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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이 증명한 고배당주의 저력
2025년 1월, 투자자들의 관심은 여전히 '실적'과 '현금흐름'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연금저축, IRP, ISA 계좌를 포함한 약 2억 2천만 원 규모의 자산 포트폴리오를 운영한 결과, 약 200만 원의 배당금과 10~12%에 달하는 종합 수익률이 달성되었습니다. 그 중심에는 단연 국내 고배당 개별주가 있었습니다.
특히 SK텔레콤, 기업은행, 우리금융지주 등 통신 및 금융 섹터의 배당주는 주가가 횡보하거나 소폭 상승하는 가운데 6% 이상 배당률을 유지하며 전체 수익률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NH투자증권도 플러스 고배당주 ETF에 편입되며 좋은 실적을 보였고, 이 ETF의 평균 배당률은 6.5%를 넘겼습니다.
다소 아쉬운 리츠(REITs)의 실적
반면, 기대에 미치지 못한 영역은 국내 리츠 섹터였습니다. 리츠는 월 배당이 지급되며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제공했지만, 주가가 횡보하거나 소폭 하락하며 종합 실적에서는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하지만 배당률 자체는 높기 때문에 장기 보유 시점에서 저가 매수 기회로 해석될 여지가 있습니다.
연금저축 내 리츠 비중을 확대하고 있는 이유도 이러한 전략적 판단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단기 수익률보다는 장기 배당 흐름과 자산 분산 효과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유일한 손실 구간: 미국 장기 국채 커버드콜 ETF
1월 한 달간 손실을 기록한 자산군은 미국 30년 국채 커버드콜 ETF였습니다. 월 배당이 높다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주가 하락으로 약 -1만 원의 손실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이 포지션은 주식 및 리츠의 해지(Hedge) 수단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위기 상황에 대비한 '보험 자산' 역할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위기 당시 금과 장기채 가격이 급등했던 사례처럼, 예상치 못한 글로벌 리스크에 대응할 수 있는 자산군을 일정 비중 편입해 두는 것은 현명한 포트폴리오 전략입니다.
실적 기반 투자 원칙은 흔들림 없다
투자자의 원칙은 분명합니다. 실적이 나쁜 종목은 주가가 플러스든 마이너스든 즉시 매도한다는 것입니다. 예컨대, 과거 좋아했던 하나금융지주는 2024년 1~3분기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과감히 포트폴리오에서 제외됐습니다.
이는 개별 배당주뿐 아니라 ETF에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SCHD나 플러스 고배당 ETF 같은 우량 ETF도 단순히 장기 실적이나 명성에 기대지 않고, 구성 종목 Top10의 실적을 직접 분석하고 검증한 후에야 투자 지속 여부를 결정합니다.
"ETF에 위임했더라도, 그 ETF가 일을 잘하고 있는지 반드시 확인한다"는 원칙은 그만큼 투자에 있어 주체성과 분석력이 중요하다는 철학을 반영합니다.
책과 기록, 투자자의 가장 강력한 무기
투자 아이디어의 날카로움을 유지하기 위해 매일 새벽 6시에 일어나 투자 일지를 정리하고, 독서를 통해 꾸준히 학습하는 습관도 강조되었습니다. 투자 영역은 사업이나 직장 생활보다 훨씬 더 독립적이고, 정답이 없으며, 시행착오가 많을 수밖에 없는 분야이기에 책과 기록은 시행착오를 줄여주는 최고의 도구라는 설명입니다.
자신만의 투자 원칙을 세우고, ETF나 개별 종목의 구성 및 실적을 정기적으로 검토하며, 성과가 나오지 않는 자산은 과감히 정리하고, 실적이 뒷받침되는 자산은 지속해서 비중을 확대해 나가는 전략이 2025년 1월에도 성공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결론: 실적과 배당 중심의 투자, 그리고 꾸준함
2025년 1월의 투자 성과는 명확합니다. 실적 중심의 배당 투자, 주기적인 검증과 리밸런싱, 해지 자산의 전략적 편입이라는 원칙은 여전히 유효했고, 그 결과 안정적 수익률이 실현되었습니다.
투자란 단기간의 수익이 아니라 꾸준한 기준과 철저한 검토 속에서 장기적인 안정을 추구하는 과정임을 다시금 확인하게 됩니다. 여러분도 2025년, 자신의 투자 일지를 꾸준히 쓰고 스스로의 원칙을 점검해보는 것으로 투자 여정을 시작해 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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