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M0nYqv_SFJI
1. 평범한 출발, 그러나 비범한 몰입력
1992년생 김지수 씨는 처음엔 단지 50~100만 원이라도 더 벌고 싶어 블로그 글쓰기를 시작했습니다. 돈이 없어 당근마켓에서 5만 원짜리 모니터를 사고, 30만 원짜리 컴퓨터로 침대 옆에서 글을 썼습니다. 하지만 집중이 안 되어 공유오피스를 구했고, 이 작은 실행 하나가 수억 원의 매출을 만드는 시작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아무도 읽지 않는 글을 썼고, 네이버 지식인 답글을 수만 개 달면서 유입을 시도했습니다. 계정을 정지당하면서도 수많은 아이디로 질문에 답하며 자신의 블로그를 알렸습니다. "내 시간만 녹이면 되는 일"이라는 신념으로 몰입했고, 결국 두 달 만에 500만 원의 수익이 발생했습니다.
2. 글쓰기 하나로 회사를 창업하다
이후 수익은 급상승했습니다. 매달 수백만 원에서 억 단위로 올라가며, 김지수 씨는 단순한 1인 블로거가 아닌 17명의 직원을 둔 콘텐츠 회사 대표가 됩니다. 회사는 여행, 반려동물, 정보성 콘텐츠를 다루는 플랫폼을 여럿 운영하며, 이 중 대표적인 것이 '여행톡톡이'입니다.
글쓰기 하나로 시작한 그의 사업은 지금까지 약 43~44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그 중 순이익만 해도 약 25억 원에 달합니다. 2022년에는 19억 매출 중 17억 원이 순이익이었고, 2023년에도 15억 중 7억 원 이상이 남았습니다.
3. 수익의 비결은 ‘양’보다 ‘질’, 그리고 확장 전략
김지수 씨는 5년간 약 2만 개의 글을 썼지만, 실제 돈을 벌어준 글은 약 1,000개 정도라고 말합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글의 ‘양’이 아니라,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와 ‘구조’였습니다. 그는 글을 초등학생이나 할머니도 이해할 수 있을 만큼 쉽고 유용하게 구성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또한, 콘텐츠 수익의 핵심인 ‘애드센스’ 시스템을 정확히 이해하고 운영합니다. 자신이 만든 콘텐츠의 수익 구조를 잘 파악하고, 그것을 ‘농사’에 비유하며, 끊임없이 씨앗을 뿌리고 데이터를 분석하며 성공 확률을 높여갑니다.
4. 워드프레스, 내 땅을 만드는 전략적 선택
처음에는 티스토리에서 출발했지만, 결국 자신의 플랫폼을 가지기 위해 워드프레스로 넘어갔습니다. 김지수 씨는 “잘되던 블로그도 방 빼라고 하면 끝”이라며, 반드시 자기 땅, 자기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워드프레스에 서버를 세팅하고, 트래픽 유입 경로를 분석하며 자신만의 콘텐츠 기반을 구축했습니다.
5. 철저한 절세 전략과 재무 마인드
돈을 벌어도 세금을 제대로 모르면 다 날릴 수 있다는 사실을 그는 강조합니다. 실제로 건강보험료로만 1년간 1억 7천만 원을 냈으며, 법인 세무관리를 위해 수십 명의 세무사 후보를 비교하여 최적의 세무사를 선택했습니다. 직원들의 인건비를 2~3년치 확보해두고, 현금 보유로 언제든 사업 재기를 준비하는 모습은 ‘사업가’로서의 깊은 고민이 엿보입니다.
6. 직원과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추구하다
김지수 씨는 단순히 돈을 버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원들과 함께 성장하는 회사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매달 선물 교환, 휴게실 마련, 유연한 근무환경 등 복지 제도를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합니다. 직원들이 자랑스러워하고 퇴사하지 않는 회사를 만드는 것이 그의 가장 큰 목표입니다.
7. 운은 꾸준함에서 온다
그는 자신의 성공을 ‘운’이라고 표현하면서도, 그 운을 잡기 위해 5년간 글을 쓰고, 시도하고, 실패했던 경험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합니다. 황금성을 캐는 농부처럼, 매일 씨앗을 심고 관리하는 꾸준함이 있었기에 17억 원이라는 결실을 거둘 수 있었습니다.
8. 콘텐츠의 미래는 ‘글+영상+확장’에 있다
AI 시대가 되면서 단순한 글쓰기는 차별성이 사라졌습니다. 그는 영상 콘텐츠 제작, 카드뉴스, 정보 시각화 등으로 빠르게 확장하고 있으며,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촬영에도 직접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의 회사는 이제 하나의 콘텐츠 미디어 플랫폼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9. 끝나지 않는 여정, 더 큰 땅을 향한 디지털 농부
김지수 씨는 여전히 자신의 실무를 직접 하며, "실무를 놓으면 본질을 잃는다"고 강조합니다. 지금도 수많은 글과 콘텐츠를 직접 확인하고, 피드백을 주며 콘텐츠의 방향을 설계합니다.
그는 단순히 돈을 버는 방법을 넘어, 지속가능하고 행복한 회사를 만들고자 합니다. “지금이 시작”이라는 그의 말처럼, 디지털 농부의 여정은 이제 막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일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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