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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세, 인생의 전환점을 맞다
한 달에 150만 원 벌기조차 힘들었던 일용직 청년이 있었다. 하루하루를 겨우 버티며 살던 그는, 실리콘 작업자로부터 '두 시간 일하고 20만 원'을 버는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그날 이후 밤마다 실리콘 연습을 시작한 그는, 몇 년이 지나 '월 순수익 2천만 원'을 버는 인테리어 필름 시공업체 대표가 되었다.
주인공 도형(가명) 씨는 현재 34세. 그가 이룬 성과는 단순한 '돈벌이'의 성공이 아닌, 인생을 통째로 바꾸는 '시스템화된 장사'의 결과다. 그가 선택한 아이템은 생소할 수 있는 '인테리어 필름'이었다.
인테리어 필름, 돈 되는 손기술
인테리어 필름은 벽지나 바닥이 아닌, 문, 가구, 붙박이장 등의 구조물 위에 랩핑을 하듯 필름을 붙이는 기술이다. 작업은 실측 → 재단 → 프라이머 도포 → 부착 순으로 진행된다. 단순해 보이지만, 각 잡기, 수평 맞추기, 밀착력 조절 등 고도의 숙련이 필요한 기술이다.
처음엔 일당제 노가다로 건설 현장을 떠돌던 그가 이 분야를 선택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 몸이 덜 힘들면서도 기술력만 있으면 높은 수익 가능
- 시장에서 경쟁이 심하지 않음
- 자재가 비교적 가볍고 이동이 용이
- AI로 대체가 불가능한 수작업 기반 직종
그는 필름 시공의 핵심 기술을 연습하고, 스스로 현장을 운영하면서 팀을 꾸리고, 마진을 체계적으로 설계하기 시작했다.
하루 벌이 인생에서 '시스템' 있는 사장으로
많은 사람들이 일용직 수익을 단순히 일당 x 일수로 계산한다. 하지만 도형 씨는 이 사고방식을 벗어나 '현장 운영자'로 전환했다. 그는 다음과 같은 방식을 택했다:
- 팀원과 기술자를 양성하여 현장 동시 운영
- 직접 몸을 쓰지 않고도 현장 수익을 창출
- 현장 수는 늘리고, 품질 관리와 고객 응대를 강화
현재 그의 평균 매출은 월 8천만 원, 순수익은 1,500만~2,000만 원 수준이다. 지출 구성은 다음과 같다:
- 인건비: 약 60%
- 자재비: 약 20%
- 기타 비용: 약 20%
그는 한 현장당 100만 원의 마진만 남겨도, 34곳을 동시에 운영하면 하루 수익이 300400만 원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이 시스템 덕분에 그의 제자 중 5개월 만에 월 1,500만 원 수익을 낸 이도 있다.
"기술보다 중요한 건 운영력입니다"
그가 강조하는 성공의 조건은 다음과 같다:
- 기술은 기본이다: 실력 없이 영업만 앞세우면 시장만 망친다
- 운영력과 시스템 구축이 핵심이다
- 현장 관리, 고객 대응, 팀워크가 장사의 질을 결정짓는다
단순히 기술을 가르치는 게 아니라, 수익 구조와 운영 방식까지 '있는 그대로' 전수하는 게 그의 교육 철학이다. 그는 자신의 교육 시스템을 통해 더 많은 기술자들이 자립할 수 있길 바라고 있다.
아직 늦지 않았다, 지금이 시작이다
도형 씨는 말한다. "예전 조공 시절,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현장에 있었던 그 막막함이 아직도 생생하다. 그때 누군가 제대로 알려줬다면 훨씬 더 빨리 자리 잡았을 것이다."
그는 이제 자신이 그 '멘토'가 되어 다른 사람들에게 시간을 아껴주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한다. 현재도 유튜브나 SNS를 통해 실제 작업과 시스템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며, 실력 있고 절실한 사람들과 함께 성장하고 있다.
결론: 당신도 할 수 있다, 단 '절실하다면'
인테리어 필름이라는 낯선 분야에서도, 시스템과 실행력만 있다면 누구나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 걸 도형 씨는 증명했다. 일용직에서 자영업으로, 몸 하나로 버티던 삶에서 시스템을 돌리는 사업가로 거듭난 그의 이야기는 '늦었다고 느낄 때가 가장 빠른 때'라는 말의 증거다.
자신만의 밥그릇을 만들고 싶은가? 그렇다면 오늘부터 작은 기술 하나라도 제대로 익혀보자. 당신의 내일은 오늘과 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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