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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프로젝트 스피드런 해버리기 (노마드코더 Nomad Coders) 2024.10.6

by 작은비움 2024.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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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DnLTGBo5KM8

 

프로젝트를 끝내는 시스템: 스피드런으로 완성하기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것은 흥미롭고 동기 부여가 넘치는 일이지만, 완성까지 이끌어가는 과정은 그리 쉽지 않습니다. 많은 메이커들이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중간에 멈추거나 영원히 '완성되지 않은 상태'로 남겨두는 이유가 있습니다. '프로젝트 스피드런'이라는 개념을 통해 우리는 프로젝트를 효율적으로 끝내는 방법을 탐구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프로젝트 스피드런에 대해 알아보고, 여러분이 목표를 끝까지 완수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을 공유하겠습니다.

아이디어가 아닌 문제에 집중하기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전에 가장 중요한 단계는 '무엇을 만들 것인가?'입니다. 많은 메이커들이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사실 문제에 집중하면 아이디어는 자연스럽게 따라옵니다. 아이디어를 무작정 찾으려 하지 말고, 일상 속의 문제를 찾아보세요. 예를 들어, 당신 주변에 있는 사람들의 업무에서 비효율적인 부분을 살펴보세요. 작은 문제라도 그것을 해결하는 것이 결국 유용한 프로젝트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최소 기능 제품(MVP)으로 시작하기

프로젝트의 첫 단계는 너무 많은 기능을 생각하지 않고, 핵심 기능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즉, 최소 기능 제품(MVP)을 설정하세요. '만들고 싶은 모든 것'을 넣으려고 하면 끝이 없습니다. 따라서 프로젝트를 작게 시작하고, 차근차근 확장하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입니다. MVP는 실제로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가장 중요한 기능만을 포함해야 하며, 나머지 기능들은 차후 업데이트로 추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피드런 전략으로 작업 속도 높이기

스피드런의 개념은 빠르게 끝내는 것입니다. 게임 속에서 중요한 요소들만 집중해 빠르게 클리어하는 것처럼, 프로젝트에서도 꼭 필요한 것들에만 집중해 빠르게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핵심 기능을 작은 단위의 작업으로 쪼개는 것입니다. 각 작업은 1시간 이내에 끝낼 수 있을 정도로 작게 나누어야 하며, '완벽함'은 잠시 잊으세요. 첫 번째 단계에서는 코드가 아름답지 않아도 상관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동작하는 프로토타입'을 빠르게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불완전함의 편안함에서 벗어나기

프로젝트를 완성하지 않는 이유 중 하나는 '완성되지 않은 상태'가 편안하기 때문입니다. 아직 완성되지 않은 프로젝트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으며, 그것이 실패할지 성공할지 모르는 상태로 남아 있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편안하게 느껴집니다. 그러나 이런 상태에 머무르는 것은 위험합니다. 프로젝트가 완성되지 않으면 실질적인 성과를 얻을 수 없고, 그저 '가능성'으로만 남게 됩니다. 따라서 이 편안함에서 벗어나려면 '완성'에 대한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고, 작은 작업들을 통해 차근차근 끝내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외부 피드백은 적절히 활용하기

프로젝트를 진행하다 보면 외부에서 비판이나 피드백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불편한 일이 될 수 있지만, 피드백은 매우 중요합니다. 다만, 비판적인 목소리나 냉소적인 반응에 너무 휘둘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실질적인 피드백을 받아들이되, 무조건적으로 모든 의견을 따르려 하지 마세요. 중요한 것은 제품을 사용자에게 제공하고, 그들로부터 유의미한 피드백을 받아 개선하는 과정입니다.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치 관리하기

프로젝트를 완성하려면 기대치를 적절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처음부터 대단한 성공을 기대하기보다는, 작은 성과를 목표로 삼고 점차적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완벽한 제품이 아니더라도 일단 출시하고,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하여 점진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세요. 때로는 작은 성공이 다음 단계를 위한 큰 발판이 될 수 있습니다.

피처 프리즈(Feature Freeze) 적용하기

프로젝트를 진행하다 보면 새로운 아이디어들이 계속 떠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아이디어를 한 번에 구현하려고 하면 프로젝트가 끝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중요한 개념이 바로 '피처 프리즈(Feature Freeze)'입니다. 특정 시점에서 더 이상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지 않고, 현재 상태로 프로젝트를 끝내겠다는 결심을 해야 합니다. 이후에는 사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차후 업데이트를 계획할 수 있습니다.

작은 성공을 통해 자신감 쌓기

처음부터 거대한 프로젝트에 도전하기보다는, 작은 프로젝트를 통해 성공 경험을 쌓는 것이 좋습니다. 작은 프로젝트를 완료하면서 얻게 되는 자신감은 더 큰 도전을 할 수 있는 동력이 됩니다. 이런 작은 성공의 경험들이 쌓일수록, 더 복잡하고 큰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서도 두려움 없이 나아갈 수 있습니다.

결론

프로젝트를 끝까지 완수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지만, '스피드런' 전략을 통해 빠르게 핵심 기능을 완성하고, 점진적으로 개선하는 방식을 사용하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핵심은 완벽함을 추구하지 않고, 작은 성공을 목표로 삼아 프로젝트를 빠르게 끝내는 것입니다. 이제 당신도 다음 프로젝트를 스피드런 방식으로 시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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