나라 이후 등장한 **은나라(상나라)**는 갑골문자의 발견으로 실재가 입증되었습니다. 은나라는 청동기 기술과 인신 제사로 유명했으나, 이러한 잔혹성이 멸망의 원인이 되었습니다. 이후 주나라가 은나라를 정복하고 봉건제를 시행하며 중원을 장악했습니다.
춘추전국 시대: 무한 경쟁과 사상의 황금기
기원전 770년 주나라의 쇠퇴로 수많은 제후국이 독립하며 춘추전국 시대가 시작되었습니다. 이 시기 수백 개의 국가가 흥망성쇠를 겪으며 결국 몇 개의 강국으로 재편되었습니다. 이 혼란 속에서도 공자, 맹자, 노자와 같은 사상가들이 등장해 유교, 도교, 법가 등 동양 철학의 기틀을 세웠습니다.
중국 최초의 통일: 진나라
기원전 221년, 진시황이 전국을 통일하고 진나라를 세웠습니다. 법가 사상을 바탕으로 강력한 중앙집권제를 실시했으나, 무리한 토목공사와 과중한 세금으로 백성의 반발을 샀습니다. 결국 진나라는 진시황 사후 혼란 속에서 멸망하고 말았습니다.
한나라의 황금기와 서역 교류
기원전 202년, 유방이 진나라의 뒤를 이어 한나라를 세웠습니다. 한나라는 흉노를 몰아내고 고조선, 베트남 등을 정복하며 중앙아시아와 서양을 연결하는 비단길을 개척했습니다. 그러나 왕망의 급진적인 개혁으로 나라가 잠시 멸망했으며, 유수(광무제)가 이를 재건해 후한이 등장했습니다.
삼국시대와 진나라의 통일
한나라 말기 황건적의 난과 호족들의 분열로 삼국시대가 시작되었습니다. 조조의 위나라, 유비의 촉나라, 손권의 오나라가 서로 경쟁했으나, 결국 사마염이 위나라를 정복하고 진나라를 세우며 중국을 통일했습니다. 그러나 내전과 북방 이민족의 침입으로 나라가 무너졌고, 중국은 300년간의 혼란인 남북조 시대에 접어들었습니다.
수나라와 당나라: 새로운 통일과 번영
589년, 수나라가 중국을 통일했으나 고구려 원정 실패와 과도한 토목사업으로 38년 만에 멸망했습니다. 뒤를 이어 당나라가 건국되어 전성기를 누렸으며, 비단길을 통한 국제 무역과 문화 교류가 활발해졌습니다. 그러나 안사의 난 이후 당나라는 쇠퇴했고, 결국 5대 10국의 혼란기로 접어들었습니다.
송나라와 이민족의 침입
10세기 말 송나라가 중국을 통일했으나 북방의 거란, 여진, 몽골 등 이민족의 압박을 받았습니다. 몽골 제국이 송나라를 멸망시키고 원나라를 세웠으나, 한족의 반란으로 다시 명나라가 건국되었습니다. 명나라는 초기의 번영을 누렸으나, 내부 부패와 외세 침략으로 약화되었습니다.
청나라와 제국의 몰락
1644년, 만주의 여진족이 청나라를 세우고 중국을 지배했습니다. 18세기 전성기를 맞이했으나, 19세기 아편전쟁과 서방 열강의 침략으로 몰락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1912년, 청나라의 마지막 황제가 퇴위하며 중국은 공화정으로 전환되었습니다.
현대 중국의 출발
청나라 멸망 이후 중국은 군벌 시대를 거쳐, 국민당과 공산당의 대립이 이어졌습니다. 1949년, 마오쩌둥이 이끄는 중화인민공화국이 수립되며 현대 중국이 시작되었습니다.
'역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도로 보는 미국의 역사: 초강대국의 여정 (0) | 2024.12.01 |
---|---|
"경기 좋다" 몇 주 뒤 정부 '쓱' 지웠다…국민 '충격' #뉴스다 / JTBC News 2024. 12. 1. (0) | 2024.12.01 |
2017~2024년 대한민국 군사기밀 유출 사건 재구성 (0) | 2024.12.01 |
마오쩌둥의 비공개 일대기: 권력 장악의 비밀 (0) | 2024.12.01 |
마오쩌둥 비공개 일대기 3부 [대장정] (0) | 2024.12.0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